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기업 10개 그룹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대기업 10곳이 참여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은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총회를 열고 수소기업협의체를 출범한다. 이번 총회는 정의선 회장과 최태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정의선 회장과 최태원 회장, 최정우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난 6월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여기에 롯데, 한화, GS, 두산 등이 잇따라 참여 의사를 밝히며 규모가 커졌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최고경영자(CEO) 협의체로 운영되며, 회원사 간 수소사업 협력 추진, 수소 관련 투자 촉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초청 인베스터 데이 개최, 해외 수소 기술 및 파트너 공동 발굴수소 관련 정책 제안 및 글로벌 수소 아젠다 주도 등을 통해 수소경제 확산 및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농축산업계가 주장해온 추석 전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논란 대신 청탁금지법을 개정해 농축수산물을 제외하거나 선물가액을 고정적으로 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농축산 생산단체·협회들은 최근 명절에 한해 현행 10만원인 농축산물 상한선을 20만원으로 상향시켜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고 ‘명절 특수’를 기대해온 한우, 인삼농가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한우의 경우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값이 급격히 상승해, 현재의 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인 10만원으로는 명절 특수를 누리기는 쉽지 않다는 주장이다. 전국 한우협회는 청탁금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은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aT 조사 결과 한우등심 1+등급 100g당 가격은 6일 기준 1만2864원으로, 평년(1만1465원) 대비 12.2% 증가했다.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에 따르면 도내 6100여 호에 달하는 한우농가들은 쇠고기 가격이 올라도 사료값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높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고기소 배합사료 가격은 지난 1월 kg당 4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국가정보원 지부·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한국 인터넷진흥원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는 7일 ‘지역 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IT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4개 기관은 앞으로 ▲ 중소기업 기술보호 수준 점검 및 보완방안 안내 ▲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 점검 및 IT보안 대책 안내 ▲ 산업기술 유출시 전담수사기관 등과 원스톱 대응체제 구축 ▲ 기술보호를 위한 교육 및 세미나 공동개발․운영 ▲ 산업보안 시스템 구축사업 소개 등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협약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정보보호 무료지원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경기도내 161만여개 중소기업은 경기중기청·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정보원·한국인터넷진흥원 담당자가 현장 방문해 정보보호 컨설팅을 진행한다. 201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우리 주요 기술이 해외로 빠져나가려다 적발된 사례는 111건에 달하며 이 중 66건이 중소기업에 해당된다. 특히 핵심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 유출 문제가 매우 심각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
한국부동산원은 7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입찰자료 분석 결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입찰시장 규모는 지난해 낙찰금액 기준 약 7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 또는 중앙(지역)난방방식 공동주택 ▲주택이 15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 ▲그 외 입주자등의 3분의2 이상이 서면동의하여 정하는 공동주택 등이다. 입찰방식별로 살펴보면 비(非)전자입찰방식은 5조3800억원으로 80.4%을 차지했고, 전자입찰방식은 1조3100억원으로 19.6%로 나타났다. 관리비 집행이 수반되는 사업자 선정은 입찰과정을 입주민 등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전자입찰방식이 의무화되어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적격심사제, 수의계약은 전자입찰방식 의무화에서 제외되어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상대적으로 입찰비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적격심사제를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개선 중이다. 이석균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입주민 등에게 사업자 선정과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의 모혜란 지부장은 인종차별 반대 글로벌 캠페인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외교부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리브 투게더 챌린지는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급증한 인종차별과 혐오에 대응하고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리브 투게더 캠페인 보드로 사진을 촬영 후, SNS에 게시하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여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가야 한다. 모혜란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인하공업전문대학 진인주 총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북부지회 박경희 지회장을 지목했다. 중진공은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 날 것을 약속하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포용의 중요성을 중소벤처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모혜란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서로의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종차별이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포용하며, 상생하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되어 인종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LH경기지역본부는 7일 청렴, 공정, 정의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사로 거듭나고자 간부직원들의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지역본부장, 평택사업본부장, 화성사업본부장, 동탄사업본부장, 성남판교사업본부장, 과천의왕사업본부장 등 LH경기본부의 모든 부서장과 각 부서의 총괄 부장들이 참석했다. LH경기본부의 간부직원들은 청렴․공정․정의를 바탕으로 국민주거생활의 향상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확산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서약해싿. 