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국내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초로 10번째 장편 극장판 기록을 세운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 개봉에 맞춰 협업 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어린이 고객과 가족 단위 소비자를 겨냥한 콘텐츠 연계 마케팅에 나선다. CU는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의 세계관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디저트 상품 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일 개봉한 극장판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반영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위주로 구성됐다.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악당 초콜릿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디저트 왕국과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위한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CU는 이러한 영화 설정을 상품에 자연스럽게 녹여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인 ‘뽀로로 망고피치샤벳(3000원)’은 뽀로로, 루피, 크롱 캐릭터 모양의 아이스크림 바가 랜덤으로 구성됐으며, 극장판 띠부씰을 함께 제공한다. ‘DIY 포비 솜사탕(2500원)’은 식용 스티커를 활용해 솜사탕 위에 포비 얼굴을 완성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이다. 이와 함께 1인용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뽀로로 소다 미니케익’과 ‘우유 초코케익(각 7200원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4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서울 GS칼텍스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8 25-27 25-17 25-22)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기록한 2위 현대건설(9승 6패)은 승점 29를 쌓아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이날 현대건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는 26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양효진(14점)과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야우치·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1세트 16-13에서 김희진, 김다인의 연속 득점과 상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 범실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24-18에서 카리의 퀵오픈이 작렬하며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 돌입한 현대건설은 4-3에서 GS칼텍스 실바의 연속 범실과 카리의 퀵오픈,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8-3까지 격차를 벌렸고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세트를 매조졌다. 현대건설은 4세트 23-19에서 GS칼텍스에게 연거푸 3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상대 권민지의 서브가 코
인천시가 연안정비 신규 4개 지구에 대한 연안 정비사업을 추진해 해안 침식에 대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3차 연안정비사업 기본계획(변경)에 인천지역 신규 연안정비사업 4개 지구가 반영돼 총 149억 원(국비 103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최근 인천 해안은 해수면 상승과 산업·항만·주거단지 확충 등으로 해안선 변화가 가속화되며 침식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4개 지구 연안에 대해 연안침식을 방지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해수부에 연안정비 기본계획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당시 옹진군 2개 지구인 대청도 모래울동과 소이작항 지구는 각각 모래를 채우는 ‘양빈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 중구 왕산지구(왕산해수욕장)은 해변의 양끝에서 번갈아가며 침식과 퇴적을 반복해 모래가 유실되고 있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제를 설치해야 했다. 다른 중구 지역 을왕리 용유지구(을왕리해변) 또한 해변의 모래가 도로로 날리고 있는 문제점에 친수데크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대청도 모래울동, 왕산·용유 지구에서 각각 연안정비에 착수하고 오는 2028년 소이작항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표심잡기를 위해 15일 오후 국회에서 ‘지방선거총괄기획단-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위원장 나경원)이 개최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절박한 현실을 타개할 민생 정책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연석회의는 최근 ‘대졸 청년 10명 중 6명이 구직을 포기했다’는 충격적인 통계와 금융규제·부동산경제정책실패로 인한 내집 마련 기회박탈, 심화되는 자산 양극화 속에서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청년대책을 수립하고, 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 확대 방안 등도 논의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나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청년 지방의원들의 대표 기구인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이상욱 회장(서울시의원) 및 임원단, 주요 청년 지방의원들이 참석해 지역 현장에서 느낀 청년들의 애환과 정책 제언을 가감 없이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의 삶을 지탱하는 ‘청년 희망 5대 사다리’ 복원 방안과 청년이 주역 되는 ‘청년정치 사다리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단순한 현
고양특례시 도시철도 2개 노선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에는 ‘가좌식사선’과 ‘대곡고양시청식사선’ 2개 노선이 반영됐으며, ‘가좌식사선’은 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노선으로 가좌지구에서 장항지구를 거쳐 식사지구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며, 총 연장 13.37㎞, 총사업비 4111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반영된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대곡역에서 고양시청을 거쳐 식사지구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6.25㎞, 총 사업비 2353억 원이 소요되며,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됐다”면서 “다만 이번에 확정된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현재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검토 중인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이 반영될 경우 해당 사업으로 변경 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2월 12일자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고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1차 계획에
