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에게 투표해주신 연수갑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박찬대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집권 2년 만에 위기에 빠진 나라를 직접 나서서 구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연수구 주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며 중단 없는 연수 발전과 민생경제 회복의 길에 매진하겠습니다. 현 정부는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불통과 독단·독선의 일방적 국정운영을 멈추고 민생파탄, 경제폭망, 물가폭등, 국격추락 등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살리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투표결과로 나타난 연수구 주민과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뜻을 받들며 민자도입을 통한 2경인선 사업기간 단축 및 송도역발 KTX 조기 추진 등 광역교통망을 임기 안에 완수하겠습니다. 또 연수 공공의료타운 신설, 연수구 구도심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 등 개청 30주년을 앞둔 연수구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올림
다시 한 번 주민 여러분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어 기쁩니다. 저는 이번 총선을 통해 민심의 엄중함을 절감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제가 이겼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심의 목소리를 수렴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민심의 따가운 회초리를 맞은 것입니다. 경기와 인천지역에 국회의원 의석수가 75석 정도가 있습니다. 이 중 국민의힘이 생환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 당의 휼륭한 후보들이 제대로 겨뤄보지도 못하고 낙선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는 점은 다시 생각해도 안타까운 점입니다. 인물의 경쟁력도 지역 공약들도 사라진 상황입니다. 동구미추홀구에서 함께 겨뤘던 남영희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남깁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는 겸손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국민들의 따가운 비판, 심판을 받게 된 것은 겸손함을 잊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저 자신부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국민들을 모실 것을 약속합니다. 미추홀구의 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올림
오늘의 승리는 저와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동구미추홀구 주민분들의 승리입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10개월 넘게 검찰에 시달렸습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있어 꿋꿋이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이번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주민들이 믿고 지지해준 만큼 더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 특히 구도심인 동구·미추홀구를 신도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경인국철(경인선) 지하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반드시 주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승기천 복원 또한 반드시 완성된 모습을 주민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지역구 동네 구석구석 누비며 동구·미추홀구의 변화와 발전을 준비했습니다. 약자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의 정치’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22대 국회가 끝나는 4년 후에도 ‘역시 선택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올림
저에게 한 번 더 헌신할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더구나 이번 선거에서는 중구, 강화군, 옹진군 모든 선거구에서 승리하며 주민 여러분들께 성과를 인정받아 더욱 뜻 깊습니다. 지난 선거 운동 기간, 저는 주민들께 ‘여의도 정치’가 아닌 ‘지역의 발전’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제가 당선된 것은 "할 일 많은 우리 지역을 위해 배준영이라는 도구를 조금 더 사용해야겠다"는 주민의 현명한 선택이 있었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하나도 남김없이 지키겠습니다. 영종의 교통 인프라 개선과 공항경제권 구축, 중구 도심의 재건축 재개발과 경인선-고속도로 지하화, 강화에서 영종까지 이어지는 대교 건설과 전철시대 개막, 옹진의 대형여객선 운항과 출항시간 다변화 등 멈춤없는 지역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또한 여당 재선의원이라는 무게가 더해진 만큼, 책임 있는 정치를 실현하고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일신우일신’의 좌우명을 매일 되새기며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발전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총선이 끝났다. 신고간난(辛苦艱難) 끝에 금배지를 얻은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낙선자에게는 위로를 보낸다. 이번 22대 국회가 할 일은 아주 많다. 그 중 매우 중요한 일은 초고령사회에 대처하는 일이다. 특히 급증하고 있는 홀몸노인을 보살피는 것이 시급하다. 고령 홀몸노인들은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올해 1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950만 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18.4%다. 홀로 사는 노인가구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 동향 조사를 통해 본 노인가구 소득과 지출의 변화’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가구 대비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은 8.7%였다. 2012년 5.9%였으니 10년 사이에 2.8%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2022년 기준으로 국내 홀몸노인의 수는 187만5000명으로 전체 65세 이상 인구의 20.8%나 됐다. 혼자 사는 노인은 경제적 고통, 외로움, 질병의 고통 등 3중의 고통을 겪으며 취약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경제 상황이나 만성질환 등 신체적 건강 뿐 아