청렴서약서는 알선․청탁 금지,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제한, 공용재산의 사적 사용 금지 등 6개 행동강령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LH경기본부는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제도 정비를 통해 직원들이 마음 속의 청렴을 일상에서 실천해나가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LH가 국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경기본부가 앞장서서 공사의 신뢰 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언급하면서 “간부직원들이 청렴실천에 대한 결의를 먼저 다짐하고 솔선수범함으로써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일상화하겠다”고
수원시 구도심에 있는 공공기관이 잇따라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주변 상인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6일 오전 취재진이 찾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먹자골목 일대는 평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한산했다. 광교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 내내 다양한 음식점들이 들어서서 ‘파장천 맛고을’로 불리는 골목이지만 오가는 사람이 적어 쓸쓸한 분위기마저 풍겼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89년부터 파장동에 있는 구청사를 사용해오다가 지난해 6월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했다. 이후 파장동에 위치한 도보건환경연구원 구청사 부지 및 건물은 약 1년 가까이 비어있는 상태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근무 인원은 약 234명에 달한다. 200여명이 넘는 직원과 도보건환경연구원 특성상 출입하던 외부인구까지 빠져나가며 지역 상권의 타격이 컸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가 지난 7월 입주했으나 근무자는 24명으로 도보건환경연구원 직원 수의 10분의 1 수준이다. 지난 21년간 콩·두부요리 전문점을 운영해온 김모(50)씨는 “국세연구원, 국가공무원연수원 등이 이전했을 때 매출의 20%가 줄어 힘들었는데, 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이 떠나면서는 거의 10% 이상 줄어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올해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5.8%가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9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출액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사정 ‘곤란’ 응답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는 ▲판매·매출부진(78.5%) ▲원부자재 가격 상승(53.0%) ▲인건비 상승(25.7%) ▲판매대금 회수 지연(21.3%) 순으로 응답했다. 자금사정 곤란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96.4%에 달했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36.9%로 ‘원활’하다는 응답(17.0%)보다 2배 가량 높았다. 금융기관 거래 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34.2%)이 가장 많았고, ▲고금리(29.0%)가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은 올 추석에 단기운영자금으로 평균 3억78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으며, 필요자금 대비 부족률은 12.6%로 약 4760만원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부족한 추석 자금 확보계획(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5.3%) ▲결제연기(40.4%)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경기 상호금융 우수고객에 대한 사은 이벤트를 6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 관내 농축협의 사업규모와 우수고객 수에 따라 사무소별로 1명~5명을 추천받아 최종 172명을 선정했다. 이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고객’ 60명을 최종 선정, 감사패와 함께 2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전달했다. 농협 상호금융은 과거 농촌의 고질적인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에 만연해 있던 고리사채를 해소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올해 경기농협 상호금융은 올 해 3월말 기준 전국 최초로 여수신 155조원을 달성하고, 8월말 현재 여수신 규모는 163조원을 넘어서면서 성장했다. 정용왕 본부장은 ‘농협 창립6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변함없이 농협의 발전을 응원하고 함께 해주신 우리 농협의 고객에게 작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표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앞으로 다가오는 100년을 바라보며 경기농협 임직원 일동은 고객의 실익과 편의를 증진하는데 한마음 한 뜻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와 6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2차 ‘S.O.S Talk’를 개최했다. ‘S.O.S Talk’는 중소벤처기업, 옴부즈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함께 경기남부지역 기업들의 애로해소 및 맞춤형 규제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합동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봉 옴부즈만, 백운만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중진공 관계자 및 화성, 평택, 오산지역 중소기업 6개사 등 총 1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해외 우수기술인력 채용제도 개선 ▲기능성 화장품 품목 확대 개선 ▲고효율 인증제도 동일기준 유지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예산 증액 및 추가지원방안 마련 ▲재기 중소기업의 정책금융기관 접근성 제고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주거지원 확대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중기 옴부즈만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규제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화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남부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이 옴부즈만에 전달되어 정책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