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2020성남중진작가전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 '조동균: 선의 부재(Absence of Lines)'를 개최한다. 조동균 작가의 전시회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캔버스 위에 선들을 얹어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다. 선의 형태와 조합, 움직임을 통해 세상의 형상을 이해하고 생명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에 배경색을 칠하고 마스킹 테이프를 올린 후 색을 입히고,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마스킹 테이프를 다시 떼어내는 과정의 작업을 반복해 완성한 것들이다. 배경이었던 면이 선이 되고, 마스킹 테이프로 감춰졌던 부분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존재와 부재, 선택과 남김, 형상과 배경의 이분법적 양식을 깊이 생각하게 한다. 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석한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국감장에 출석한 윤석열 검철총장은 라임·옵티머스 수사를 비롯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및 여권과 충돌하고 있는 각종 현안을 놓고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 윤 검찰총장은 라임 사건과 관련한 검찰총장의 소극적 지시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다. 윤 총장은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고 야당 정치인 관련 의혹도 '제 식구 감싸기'라는 말이 안 나오게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답했다. 윤 총장이 철저한 수사지휘를 하지 않았다는 법무부 입장문을 두고 '중상모략'이라 했던 데 대해서는 본인이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였다고 추미애 장관을 사실상 겨냥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해 윤 총장이 검사장이던 서울중앙지검이 옵티머스 사건을 한 차례 무혐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앞둔 20대 남성 A씨가 안산시 단원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로부터 ‘박사방’ 무료회원으로 파악돼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이며, 사건 조사를 위해 오는 23일 경찰 출석요구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는 “A씨 사망과 관련해 자택에 침입 흔적도 없고 유족이 발견해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유족 진술에 따르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말하며 심적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사건 조사를 마치고 종결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사방’ 무료회원들은 성 착취물이 유포되는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해경이 북한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주장을 다시 내놨다. 해양경찰청은 22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실종자는 출동하기 전이나 뒤에, 또 출동해 근무를 하던 중에도 도박을 하는 등 인터넷 도박에 깊이 빠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업지도원 A(47)씨가 최근 455일 동안 모두 591차례나 도박자금을 송금한 것을 확인했고, 각종 채무 등으로 개인회생 신청과 급여 압류 등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부유물에 의지한 채 북한해역에서 발견됐고, 당시 북한 측 민간선박에 자신의 인적사항과 함께 월북 의사를 밝혔다며 구체적인 관련 내용도 덧붙였다. 해경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될 때 A씨가 입고 있었던 구명조끼는 붉은색 계통이었다”며 “A씨의 침실에 구명조끼가 있었으나 붉은색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해당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당시의 여러 정황으로 볼 때 A씨가 실종 전 실족을 했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 해경의 판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안산 OK금융그룹이 프로배구 V리그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OK금융그룹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펠리페 알톤 반데로(22점)와 송명근(18점) 쌍포를 앞세워 카일 러셀(28점)과 박철우(19점)가 버틴 수원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5-19 27-25 19-25 25-17)로 제압했다. 1세트 초반 러셀과 박철우를 앞세운 한국전력에 끌려가던 OK금융그룹은 12-13에서 상대 범실로 얻은 기회에서 펠리페의 후위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러셀의 공격 범실이 더해지며 15-13으로 달아나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막판까지 끌러가던 OK금융그룹은 22-24, 세트 포인트 위기에서 송명근의 퀵오픈과 상대 러셀의 네트 터치 범실로 듀스를 만들었다. 듀스 이후..
양주 덕계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덕계고는 22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2020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고등부 1,600m 혼성 계주에서 최윤서, 조휘인, 성재준, 김애영이 팀을 이뤄 3분40초85의 기록으로 경북 포항두호고(3분44초89)와 서울체고(3분53초8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덕계고 성재준은 앞서 열린 남고부 4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최윤서와 김애영도 여고부 400m 허들과 100m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조휘인도 남고부 400m 동메달에 이어 두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또 여일반 높이뛰기에서는 박근정(파주시청)이 1m65로 한다례(파주시청·1m60)와 박한나(울산시청·1m55)를..
2020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 연극 '저물도록 너, 어디있었니'가 다음달 19일(목)부터 29일(일)까지 열흘 간 10회 공연으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경기도극단이 연극계 거장 손숙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경기도극단 창작 초연 신작, 연극 '저물도록 너, 어디있었니'는 일상을 흔드는 분노와 갈등의 틈새, 허물어진 시간의 경계에서 딸을 찾아 헤매는 '성연'을 통해 "존재는 사라져도 기억은 남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희곡은 뿌리 깊은 현대사회의 갈등을 거침없고 직선적인 문제의식으로 다루며 연극계와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극작가 정복근의 창작으로 만들어졌다. 작품의 연출은 경기도극단 제11대 신임 예술감독 한태숙이 맡아 등장인물의 배치나 역할, 무대 장치, 조명 등을 통..
포천석탄발전소 GS포천그린에너지 건축물 사용승인 부작위 확인소송 관련, 포천시가 제기한 항소심이 기각됐다. 서울고법 행정법원(재판장 이범균)은 21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하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포천시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발전소 건축물 사용승인을 해 주든지 아니면 거부처분을 내려야 할 상황에 처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보완 사항 미비로 발전소 건축물 사용승인 거부처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군포 대야미동에 위치한 홍종흔베이커리가 군포시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행정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행강제금만 납부한 채 영업을 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1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부터 지난 몇 년 동안 홍종흔베이커리의 불법행위에 대해 약 1억20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그럼에도 홍종흔베이커리가 아무런 조치 없이 영업를 지속하자 시는 홍종흔베이커리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대지면적 1042㎡, 건축면적 315.45㎡ 규모의 홍종흔베이커리는 현재 조리실과 식당의 경우 허가를 받아 사용하고 있지만, 건축면적에 포함돼 있지 않은 1층 필로티 구조물에 냉장창고, 탈의실, 직원식당, 건축물과 대지를 분리하는 셔터문 등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안전과 직결되는 건축물의 필로티 공간을 인허가 없이 불법으로 사용..
인천 흥국생명이 서울 GS칼텍스를 상대로 한국배구연맹(KOVO)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고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연경(25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9-27 30-28 26-28 25-17)로 신승을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과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흥국생명은 V리그 전초전 격인 KOVO컵 결승에서 GS칼텍스에 일격을 당해 우승을 놓쳤지만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는 승리를 따내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 세터 이다영의 토스가 정확하지 않은 데다 선수들간의 호흡도 맞지 않아 고전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1세트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