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안실크밸리 건설현장에 투입된 노동자들이 4억원에 달하는 장비 임대료를 지급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건설사는 허위 작업확인서를 근거로 한 부당 청구라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도권남부본부 서울경기동부건설기계지부는 6일 오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안건설산업을 상대로 임금체불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서동렬 수석부본부장, 건설노조 수도권남부본부 김기창 본부장, 김승환 사무국장, 왕윤정 조직국장 등이 참석했다. 노조는 “2024년 9월부터 덤프·굴착기 등 건설기계 노동자 30여명의 임대료 약 4억8000만 원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자들이 명절 연휴까지 반납하고 자비로 유류비를 부담하며 일했지만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생활비와 차량 할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에 의존하고, 유류비 미지급으로 장비 운행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노조는 또 “본사 집회와 항의 방문, 행정처분 민원 제기 등 절차를 거쳤음에도 사측이 형사 고소와 민사소송 항소 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임대료 지급을 회피하고 노동자들을 압박하려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천원주택’을 둘러본 뒤 전국 보수진영의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친윤계’로 꼽히는 당대표 입장에 당 지지율이 급락하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정부의 핵심 사업을 당 차원으로 추진, 반등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장 대표는 “천원주택은 전국에서 겪고 있는 인구 감소 위기를 이겨낼 유일한 정책”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천원주택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공약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원주택은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와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000원, 월 3만 원 수준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활용해 낮은 가격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행 2년차인 올해도 700가구 모집에 3419가구가 신청했을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장 대표는 “유정복 시장이 인천시정을 이끌어오면서 많은 성과를 낸 것을 알고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정책으로 천원주택을 둘러봤다”며 “소감을 말하자면 지금 인천의 인구 증가나 출산율 증가와 맞물려 성공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6일 국회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와 지역 현안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산세 문제 등을 제기하며 공방을 벌였다. 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경기 의원 중 이언주(민주·용인정)·김선교(국힘·여주양평)·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박지혜(민주·의정부갑) 의원 등이 질의자로 나섰다. 가장 먼저 질의에 나선 이 의원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전쟁 속 반도체와 석유화학 산업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구글의 신규 알고리즘 발표 등 기술 변화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불확실성에 대해 “기술 혁신으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반도체 분야에 더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인 용인의 토지 공급 계약이나 보상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석 총리는 “현재 보상 진도가 기대만큼 나가지 못하고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특별한 이유보다는 관련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공백 때문인 것으로 들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보상이 다 되지 않더라도 일단 착
더불어민주당 김경희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지역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공개한 정책 홍보물에서 화성시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내세웠다. 그는 첨단산업과 국제관광, 외자 유치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뤄질 경우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첨단 제조 및 연구개발 분야 기업 유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화성 지역 내 관광·콘텐츠 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기업과 외국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국제교육·의료·주거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제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그는 시장 직속 경제자유구역 추진단을 설치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고용 확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광주시에 지구단위 계획 지정에 따른 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때아닌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시행사가 사업 추진을 위해 매입했던 땅이 최근 몇년새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자 개발을 포기한채 매각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시행사가 즉각 토지 매각을 중단할 것과 함께 당초 약속한 지역기반시설을 설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6일 광주시와 학동 3리 주민들에 따르면 학동지구 지구단위 계획사업 시행사인 (주)진우아이앤피 등은 광주시로 부터 2019년 말 학동리 산 140-1 일대 5만9067여 ㎡(1만7800여 평)를 산업형 성장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후 부지는 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 승인을 요청했으나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무산되자 시행사는 당초 계획을 변경, 2022년 말 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진우아이앤피 등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주민 편의시설 조성을 약속했다.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 헬스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포함해 마을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 등을 하겠다고 했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MOU까지 체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 사망사건 수사를 위한 전담팀이 꾸려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 2일 구리경찰서로부터 송치받은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을 위한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담팀은 박신영 형사2부검사를 팀장으로 검사 3명 및 수사관 5명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지청은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해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검사의 의견 수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한 보완 수사를 진행해 피해자에게 억울함이 없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1시 10분쯤 경기 구리시 수택동 한 음식점에서 폭행을 당해 사망에 이르렀다. 당시 김 감독은 자폐 성향이 있는 아들이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하자, 새벽 시간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가, 옆자리에 있던 20대 손님들과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으며 폭행을 당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가해자 일행은 여성을 포함해 6명이었다. 이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김 감독은 약 1시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작년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숨졌다. 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A씨 1명에 대해
4.6.(月)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시험 합격인원 감축 촉구 11:00~13:00, 정부과천청사 건너편 좌측 인도 · 하위1 200 과천 신자유연대 등 尹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서바가 운동본부 부정선거 규탄 집회 · 행진 14:00~16:30, 과천 중앙선관위 건너편 인도 · 하위1 200 과천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건강한 숨은 특별한 약보다 매일 반복되는 식탁 위의 선택에서 시작된다. 기관지 염증을 달래주는 따뜻한 차 한 잔,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제철 채소들이 모여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호흡기 면역력을 만든다. 지금 당장 실천하는 좋은 습관이 쌓여, 당신의 몸은 자연스럽게 가장 맑은 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 알레르기∙호흡기질환, 지속적인 관리가 관건! Q1. 비염, 기침 등 알레르기 증상을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어떤 검사가 필요한가요? 전형적인 증상(맑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코막힘 등)과 함께 원인 항원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기본적인 피부단자시험, 혈액검사 등이 있으며 추가로 비강유발검사, 비액세포검사 등이 있습니다. Q2. 알레르기비염을 방치할 경우 성인 천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호흡기 검사가 있을까요?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은 만성적으로 기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에서 천식 유병률은 10~40% 정도로 보고되어 있어, 두 질환은 표적기관을 달리하는 ‘하나의 기도질환’으로 인식됩니다. 현재로서는 예방하기 위한 검사는 없습니다. Q3. 호흡기 점막을
봄을 맞은 안성 도심이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안성시가 시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2026 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이틀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순한 공연 중심 행사를 넘어 체험과 소비, 지역 자원이 결합된 참여형 축제로 확장됐다는 평가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양2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현장에는 공예 장인의 작품 전시와 시연, 지역 예술인 공연, 체험 프로그램,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함께 배치되며 하나의 복합 문화공간을 형성했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축제와 지역경제의 연결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약 47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판로가 제공됐다. 문화 행사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이 현장에서 구현된 셈이다. 운영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시는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조명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요소를 접목했다.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운영이 병
안산시는 지난 3일 이동 622-5번지 일원에서 ‘동서 화합의 숲길’ 연결 보도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보도교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동서 화합의 숲길’은 지난 2023년 한전사거리에서 용신고가 철로변 녹지까지 조성된 구간으로, 시민들이 운동과 산책, 휴식을 위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녹지 공간이나, 일부 구간이 도로로 단절돼 보행 동선이 끊기고 우회 이동에 따른 불편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1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연장 50m, 폭 3.5m 규모의 연결 보도교를 조성했다. 지난해 1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을 마쳤다. 이번 보도교 개통으로 단절됐던 녹지축이 하나로 이어졌다. 향후 조성 중인 경기지방정원 ‘새로숲’까지 개방되면 약 6km에 이르는 숲길이 연결돼 시민들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연결 보도교는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이동·사동·본오동 주민들을 하나로 잇는 화합의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일상에 쉼과 여유를 더하는 숲길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