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민주·의정부갑) 의원은 의정부시와 함께 오는 26일 의정부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주한미군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의정부는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 고도 제한 등의 희생을 수십 년간 감내하며 발전의 기회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며 “특히 CRC에 대한 개발 논의가 오래도록 지속됐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CRC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정부 부처 및 지자체가 함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소성규 대진대 부총장과 박춘수 의정부시 경제일자리 국장이 각각 발제를 할 계획이다. 이어 김주완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팀장과 양원석 국방부 공여지처리TF팀 과장, 김영재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 팀장, 박성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과장, 이원준 경기도 군협력담당관, 장인봉 신한대 행정학과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를 디자인 융복합 시티로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졸속입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공방을 벌였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입법독재 끝은 어디까지 갈 것이냐”며 “국회법상 절차나 관행을 무시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15일 정부조직법 법안을 발의했다. 오는 25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일방적으로, 졸속적으로 처리를 하고 계시는 모양인데, 그래서 단 3일 만에 우리 법안 소위도 통과를 시켰다”고 꼬집었다. 이어 “드디어 오늘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오늘 일정 자체도 합의된 일정이 아니다.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회법상 숙려 기간을 폐지한 거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48시간 전에 검토보고서도 배부해야 된다는 조항도 아예 무시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정부조직법은 새 정부가 일하려고 만들어 내놓은 법”이라며 “무엇이 부족한지를 따져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정치권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검찰개혁 입법청문회를 개최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정면충돌하는 ‘추나대전’으로 회의 시작 전부터 파행했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 시작 전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트북에 ‘정치 공작, 가짜뉴스 공장 민주당’이라고 적힌 피켓을 붙이고 회의장에 들어섰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철거하라고 요구하며 여야는 고성을 주고받았다. 추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회의 진행에 방해되니 철거하라. 그래야 회의 시작한다”고 말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며 해당 피켓 철거를 거부했다. 추 위원장은 “회의 시작도 안 했는데 무슨 의사진행발언이냐. 떼야 회의 진행이 될 것 아니냐. 일단 먼저 떼라”며 발언권을 주지 않았고, 이들의 격렬한 충돌로 결국 오전 10시 개회 예정이었던 회의는 30분 늦게 개회했다. 그러나 개회 후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당 피켓을 떼지 않았고, 이를 철거하려는 국회 경위 또한 막자 추 위원장은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겠다”며 나 의원과 송석준(이천),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이에 나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위원장석으로 몰려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 재의요구한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다시 의결된 것을 두고 도와 도의회가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는 해당 조례안을 5일 이내 공포해야 하는데 조례안이 관련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면 대법원에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지난 19일 제36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100명 찬성 73명, 반대 21명, 기권 6명으로 특조금 배분 조례안을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지급 시기를 상하반기 각각 1회로 명시하고 하반기 교부금 지급을 11월 이내에 마쳐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시군의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거나 일반조정교부금으로 재정평형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추가로 지원하는 재원이다. 도지사 재량으로 시군의 재정수요를 보전하고 시군 간 재정 격차 해소를 위한 것이지만 특조금 배분 개정안을 두고 이번 본회의에서 도와 도의회는 신경전을 벌였다. 허승범 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의요구안 제안설명을 통해 “특조금 배분 시기를 특정 시기로 제한하는 것은 지
국내 유일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인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1월 개원한 지 2년 만에 포화 상태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민주·김포갑) 의원이 21일 국립생태원으로부터 받은 ‘생태원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 사육 공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야생동물 보호공간이 내년 2월경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생태원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은 국내 유일한 시설이며, 지난 15일 기준 보호 중인 동물은 총 37마리(라쿤 35마리, 미어캣 1마리, 여우 1마리)다. 이중 ‘생태계 위해우려종’으로 지정돼 격리 보호가 반드시 필요한 라쿤은 안전 관리 차원에서 공간당 최대 8마리만 수용할 수 있어 최대 48마리까지가 한계다. 하지만 내년 2월에는 49마리로 시설 수용 한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2023년 ‘동물원법’ 개정으로 동물원·수족관 설립 기준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강화돼 5년 유예기간이 끝나는 오는 2028년 이후 허가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소규모 동물원·동물카페는 상당수 폐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1년 환경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동물원 외 전시업체(카페형, 체험동물원, 체험농장, 부대시설)