경기도가 최근 발사에 성공한 ‘경기 기후위성’ 1호기의 송수신 결과와 위성 위치를 도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전날 도는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기후위성 성공기념식에서 위성 데이터 공개 및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 기후위성은 전날 오후 2시 기준 남인도양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행사 종료 시점인 오후 4시쯤 마다가스카르를 통과했다. 도는 데이터 공개에 이어 ‘이명현 천문학자 강연’, ‘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 및 시상’, ‘체험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10가지 미션’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에서는 113개 팀이 참가해 기후데이터와 위성영상 인공지능(AI) 협업 코딩을 활용한 웹서비스를 개발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기후플랫폼의 폭염, 기온, 열환경 데이터와 도로 네트워크를 결합한 ‘열스트레스 최소 경로 추천 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가 부문에서는 ‘AI 우리 동네 기후처방전’ 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각 수상작들은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실제 서비스로 도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 마련된 우주체험존에서는 우주복체험과 나만의 지구송 만들기, 기후·우주 보드게임존 등 10종의 다양한 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청조의 사기를 방조했다는 등의 혐의를 벗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남 씨는 전날인 13일 자신의 SNS에 서울동부지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검찰은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이 더 가깝다"고 판단하며 남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봤다. 남 씨는 전청조가 재벌3세 혼외자 행세를 하며 투자금 등을 모집하는 과정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과, 범죄수익 중 일부가 남현희 측 계좌로 넘어가거나 남현희 명의 고급 주택·차량 임차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전청조는 과거 출소 후 펜싱학원에서 남 씨를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23년 8월 남 씨는 이혼 후 두달 만에 전청조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당시 전청조는 자신이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으며,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승마선수로 활약, 현재는 예체능 교육 사업 및 IT 사업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선 그에 대한 각종 논란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여권 국회의원들이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을 발의하자 보수진영 최고참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유 시장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고히 했다. 그는 “저는 노무현 정부 당시 국회의원으로 55일간 장외투쟁으로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했었다”며 “또다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겠다는 망령이 되살아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측은 항상 국가보안법이 일제 치안 유지법의 잔재이고 표현의 자유를 억합하는 악법이라며 악마화한다”며 “이번에 발의된 폐지안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앞서 민주당 민형배 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등은 최근 국가보안법 폐지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에서는 15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외 범여권에서는 모두 31명이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 발의에 전국은 총체적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진영 정치권과 사회단체가 각자의 의견을 고수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데다 전국 대학생들도 찬반을 두고 정면 반발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적 혼란을
군포시는 올해 창단한 군포시 바둑팀이 ‘2025 KBF 바둑리그’ 정규리그에서 8승 3패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KBF 바둑리그는 전국 12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주요 단체리그로 팀 전략·판 배치·대국 운영 등 종합적인 전력 관리가 요구되는 대회이다. 군포시 바둑팀은 창단 첫해임에도 꾸준한 경기력과 안정적인 팀 운영을 기반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플레이오프는 지난 12일 오후 6시 K바둑TV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 12월 17~19일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군포시 바둑팀은 문영근 부단장, 임병만 감독 외 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는 창단 이후 훈련 인프라 지원, 선수단 관리체계 마련 등 팀 기반 조성에 집중해 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창단 첫해부터 정규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단의 집중력과 준비된 운영체계가 만든 결과”라며 “포스트 시즌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에서 3기 오픈 기념식 및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개최해 3기 입주 청년 창업가들을 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센터 3기 입주를 기념하고, 창업가들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은 입주 청년 소감 발표, 축사, 기념촬영, 창업스토어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크리스마스 마켓 ▲원데이 클래스 체험 ▲플리마켓 ▲축하 공연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이어졌으며, 남양주시 홍보대사 가오가이의 축하 공연과 팬 사인회도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들이 월 5~10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창업 공간을 이용하며, 교육과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종합 창업 지원 공간이다. 이번 3기 모집에는 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1개 팀이 선발됐다. 특별히 이번 3기 입주 업종으로는 ▲해외 직구 기반 온라인 쇼핑몰 ▲반려동물 촬영 ▲공예 클래스 등 청년 세대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업종이 다수 포함돼, 창업과 문화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