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평군은 타지역보다 보수성향이 두드러지는 지역이며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당시 최 의원은 가평군에서 50.2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만큼 포천시·가평군은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이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는 해당 지역에 주소지를 둬야 출마가 가능해 출마를 앞둔 위장전입 등의 촌극도 벌어지기도 한다. 반면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는 주소지가 출마 지역이 아니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면 가능하다. 인천지역 선거판은 국회의원 선거를 두 달 앞두고 후보자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거주 지역에…
의왕‧과천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탈환이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수성이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의왕·과천은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21대까지 연달아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3회 연속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은 국민의힘은 ‘이번에는 다를 것…
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천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선거 운동에 나서는 인물들이 있다. 일명 ‘친윤’과 ‘친명’ 예비후보들은 중앙 정치권과의 인연을 통한 힘 있는 후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는 모양새다. 여기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하남시는 제22대 총선에서 1개 선거구가 추가돼 갑·을 지역구로 분리된다. 예비후보군들은 미사신도시 선거구 분구에 대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하남지역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로 20명 내외 인물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내리며 다소 어수선한 모습에 수싸움 또한 치열하다. 더불어민주…
“요즘은 본선보다 경선이 더 힘들어요. 단수공천이면 좋은데 서로 너무 잘 아는 상황에서 경선을 치르면 경쟁력이 떨어지죠. 예전에는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자들과 힘을 합쳐 외연을 넓히기도 했지만 요즘은 경선 불복 등 서로를 깎아내리는 경우가 많아요.” 공천심사에 돌입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됐던 인천지역 현역 의원들이 금배지를 지키기 위해 속속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4년간 인천을 위한 입법 활동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현역 의원은 누구일까. 인천지역 현역 의원 13명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모두 728건이다. 이중 인천 관련 법안은 134건인…
4선의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버티고 있는 안성시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최혜영 의원이 가세했다. 안성지역 여야 모두 현역의원과 예비후보들 간 공천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안성시는 아파트 개발로 인해 외지인이 유입된 공도읍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막강하…
오는 4·10 국회의원 선거가 생에 첫 출마인 정치신인들에게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험과 연륜의 재도전도 아름답지만 새 인물의 새 정치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일 기준 인천지역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모두 70명의 예비후보자가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 만안지역은 안양동안갑과 함께 지역 내에서 진보 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16~20대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전 의원이 내리 5선을 차지했고, 21대 총선에서는 처음 출마한 강득구 의원이 이 전 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선거에서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해 1월 안양만안 당협위원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