경기연구원이 네트워킹(Networking),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리포밍(Reforming) 등 3대 혁신 뱡항을 설정했다. 연구원은 지난 18·19일 양일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연구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3대 혁신 방향을 담은 ‘GRI 2.0’을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역량을 높이고, 정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기민하고 역동적인 싱크탱크로 재정비하며, 도의 새로운 정책 브랜드를 제시하는 경기도 정책 진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특히 AI, 인구, 기후, 글로벌 가치사슬(GVC)이라는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실과 외부 전문가 그룹이 함께 참여하는 포럼을 구성해 도의 미래를 전망하는 과제를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 ▲저성장·고물가 시대의 경제·산업 대응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인구구조 변화와 생활밀착형 복지 ▲균형발전과 사회적 포용성 강화를 내년도 연구사업 핵심 의제로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안된 부서별 계획은 ▲(미래전략연구실) 경기비전 2050 ▲(북부발전연구실) 경기북부 산단 활성화 방안 ▲(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모듈러주택 공급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21일 도에 다르면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태희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가 의결됐다.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구조물(3차원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균일화와 친환경 건축을 실현하는 주택이다. 이는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균일화와 친환경 건축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절감과 건설 폐기물 감소 등 장점을 지닌 모듈러주택이 지속가능한 건설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례는 ▲5년마다 수립하는 모듈러주택 공급 지원계획 ▲공급현황 등 실태조사 실시 ▲모듈러주택 지원센터 설치·운영 ▲연구개발·실증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등이 골자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 과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모듈러주택이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주거 대안으로 자리 잡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도민 주거 안정은 물론 건설산업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는 고령사회를 고려해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의 사회복지시설 설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노인인구 및 노인단독가구의 지속 증가, 노인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고 싶은 욕구 실현, 노쇠에 따른 활동반경 축소로 거주지 근거리 내 노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은 공공주택 단지 내에 설치하는 사회복지시설만 주민공동시설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도는 공공주택뿐 아니라 일반 공동주택에서도 사회복지시설을 주민공동시설로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단지 내 돌봄수요 증가 등 여건에 따라 기존 시설을 사회복지시설로 용도변경하거나 주택단지 건설 시 신규로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한편 헬스장과 북카페 등 장기간 방치된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에 대해 입주자 등이 동의했다면 동일·유사 용도의 시설로 임대계약을 체결해 시설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도 건의했다. 현재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입주자 등이 시설개선, 용도변경, 위탁운영 등을 추진해야만 시설 활용이 가능해 공공 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중국과의 경제·우호 협력 강화에 나선다. 21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2~27일 중국 중서부 경제중심 충칭시, 경제수도 상하이시, 경제규모 2위 장쑤성을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에는 경기도 소재의 NHN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다임리서치, 에이아이웍스, 이니텍 등 AI 기업인들이 동행해 중국 AI산업과의 교류협력을 모색한다. 김 지사는 중국 충칭시, 상하이시와 신규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장쑤성과는 친선결연 1주년을 맞아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한다. 충칭시와 우호협력 체결은 지난 2019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충칭시를 찾아 양 도시 간 협력 확대를 제안한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와 충칭시는 우호협력 체결 외에도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충칭시 상무위원회와 경제통상·기업 비즈니스 협력 업무협약을, 량장신구와는 AI·바이오·신소재 등 첨단산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질적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중국에서 ‘신구’는 새로운 개발을 위해 지정된 행정·경제 특구를 의미한다. 량장신구는 푸둥신구·톈진신구와 함께 3대
경기도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기간이라며 대상자 여부와 오프라인 신청방법을 확인해달라고 21일 안내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 원씩 지원된다. 도내 대상자는 총 1211만 명으로 1차 지급기준 인원(총 1357만 명) 대비 89.3%다. 본인이 대상자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카드사, 건강보험공단 앱 또는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주민센터, 은행 영업점 등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국민신문고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이의 신청할 수 있다. 이의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1차와 마찬가지로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시행 첫 주에는 생년월일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 22일은 태어난 연도 끝자리가 1, 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1차와 달리 오프라인 신청 시에 신청인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1차 때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지급받은 도민은 해당 카드를 갖고 방문하면 보다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1차 때와 같이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제한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