22대 총선투표일, 선택의 날이 왔다.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혼란스럽고 처절했던 선거전이 모두 끝나고 드디어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다. 현명한 투표의 가치는 더없이 높아졌다.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찍어야 한다. 저열했던 선전·선동·악담질은 모두 다 잊고, 누가 과연 나라의 입법기관이자 지역 대표로서 적격인지 정신을 가누고 제대로 판별해내야 한다.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줄, 좀 더 깨끗하고 유능한 인물이 누구인지 찾아내야 한다. 돌이켜 보면, 이번 총선에서 비전을 겨루는 건강한 정책경쟁은 처음부터 아예 없었다. 시종일관 험담·악담이 판을 치는 저질 드라마가 하염없이 펼쳐졌다. 오직 상대방의 오물통을 찾아 발로 차고 뒤엎으면서 유권자들을 악취 나는 시궁창 속에다 가두려고 발싸심하는 최악의 선거전이었다. 이합집산 소용돌이 끝에 펼쳐진 각 당의 시끌벅적한 공천과정부터 실망스러운 일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민의가 반영된 충실한 공천이었는지 되짚어볼 대목은 수두룩하다. 혼탁한 선거전 끝에 음모와 선동에 휘둘려 장단점을 제대로 검증해보지 못한 안타까운 후보들이 적지 않다. 유권자들은 마지막 선택의 기준으로 맑은 눈, 정직한 청력, 건전한 상식의 저울에 하나씩 올려놓
경기도가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의무화 등을 담은 ‘제20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아파트는 우리나라 주거 형태 중 절대적이다. 층간소음 논란과 시비로 벌어지는 비극적 사건들도 비일비재하다. 공동주택에서 주민 간 불협화음과 충돌의 원인이 되는 층간소음 문제를 관리기구를 통해서 조정·해결하는 노력은 매우 요긴하다. 제도가 새로운 아파트 생활문화로 정착되도록 민관이 잘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경기도에서 시행에 들어간 이번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개선 권고사항, 국민제안 및 시군 공동주택 관련 부서 개선 요청사항 등을 반영했다. 개정 사항은 총 46개로, 우선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층간소음과 관련한 입주민 간의 분쟁 중재를 위한 입주민 자체 기구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하도록 개정했다. 관리사무소장 채용 때는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등으로 관리사무소장 업무를 수행할 자격을 상실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하는 사항도 추가했다. 또 교육비 지원과 관련한 교육비 환급제도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얻는 사례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지하 주차장 침수 예방 및 대응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에 관한 업무 안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안산시 주택가 중심에서 마약을 제조·유통하거나 투약한 외국인 일당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기신문(5일자 7면, ‘도심 한복판서 마약 제조…간 큰 범행’)은 러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3명이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 안산시 소재의 한 빌라에서 특정 마약을 제작하던 중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외국인들이 짐을 나르는 등의 모습에 수상함을 느낀 인근 주민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덮쳐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총 1만2000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약 5000만 원어치의 마약 농축액과 가루 형태의 마약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마약류 유통조직이 이들에게 마약 제조를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포착, 면밀한 조사와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마약제조는 일반적으로 인가가 별로 없는 섬이나, 또는 외부인의 출입이 드문 외딴 농가 등에서 이루어진다. 이에 비해 이번 사건은 주택가 한가운데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으로 경찰은 신설된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외국인 밀집 주택가에 집중 투입해 마약류 제조 등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마약류 범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대검찰청 자
소청도와 대청도는 인천시에서 약 180㎞ 정도 떨어져 있다. 인천보다 위도가 높은 지역에 있지만 동백나무 군락지가 있다. 해마다 4월 중순 전후 동백꽃이 만발한다.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난대식물인 동백나무가 소청도, 대청도 등 북쪽 지역에서 자란 이유는 해류(바다물)의 영향 때문이다. 실제로 대청도 1월 평균기온이 1.1℃(인천 –1.5℃)이고, 2월 평균기온은 1.2℃(인천 –1.0℃)로 인천보다 따뜻하다. 남쪽에서 북상하는 해류(난류)의 영향을 받아 영하의 기온이 오랜 시일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동백나무를 비롯한 남방계 식물이 자생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문화재청은 대청도 동백나무 자생지를 동백나무가 자연적으로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지역으로서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해 1962년 천연기념물 제66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대청도 동백나무 군락지에는 두 개의 표지석이 있다. 하나는 1933년 일제에 의에 지정된 표지석이고 다른 하나는 1966년 우리나라 문화재청이 지정한 표지석이다. 대청도 동백나무와 관련해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먼 옛날 동백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는 남쪽지방 출신 청년이 대청도로 와서 이곳 출신 처녀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파국으로 치닫던 의정갈등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 지난 1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은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은 누구보다 대화에 진심”이라며 “의료 개혁을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적극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했고, 그런 차원에서 전공의에게 손을 내민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강으로만 맞서던 의정갈등이 대화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일이다. 특히 국정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전공의들과의 만남을 제안한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모든 일정을 비우고 전공의 단체의 연락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집단행동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며 “지금 접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주변에서는 3일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아직 대화에 부정적이다. 대통령실은 “2000명이란 숫자에 매몰되지 않겠다”며 의료계에 수정 제안을 요구한 상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