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김덕기)는 지난 26일 오전 서장실에서 유공경찰관과 일반인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김덕기 서장은 3월중 각 경찰서 정책자료 분석평가결과 도내 1위 선정에 기여한 정보보안과 경사 심종표, 경장 김중식에게 표창과 부상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지난 20일 의정부시 용현동 306보충대대 앞노상에서 절도범을 발견하고 약 50m가량을 추격, 검거한 이기현(21)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 20만원을 전달하고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 씨는 대학재학 중으로 지난 2월 의경 제대 후 현재 경찰관채용시험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 패스트푸드점에서 유통되는 샐러드제품 10개 가운데 6개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보건 당국이 시정조치 및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의정부시 등 북부 10개 시·군 패스트푸드점에서 수거한 114개의 샐러드 제품에 대한 병원성 미생물 오염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중 71개(62.3%)의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한 제품에서는 최고 g당 5만4천개의 대장균군이 검출, 식품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정부시 한 패스트푸드점의 샐러드에서는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리스테리아균의 경우 미국과 영국에서는 독성이 강해 검출되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구리·의정부시 등지에서 유통된 7개의 샐러드 제품에서는 구토, 복부경련, 설사를 일으키는 바실러스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미생물검사팀 박용배 팀장은 "샐러드의 경우 주원료가 생과일이나 채소류 등 열을 가하지않는 것이어서 대장균군이 번식하기 쉽다"며 "제조에서 판매까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식품위생계 권순각 계장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
양주 전통문화축제가 다음달 15∼16일 양주 문예회관과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16일 유양동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에서는 양주 별산대놀이와 고전 농악, 상여와 회다지 소리, 버들소리 연희단, 매직 쇼, 미추 관현악단 등 다양한 공연이 하루종일 펼쳐진다. 안치환과 강산에 등 유명 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이어지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막을 내리게 된다. 또 탈 만들기, 새끼줄 꼬기, 짚신 만들기, 그네타기, 널뛰기, 다듬이질, 투호놀이, 연 만들기, 우마차 타기, 가마 타기, 풍선 나눠주기, 민속 엿장수 등 20여 가지의 부대행사가 가족 단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문예회관에서 품바와 함께 하는 만담 공연이 전야제 행사로 마련된다. 양주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빈대떡, 잔치국수 등 민속 먹거리 장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는 820-2103∼4.
양주시는 지난달 26-27일 이틀 동안 대민행정에 대한 ARS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무원 민원처리와 시청 및 읍·면·동 청사시설이 8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대민행정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과 친절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실시한 것으로 양주시 주민의 전화번호를 무작위 차출해 982명에게 공무원들의 친절성, 청사의 쾌적도, 청사 방문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만을 설문조사했다. 조사결과 민원 처리시 공무원들의 적극적 응대 등 공무원 친절도 민원처리 만족도는 84.5%로 비교적 높았으나 전년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들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시청 및 읍·면·동 청사시설 만족도는 92.5%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요망사항으로는 도로 및 철도확대건설이 42.2%, 쓰레기 시설 및 환경문제해결 28.2%, 문화시설 및 관광지개발 17.8%, 노인 및 탁아시설 확대 11.8% 순으로 드러났다.
