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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 몰린 안성문화장 페스타…“문화·경제 함께 움직여”

시민의 날 맞아 아양2공원서 개최…전 세대 참여 축제 자리매김
공예·공연·장터 결합…지역 소비 연결 ‘현장형 축제’ 성과
친환경 운영·안전관리 병행…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 제시

 

봄을 맞은 안성 도심이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안성시가 시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2026 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이틀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순한 공연 중심 행사를 넘어 체험과 소비, 지역 자원이 결합된 참여형 축제로 확장됐다는 평가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양2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현장에는 공예 장인의 작품 전시와 시연, 지역 예술인 공연, 체험 프로그램,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함께 배치되며 하나의 복합 문화공간을 형성했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축제와 지역경제의 연결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약 47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판로가 제공됐다. 문화 행사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이 현장에서 구현된 셈이다.

 

운영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시는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조명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요소를 접목했다.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운영이 병행됐다.

 

안성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역 문화자산과 경제 활동을 연결하는 축제 모델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입장이다.

 

이산 문화관광과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안성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와 경제가 함께 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성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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