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출신 로버트 허드슨(전북대 영어강사)이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드슨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스터스 남자 하프코스(21.0975㎞)에서 1시간08분08초를 달려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2위는 배근엽(1시간14분54초), 3위는 엄태웅(SMRC·1시간15분37초)이 차지했다. 이로써 허드슨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면서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2023, 2025, 2026년)을 맛봤다. 여자 하프코스에서는 김은아(수원마라톤클럽)가 1시간24분50초를 마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클럽)은 마스터스 남자 10㎞에서 31분59초를 기록, 홍경민(32분50초)과 김태권(33분03초)을 제치고 우승했다. 마스터스 여자 10㎞에서는 강경아가 37분1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박수지(39분15초), 3위는 허진영(폭력아이돌·40분57초)이 차지했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신청자들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가장 많았고, 대출 용도는 대부분 생활비와 빚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1일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사업에 대한 신청자를 받은 결과 2195명이 신청을 했고, 이들 가운데 74%(1627명)가 대출 용도를 ‘생활비’라고 밝혔다. 생활비 마련 다음으로 11%(245명)가 기존 채무 상환을 꼽았다. 또 신청자의 29%(628명)가 고금리대출이나 불법사금융을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도는 다수 신청자가 일상적인 생계유지와 채무 부담 해소를 위해 긴급 자금이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34%(742명)에 이어, 30대 27%(604명), 50대 21%(468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차상위계층 등 법정 취약계층 비율은 14.5%(319명)로 나왔다. 예상 상환기간은 ‘1년 이상 5년 이내’가 62%(1355명)로 신청자 다수가 일정 기간 내 상환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원 수는 3인 가구가 25%(538명)로 가장 많았으며, 거주 지역은 수원시 8.6%(1
임영준(군포 산본중)이 2026 GAAF 회장배 3.1절기념 마라톤 대회에서 금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영준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5㎞에서 16분36초를 마크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채지원(산본중·16분55초), 3위는 최재윤(경기체중·17분16초)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소속 중·장거리 육상 꿈나무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뛰어난 기량을 뽐낸 임영준은 남중부 5㎞ 우승과 더불어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최지아(경기체중)는 여중부 5㎞에서 18분33초를 질주, 이소진(광명 철산중·18분39초)과 장은빈(경기체중·18분42초)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조정준(과천중앙고)은 남고부 10㎞에서 35분00초를 마크하며 이태양(광명 충현고·43분44초)을 가볍게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여고부 10㎞에서는 김가은(부천 삼원고)이 38분21초의 기록으로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남초부 3㎞에서는 주승민(군포 금정초)이 패권을 안았다. 그는 12분04초를 달려 이도윤(용인 용마초
봄을 앞두고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러너 1만여 명은 주말 아침 선선한 늦겨울 바람을 가르며 수원 도심을 자유로이 질주했다. 22일 오전 8시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모인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찬 발길을 내딛으며 마라톤 시작을 알렸다.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매년 2월 말 또는 3월 초 개최하면서 수원에 마라톤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전국 각지에 알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러너 1만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21.0975㎞)·10㎞·5㎞ 등 세 가지 코스로 나눠 진행했다. 구름에 햇빛은 가렸지만 영상 10도의 초봄 날씨를 보인 이날 참가자들은 마라톤 시작 약 한두 시간 전부터 바삐 대회 장소를 찾아 스트레칭과 가벼운 조깅 등을 하며 몸을 푸는가 하면, 경기장 내에서 휴식을 취했다. 마라톤 시작 전 경기장에 마련된 단상에는 레이스를 준비하는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표명구 경기신문 대표이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윤진 경기도육상연맹 회장, 한희섭 수원시육상연맹 회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연수구가 인천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PM) 보험 가입을 시작해 사고 보장에 나선다. 올해부터 인천시가 운영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사망·후유장해 항목(최대 1,000만 원)이 신설됨에 따라 연수구민은 구 자체 보험(500만 원)을 더해 사고 발생 때 최대 1,500만 원까지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인천시가 가입한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영역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기존 자전거 사고 시 지급되던 진단 위로금과 입원 비용 등 실효성 있는 혜택을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또 사망·후유장해와 같은 중대 사고는 물론 ▲진단 위로금, ▲법적 처리비용 등 인천시 보험의 공백을 연수구 자체 보험으로 메꿈으로써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보험 가입 대상은 2025년 12월 말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 409,437명과 등록 외국인 18,978명 등 총 428,415명이다. 