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26일 중동 사태로 인한 25조 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고유가 부담 완화 등 민생 지원 사업과 산업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방안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지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화폐 형태의 민생지원금이 포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경안 당정협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취약계층의 민생안정을 위해 서민 생활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수산물 할인,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분 지원 등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방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역화폐 형태의 민생지원 지급 방안에 대해서는 “완전히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서민과 취약 계층 중심으로 지원이 보강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4일 ‘전쟁 추경’에 대해 “현금으로 주는 것보다는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해야 골목상권에 돈이 빨리 돌고 경기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지역화폐를 통한 민생지원금 지급 방안을 시사한 바 있다. 당정은 또 중동
경기도내 시장·군수들의 평균 재산은 16억 2000여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평균 1억 4900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5년 12월 말 기준 도내 시장·군수 31명에 대한 2026년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을 관보를 통해 26일 공개했다. 도내 시장·군수 31명의 평균 재산은 16억 2667만 원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신고액보다 1억 4918만 원(10.1%) 증가했다. 재산 규모로 50억 원 이상은 2명(6.5%), 20억 ~50억 원 미만은 5명(16.1%), 10억 ~20억 원 미만은 14명(45.2%), 5억 ~10억 원 미만은 8명(25.8%), 1억 ~5억 원 미만은 1명(3.2%), 1억 원 미만은 1명(3.2%)이다. 2024년말 기준 신고액과 비교해서는 이들 시장·군수 가운데 30명이 증가했고, 1명은 감소했다. 최고 자산가는 이상일 용인시장이며, 신고액은 57억 5871만 원이었다. 전년도 신고액(49억 1790만 원)과 비교해 배우자 소유 아파트 가액 변동, 본인·배우자·장녀의 펀드 수익 회복 및 월급 저축 등에 따른 예금 가액 변동 등으로 8억 4081만 원이 늘어 도내 시장·군수 중 가장 많
국회의원 287명 중 신고재산 총액이 500억 원 이상인 의원은 지난해와 같이 국민의힘 안철수(성남 분당갑)·박덕흠 의원 등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6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안철수·박덕흠 의원을 제외한 의원 285명의 신고재산 평균 액수는 28억 8730만 원이다. 직전 연도의 경우 신고총액 500억 원 이상인 의원은 안 의원과 박 의원으로 같았고, 이들을 제외한 의원 297명의 평균 신고액은 26억 5858만 원이다. 재산 규모별로는 50억 원 이상이 36명(12.5%), 2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이 83명(28.9%), 10억 원 이상 20억 원 미만이 97명(33.8%),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47명(16.4%), 5억 원 미만이 24명(8.4%)이다. 의원들의 재산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재산 증가자는 254명으로 88.5%에 달했다. 10억 원 이상이 13명(5.1%),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20명(7.9%),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158명(62.2%), 5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이 30명(11.8%), 5000만 원 미만이 33명(13.0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을 앞두고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3인 후보는 ‘도민 표심잡기’와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부각하는데 주력했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 후보는 동탄 첨단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방문해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도 산업 재구조화·생산성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후보는 “바이오산업의 성패는 행정의 속도와 결단, 그리고 R&D 혁신에 달려 있다”며 “판교·광교·동탄을 잇는 ‘바이오 트라이앵글’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 거점대학은 싱크탱크로, 현장은 혁신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인재는 자라고, 기업은 모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의 미래 산업은 젊은 추진력으로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한 후보는 같은날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여론조작에 대해 반드시 단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이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보도와 관련해 X(옛 트위터)에 쓴 글을 공유하면서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다. 주권자의 권리를 빼앗은 중대범죄”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지난주, 가짜뉴스 유포 혐의로 전한길 씨를 고발했다. 내일, 고발인 조사가 진행된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고양을)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24일 “당선 즉시, 민생 추경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수원 화성행궁광장 신풍루 앞에서 문화체육관광 및 소상공인분야 2차 비전선포식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버티는 경제를 넘어 다시 일어설 것인지, 무너질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민선 8기) 2026년 복지 예산에서 214개 사업, 2,440억 원이 삭감됐다”며 “노인일자리 223억 원이 줄었고, 노인복지관 운영비 39억 원이 깎였으며, 장애인 복지 지원도 함께 줄었다”고 지적했다. 또 “2026년 문화예산은 529억 원이 삭감됐고, 비중은 1.61%까지 낮아졌다”며 “이재명 도정에서 2.14%까지 올렸던 예산이 방향이 바뀐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게 지금 경기도의 현실이다.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는 줄이는 선택을 했다”면서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예산이 가장 먼저 줄었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직격했다. 이어 “저는 다르게 하겠다. 당선 즉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을 편성하고, 삭감된 복지부터 복원하겠다.