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실내 환경에서도 다육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가정용 생육상(식물 재배 장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2024년 다육식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 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었고, 이들 대부분이 ‘햇빛부족’과 ‘환기 불량’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에서 다육식물을 키울 경우 햇빛 부족과 환기 문제로 줄기가 길게 늘어지는 '웃자람' 현상이나 잎색이 변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다육식물 생육 조건에 최적화된 식물 재배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다육식물 생장에 적합한 적색과 백색 LED를 3대 2 비율로 혼합 조명을 활용해 웃자람 현상을 줄이고 잎 색 변화를 최소화했다. 또 장치 내부에 환기팬을 장착해 공기순환을 유도함으로써 생육 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 제품은 가정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타이머 기능을 통해 조명 시간과 밝기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식물 재배기'로 지난 1월 디자인 출원을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선인장다육식물전'에서 공개 후 관련 업체에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정윤경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
경기도가 ‘2026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통해 미취업 여성 300명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출산·육아·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비롯한 미취업 여성에게 구직활동 지원금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과 고용 안착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적극적인 구직 의사를 가진 35세부터 59세까지의 미취업 여성 300명 내외로, 공고일 기준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소득구간, 미취업기간, 도내 거주기간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구직활동계획서 등에 대한 정성평가를 거쳐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발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취·창업을 위한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가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지급된다. 지원금은 월 40만 원씩 3개월로, 최대 120만 원이다. 또 도는 취업역량강화와 취업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취업특강,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심리·고충상담, 취·창업 상담, 취업교육 등 단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내 미취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16일 부천 서문교회를 찾아 경기도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일정은 종교계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깊이 있는 소통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성화 경기도 기독교 총연합회장과 이승준 사무총장, 김영진 경기도 종교 지도자 협의회장 등 경기도 내 종교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추 후보는 이들과 함께 자리를 갖고, 사회 전반의 이슈와 지역 사회 내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현장에는 부천 지역 정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서영석(민주·부천갑)·김기표(민주·부천을)·부승찬(민주·용인병) 의원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그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이기영 씨가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시작 전후로 인사를 나누며 부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짧게 대화를 나눴으나,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다. 비공개 원칙에 따라 외부 접촉은 최소화됐으며, 추 후보는 간담회 종료 후 교회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추 후보가 지역의 각계
국민의힘 경기도 국회의원 6명은 16일 경기도지사 후보의 조속한 결정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선교(여주양평)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을 만나 ‘경기도지사 후보 조속 결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은 김 도당위원장과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송석준(이천·)·안철수(성남분당갑)·김은혜(성남분당을)·김용태(포천가평) 의원 등 도내 의원 6명 전원이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결정됐지만 국민의힘은 함진규 전 의원과 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도내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가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 달려 있다”면서 “경기도를 잃으면 수도권을 잃고, 수도권을 잃으면 지방선거의 승리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이 지연됨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구심점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며 “상대 진영은 이미 전열을 가다듬고 정책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도서관 원형 무대에서 의정부시립합창단과 함께 ‘봄을 알리는 소리,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화광장도서관 문화의 날 행사로, 도서관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봄의 정취를 음악으로 전하는 힐링 콘서트로 진행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공연은 의정부시립합창단의 무대인사로 시작해 ‘가장 아름다운 노래’, ‘향수’, ‘잔향’ 등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으로 준비했다. 행사 참여는 별도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완성도 높은 합창 공연을 통해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공연 종료 후에는 평화겔러리 전시작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5월에는 마술 공연, 인형극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은 연중 문화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드게임 공간을 운영해 이용자 간 소통과 놀이 경험을, 개인 맞춤형 AI 도서 추천 서비스를 통해 독서 선택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AI 바둑 로봇 체험도 새로이 마련해 디지털 기술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6·3 지방선거 평택시장 후보와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동시에 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날 출마선언을 하면서 판이 커진 선거구다. 15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공천신청자들에 따르면 전날 공관위의 면접에서 “평택시장 출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이 공통적으로 주어졌다. 이에 면접에 임한 유의동 전 의원과 이재영 전 의원, 이병배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 4명은 모두 ‘출마 의향이 없다’는 뜻을 표했다. 한 공천신청자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국회의원 후보를 신청해놓고 시장 출마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면서 “공관위에서 국회의원 후보 공천신청자 중 시장 출마를 권유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은 평택시장 후보 인물난을 겪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한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단 한 명도 없고, 중앙당 공관위에 평택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인사도 이연수 당 중앙차세대여성 부위원장(26)과 차화열 (사)평택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66) 등 2명뿐이다. 이 때문에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