22일 오후 4시55분께 양주시 율정동 산1의 12 양주쓰레기매립장에서 양주경찰서 수사과 소속 나모(36.양주시 덕정동)경장이 아들(11), 딸(9)과 함께 독극물을 마신 채 신음하는 것을 매립장 직원 김모(3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나 경장과 아들은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졌고 딸은 의정부 신천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나 중태다. 나 경장 가족이 자살을 기도한 현장에는 이들이 함께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병과 독극물을 마신 뒤 구토한 토물 등이 발견됐다. 나 경장은 4개월전 부인과 이혼했으나 이혼한 전처가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최근 감찰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21일자로 사직서를 냈다. 경찰은 나 경장이 전처의 진정서 제출로 감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괴로워했고 사직서까지 제출한 점 등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 사고현장에 자녀들을 데려와 함께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주시 고읍동 및 광사동 일대 46만여평에 개발될 양주고읍택지개발사업이 다음달부터 보상이 실시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양주시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양주고읍택지개발사업은 오는 4월말까지 감정평가를 완료, 보상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10일안에 보상대상자에게 개별통지한 다음 보상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보상이 어느 정도 완료되는 내년 2월중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8년 12월에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1년 9월28일 지구지정을 받고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지사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 받은 고읍택지개발사업은 양주시 고읍동 및 광사동, 만송동 일원 45만3천445평에 조성된다. 사업지 중심에 1만3천여평의 상업지역이 생성되고 공동주택 8천196세대, 단독주택 528세대 등 8천724세대 2만5천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토지공사 서울지역본부측은 “올해 12월쯤 공동택지 선수매각에 들어갈 예정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 등 여러 정황으로 보아 무난한 추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주경찰서는 19일 유사휘발유를 제조, 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위반 등)로 H화학 공장장 최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양주시 남면 H화학 공장에서 톨루엔과 솔벤트를 혼합해 유사 석유제품 2천500여ℓ를 제조한 뒤 고객들에게 판매, 15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다.
한때 죽음의 하천으로까지 불렸던 한탄강 상류지천인 신천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양주시는 청담천과 신천을 잇는 고암동∼봉양동 동두천시계 5㎞의 자전거도로 개설 공사를 끝내고 다음달초 개장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자전거도로는 폭 4m로 칼라투스콘 콘크리트로 포장돼 자전거 뿐만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 조깅 코스로도 이용할 수 있고 500평 규모의 인라인스케이트 연습장과 농구장 1곳, 간이 쉼터 12곳,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 동두천시가 개설하고 있는 양주시계∼신천교 4㎞(폭 4m) 자전거도로도 내년 6월 개장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수생식물과 야생화, 잔디 등이 심어지고 농구장, 평행봉 등 각종 체육시설도 마련된다. 신천은 한탄강 상류 지천으로 지난 1980년대부터 각종 오·폐수가 흘러들어 생물학적산소요구량이 5급수(10PPM)의 5∼8배에 이를 정도로 오염돼 죽음의 하천으로 불렸으나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으로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
한때 죽음의 하천으로까지 불렸던 한탄강 상류지천인 신천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양주시는 청담천과 신천을 잇는 고암동∼봉양동 동두천시계 5㎞의 자전거도로 개설 공사를 끝내고 다음달초 개장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자전거도로는 폭 4m로 칼라투스콘 콘크리트로 포장돼 자전거 뿐만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 조깅 코스로도 이용할 수 있고 500평 규모의 인라인스케이트 연습장과 농구장 1곳, 간이 쉼터 12곳,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 동두천시가 개설하고 있는 양주시계∼신천교 4㎞(폭 4m) 자전거도로도 내년 6월 개장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수생식물과 야생화, 잔디 등이 심어지고 농구장, 평행봉 등 각종 체육시설도 마련된다. 신천은 한탄강 상류 지천으로 지난 1980년대부터 각종 오·폐수가 흘러들어 생물학적산소요구량이 5급수(10PPM)의 5∼8배에 이를 정도로 오염돼 죽음의 하천으로 불렸으나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으로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애지중지 키우던 닭, 오리 등의 살처분을 완료하고 실의에 빠진 18농가를 대상으로 시 차원의 각종 지원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14일 시는 살처분한 해당 농가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지난달 29일 생계안정자금 1억4천만원를 지급하고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4농가 6명에게는 학자금 감면혜택, 11농가에서 빌린 3억3천8백만원의 정책자금에 대해서도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등 농림부, 경기도 등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는 농림부에 살처분 보상금을 현 기준에 맞춰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다음주에 살처분 보상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보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까치 등 야생조류로 인한 조류독감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은현면 하패리 지역의 수렵허가신청을 받아 지난달 29일부터 까치, 참새, 비둘기 등을 포획, 13일 현재 161수의 포획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