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에 바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문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을 앞두고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3인의 주자들이 최종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3人3色’ 행보를 보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 후보는 추 후보의 ‘여성 10% 가산점’을 겨냥하며 지지층 집결을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결선 구도와 관련해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이 있다. 지금, 물이 들어오고 있다. 속도도 빠르고, 양도 크다. 흐름은 이미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흐름을 가로막는 단단한 둑이 하나 있다”면서 “다가오는 2인 결선에서 과반 득표는 부족하다. 53%를 넘어야 한다. 상대 후보의 10% 가산점 때문”이라며 추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남은 14일,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뛰겠다. 잠과 휴식은 3분의 1로 줄이고 걸음은 3배로 더 늘리겠다”며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더 무겁게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한준호를 선택하면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그 세 표를 채워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이며, 대한민국은 경기도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를
더불어민주당이 예비경선을 통해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등 3명을 경기도지사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3명으로 압축된 후보는 다음달 치러지는 본경선에서 다시 격돌한다. 22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온라인을 통해 전날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으로 실시된 예비경선 결과에서 기호 1번 한준호(고양을)·기호 2번 추미애(하남갑)·기호 5번 김동연 후보 3명이 본경선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기호 3번 양기대 후보와 기호 4번 권칠승(화성병) 후보는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당초 경기도지사 후보군은 7명이었으나 염태영(수원무)·김병주(남양주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5파전이 된 뒤 이날 예비경선을 거쳐 3명으로 압축됐다. 이날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예비경선 후보별 득표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다음달 5~7일 본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리당원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한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5~17일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3명의 후보는 본경선을 앞두고 저마다 당원과 국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거
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시절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국조 계획서는 재석 175명 중 찬성 175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해당 국조 계획서를 겨냥해 ‘사법질서 훼손 행위’라며 전날부터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맞대응했다. 하지만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 경과 후 재적 5분의 3 찬성으로 종료할 수 있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후, 무기명투표로 종결동의의 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총 투표수 180표 중 찬성 180표로 필리버스터가 종결됐다. 국조 계획서 의결에 따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5월 8일까지 국정조사를 진행한다. 기한은 필요할 경우 본회의 의결을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이들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위례 신도시 개발비리 의혹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 수수 의혹 사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부동산 등 통계 조작 의혹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윤석열 전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 보도 의혹 사건 등 7개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저 김동연에게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민주당원들에게 연이은 사과 메시지를 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끄는 대통령 곁에서 경험과 실력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고 싶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현장일꾼으로 신명나게 일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당과의 일체성이 부족했다는 비판 여론에 “몹시 아픈 부분이고 반성을 많이 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과 이달에도 연이어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김 지사는 “4년 전 당원동지들이 만들어주신 기적의 승리로 수도권 유일의 민주당 광역단체장이 됐다”며 “윤석열 정권의 역주행에 맞서며 일로 성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의 저력도, 여기에 서 있는 것 자체도, 당원동지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나는 동지들의 헌신에 보답했는가’라고 되묻는다. 많이 부족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갚을 길은 하나라고 믿는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라며 “‘정치는 가슴으로 하는 것, 마음을 얻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 경선 후보인 김동연 현 지사가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김 지사의 직무는 정지됐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한다. 김 지사 측은 "지사 직무를 계속할 경우 여러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예비경선, 본경선 과정에서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측면에서 등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사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예비경선 하루 전날이지만 수원 남문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참석하고 이주노동자 산재사망자 분향소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