연수구 거주 구민이라면 나이, 성별, 직업, 과거 병력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 기간 내 연수구로 전입하는 때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다만, 개인이 소유한 기기가 아닌 대여용 ‘공유 PM’ 사고는 이번 보장에서 제외된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독도 관련 활동가와 연예인의 입국을 거부하고 강제 퇴거 조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억류 상태에 놓였던 우리 국민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늦고 제한적이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과 독도 홍보 활동을 해온 가수 김창열 씨는 지난 19일 일본 시마네현 요나고 공항에 도착했으나 일본 출입국 당국의 심사를 거쳐 입국이 거부됐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한 현지 상황을 취재하고 독도 관련 활동을 알리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은 김씨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조 사무국장의 이전 일본 방문 당시 활동 내용 등을 문제 삼아 입국 불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전 일본 방문에서는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독도 관련 활동을 이유로 한 조치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김씨는 입국 거부 직후 한국으로 돌아왔고, 조 사무국장은 공항에서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공항 인근 숙소로 이동해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항 운영 시간문제로 즉시 출국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경기도 내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주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서고 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20일 기준, 도내 28개 시장 선거 예비후보에 총 67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 첫날, 전임 시장 또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인사들도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속속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찾았다. 직전 구리시장을 지낸 안승남 전 시장은 구리시선관위를 방문해 두 번째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안 전 시장은 “멈춘 구리를 다시 움직이고 시민의 삶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시민 뜻을 정책으로 삶의 질을 성과로 만들기 위해 구리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한대희 전 군포시장(민선7기)도 군포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난 시간 동안 현장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군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더해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전임 시장들은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공재광 전 평택시장, 정하영 전 김포시장, 엄태준 전 이천시장, 이항진 전 여주시
"목표한 대로 무리 없이 즐기는 레이스를 펼치길 바랍니다." 산뜻한 봄기운과 함께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이 레이스를 시작한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단골 손님 배우 진태현도 함께했다. 이날 아내 박시은, 코치진과 함께 10㎞ 레이스에 참가한 진태현은 부상으로 하프 코스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진태현은 "부상으로 인해서 아내와 코치와 다함께 조깅하듯 가볍게 즐기러 나왔다"며 "매년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시즌 시작할 때 훈련하기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내년에 또 한번의 도약을 약속하며 "내년에 하프 코스를 연습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을 밝혔다. 도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도민과 러너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전달했다. 진태현은 "우리들은 마라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선수가 아니다보니 건강하게 달리는 게 최우선"이라며 "목표한 대로 훈련 열심히 해서 즐겁게 달리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
“한국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마라톤 하는 게 좋습니다!”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이하 경기수원마라톤) 대회 하프코스(21.0975㎞) 남자 부문 1위를 차지한 에서 로버트 허드슨(38·전북대학교 영어강사) 씨가 수상소감을 언급했다. 허드슨 씨는 2023년과 2025년, 그리고 올해까지 경기수원마라톤에 총 3회 출전해 3회 우승이라는 ‘백전백승’의 기량을 입증했다. 전북대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날 경기수원마라톤에서 “저는 이번이 (경기수원마라톤) 세 번째인데, 이 마라톤 코스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허드슨 씨는 1시간08분08초의 기록으로 지난해보다 32초가량 시간을 단축시키며 실력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 거주하며 경기수원마라톤대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열린 다수의 마라톤 대회에서 1위를 싹쓸이 했다. 지난해만해도 2025 JTBC 서울마라톤 마스터즈 남자 부문 1위, 제19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풀코스 남자부 1위 등 높은 기록을 세웠다. 허드슨 씨는 “언덕이 많고, 오늘은 수원에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들었지만 즐겼다”며 “(다음 달 15일 예정인) 서울동아마라톤에 출전하기 위
“많은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 바로 꾸준한 마라톤이죠.”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이하 경기수원마라톤) 대회 하프코스(21.0975㎞) 여자 부문 1를 기록한 수원마라톤클럽 김은아 씨의 수상소감이다. 김은아는 과거 함께 수영장을 다니던 동료들이 새로운 취미로 ‘마라톤’을 추천한 것을 계기로 약 4년 전 수원마라톤클럽(수마클)에 가입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선 김은아는 “지난해보다 조금 기록이 떨어졌지만 (올해는) 1등을 해서 너무너무 기쁘다”며 행복한 미소를 가득 지어 보였다. 이날 하프를 1시간24분50초만에 들어오며 트로피를 거머쥔 김은아는 “홈그라운드에서 하는 대회이니만큼 당연히 출전했다”며 “중간중간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러너들을 향해 ‘꾸준함’은 오래 달릴 수 있는 비결이며, ‘마라톤’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날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김은아는 “주 5회 정도 운동을 꾸준히 해오며 체력을 길러왔다”며 “항상 홈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몸이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라톤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