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지역 상생협력 기부금 전달식’에서 지역사회 소외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남동구 구월동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인천대로 2단계 사업에 참여한 5개 기업(시공사·설계사·감리단)이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 ㈜포스코이앤씨, ㈜유신, ㈜도화엔지니어링, ㈜삼안, ㈜수성엔지니어링 관계자,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노인회 서구지회에 전달해, 온풍기·압력밥솥·전자레인지 등 어르신들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생활용품을 마련한다. 특히 서구 지역 84개 경로당에 기부금을 통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에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번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는 시의 공공·민간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사회 공헌 문화 확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했다. 이충민 ㈜포스코이앤씨 교통인프라사업단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동두천시 인구정책위원회는 2025년 인구대응 우수사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된 사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 및 인구 유지에 기여한 정책을 중심으로 심의가 진행됐다. 올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국내 최초로 모듈러주택 공법을 적용해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는 등 인구 유입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 사업에는 일반 학생과 다문화·외국인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한 경기북부 거점형 글로벌 인재 교육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이, 장려 사업은 원도심에서 개최돼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2025년 동두천 락페스티벌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3개 사업을 추진한 부서에는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고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사기 진작과 조직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12일 오전 8시 48분께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외곽순환도로 IC 김포요금소 인근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운전자 3명이 김포, 고양 소방서 119구급대에 의해 각각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이날 사고 당시 편도 5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4차로에 있던 화물차와 부딪힌 뒤 중앙분리대 1차선에서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와 추돌, 이중 SUB 차량이 승용차 위로 올라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는 "이 사고 여파로 오전 내내 사고현장 3㎞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채워진 ‘제20회 수원화성돌기’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경기신문과 수원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수원특례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13일 오후 2시 몸풀기 프로그램과 출발 세리머니를 거쳐 본격적인 걷기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출발선에서 ‘수원화성돌기 파이팅’을 함께 외친 뒤 성곽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코스는 화성행궁광장을 출발해 남수문, 창룡문, 동북각루, 화홍문, 장안문, 화서문, 서장대를 거쳐 다시 화성행궁광장으로 돌아오는 순환 구간으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스탬프 체험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6개 지점에서 스탬프를 모았고, 모든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에게는 화성행궁광장에서 기념 배지와 간식이 제공됐다. 현장에서 만난 전유석씨는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참가를 고민하다가 행사 광고를 보고 신청했다”며 “날씨 때문에 뛰기보다는 아내와 담소를 나누며 행궁 길을 천천히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탬프를 모두 모으고 나니 많은 사람과 함께했다는 느낌이 들어 뜻깊었고, 비가 와서 둘레길이 더 운치 있었다”며 “코스가 좋아 다음에는 가족 모두와 다시 오고 싶다”고 했다. 딸과 함께 참가한 함봉순 씨는 “코스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구간도
롯데가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해 향후 롯데의 지향점을 논의했다. 롯데는 지난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브랜드와 디자인의 현재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그룹 차원의 회의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 디자인 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브랜드 연속성(Brand Continuum)’라는 주제 하에 이돈태 디자인실장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롯데 브랜드가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와 장기적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핵심 실행과제로 제시된 '브랜드 전략 관점의 전환: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핵심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 개선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도출됐다. 회의장 내에는 디자인 전략 및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전시 부스에서는 ▲디지털 환경 변화와 사업군 별 특성에 맞춘 '그룹 CI 가이드라인 2.0' ▲롯데가 보유한 IP 및 헤리티지 자산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IP 밸류업 전
경기도교육청이 평소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의 안전을 재차 확인하고, 안전한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한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나눴다. 14일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중대재해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생 한 컷! 삶에서 안전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부터 도교육청 관내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 현장의 각 분야에서 안전한 일상을 위해 노력한 순간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사진으로 포착해 공감하고자 마련했다. 최종 수상작은 공모 작품 가운데 외부 위원 심사와 온라인 공개검증 등을 거쳐 총 12점을 선발했다. '중대재해'라는 무거운 의미를 가진 단어 속에서도 '안전', '예방'의 중요성을 잘 전달하는 작품으로 선정했다. 수상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일상에서 안전한 경기교육 문화를 만들고, 실질적인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교육 현장의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온기나눔 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온기나눔 활동은 아동양육시설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평구 십정동의 신명보육원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공사 임원을 포함해 ITC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시설 환경 정비 및 공간 점검을 실시했다.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우수리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 300만 원도 함께 전달됐다. 최정규 교통공사 사장은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노동당국이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종사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노동 존중 입법 패키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플랫폼 종사자 관련 통계도 없어 이들의 현황 파악조차 쉽지 않은 만큼 정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실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14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 플랫폼 종사자 실태조사 관련 기획서를 국가데이터처에 제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로 일감과 보수를 받는 이들의 규모와 근무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함다.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2021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발표했지만 공표 정례화를 위한 국가통계 승인 신청을 데이터처가 반려하면서 실태조사 발표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데이터처는 모집단의 대표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태조사는 전국에서 무작위 추출한 5만 명(15∼69세)을 대상으로 플랫폼 종사자를 파악하고, 여기에 사후가중치를 적용해 전체 취업자 중 플랫폼 종사자 규모를 추정했다. 모집단이 너무 작고 무작위 추출이어서 표본을 대표하지 못한다며 국가통계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불승인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플랫폼 종사자 등의 임금과 복리후생, 산업안전 문제
부평구는 지난 12일 부평어울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 포럼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포럼은 통합돌봄 수행기관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 책임의료기관, 재택의료센터, 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사업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연아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통합돌봄사업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노력과 사례’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종합토론에는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임종한 한국사회연대경제돌봄특별위원장,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 권혁희 부평구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통합돌봄체계 정착을 위한 민·관의 역할과 의료·요양 연계의 필요성, 현장에서의 실행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에서 의료와 요양,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확인하는 자리였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선수들이 연천군청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천군의 지원으로 2015년 3월 창단한 연천 미라클은 운영의 어려움을 딛고 연천군민들의 후원과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인기 구단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2부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2025 횡성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025 KBSA리그 D1, 2025 이마트 노브랜드배 챔피언쉽 with SPOTV 일반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연천 미라클 선수단은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연천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12일 연천군청을 방문했다. 투수 진현우는 "연천군의 지원으로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연천군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창단 1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올해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신 김인식 감독 이하 선수단 모두 축하드린다"며 "전관왕의 금자탑은 연천군민 모두의 승리다. 최고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