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마산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가마지천 산책로에 “건강 지압돌길”을 설치해 눈기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 의견에 반영되어 추진하게된 건강 지암돌길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 한 것이다. 지압돌길은 총 길이 약 25m로, 가마지천 산책로 중 가마지천 2교 아래에 설치된 지압돌은 발 건강과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압돌길 설치는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시공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시공사에 자문을 받아 직접 설치하고 안전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했다. 마산동 주민자치회 장보람 회장은 “주민들이 가마지천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압돌길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에서 모범적인 소임을 다하고 있는 모범 소방관 5명을 선정했다. 김포소방서는 이달의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신민섭 소방장, 강성주 소방장, 박종찬 소방교, 정시윤 소방사, 남상훈 소방사 등 5명이라고 밝혔다. ‘이달의 모범 소방공무원’은 맡은 바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조직 발전에 기여하거나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동료들과의 화합에 이바지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김포소방서의 자체 시책이다. 이에 모범상은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뽑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다섯 명은 구조·구급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각종 소방안전 교육의 성실한 추진 및 내부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을 받은 신민섭 소방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해공 서장은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상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더 나은 김포소방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사우동 복지센터가 독거 노인 가정에 방충망 해드렸어요.” 3주간에 걸쳐 사우동 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 독거 노인 가정에 ‘방충망 교체 사업’을 벌였다. 특히 이는 무더위기가 시작되기 전, 노후 된 방충망으로 인해 해충 유입 및 위생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3주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에 낡은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방충망 교체는 발전협의회가 나서 현장 점검부터 설치 완료까지 진행한 가운데 경제적 부담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취약계층 가정은 연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주재기 회장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불편을 먼저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진짜 복지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작은 부분부터 바꿔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정애 사우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방충망 교체를 넘어서,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었다”라며 “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
김포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인 모담도서관이 14년만에 개관됐다. 이에따라 반다비체육문화센터를 비롯해 김포아트빌리지 등 운양동 일대에 도서와 문화예술, 체육을 아우르는 문화예술거점이 완성됐다. 이는 모담도서관은 독서문화 뿐 아니라 음악과 미술까지 향유할 수 있고 폭넓은 문화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 일상에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시는 지난 10일 모담도서관의 개관식과 함께 도서관 책 축제에 또 다른 문화예술 거점의 완성을 시민과 함께 축하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된 올해 김포 대표 공공도서관을 개관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서문화 거점으로 거듭났다는 것에 시는 큰 의미를 두게 됐다. 오랜 기간 개관을 준비해 온 모담도서관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부지 문제를 해소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돼 시민의 일상문화 대표 거점으로 개관할 수 있게 됐다. 모담산 주위는 천혜의 자원을 배경으로 삼은 모담도서관은 김포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이라는 이점을 살려 여유감 있는 공간의 미를 살린 것이 돋보인다. 음악과 전시, 독서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만큼, 사색을 위한 감성 휴식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
음주운전으로 소방서 119안전센터 출입구 앞에 3시간 넘게 승용차를 두고 사라지는 바람에 긴급, 화재 출동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1일 김포경찰서는 소방기본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13분께 김포시 양촌119안전센터 앞에 승용차를 불법 주차한 뒤 버려둬 소방 당국의 긴급출동을 방해한 혐의다. 당시 A 씨는 자신의 승용차로 다음 날 견인되기 전까지 3시간 39분간 119안전센터 앞에 버려둔 탓에 소방차 긴급 구급·화재 출동 2건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서에 신고돼 지난 8일 오전 출석하겠다고 했던 A 씨는 약속한 오전 시간에 나오지 않았고 다시 일정을 조율해 이날 오후 7시께부터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과정에 A 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채무가 있는 데다 과거 차량 소음 문제로 싸운 적이 있어 누군가 쫓아오니 무서워서 119안전센터 앞에 차량을 놓고 갔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A 씨의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할 계획인 경찰 한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인정한 A 씨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소통과 정서 회복을 위한 특별한 문화 교류 행사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왕십리교회(담임 심현보·이하 신천지 왕십리교회)에서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신천지 왕십리교회는 오전 11시 본당에서 ‘함께하는 믿음, 가족 초청 대잔치’에 가족 단위 성도들과 함께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한마당이었다. 30여 가족이 참여한 이 행사에 테이블별 팀을 구성하고 단합 게임, 영상 편지, 공연 관람, 식사, 기념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이날 도레미게임, 구호게임, 미션게임 등 단합 게임이 펼쳐질 때마다 아이들과 어른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졌고, 영상 편지 상영 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눈시울을 붉히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또 이밖에 포토존에서는 가족별로 정성스럽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기념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웃음이 이어졌고 교회 봉사자들이 준비한 식사 시간도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이채원(18·남·서울 도봉구)군은 “가족끼리 단합 게임을 하면서 평소 어색했던 분위기가 풀렸다”라며 “함께 식사하며 감사한 마음도 들고, 신앙 안에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김포시 고촌읍 농촌지도자회(이하 농촌지도자회)가 지역 주민의 도시농업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조성한 주말농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지도자회가 이번에 분양한 주말농장은 고촌읍 태리 82번지 일원(약 1547㎡)의 농촌지도자회 공동답으로, 일부(660㎡)를 인근 아파트 주민 16세대에게 분양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장식은 지난 10일 현장에서 주말농장 운영에 대한 설명회가 이뤄진 후, 참여 주민들이 텃밭에 씨앗을 심으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기원종 회장은 “주말농장이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텃밭을 분양받은 한 주민은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 유휴지를 주민들과 함께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줘서 감사드린다”라며 “도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게 웃어 보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주민자치회와 통리장 협의회가 최근 시의회의 본 예산에 이어 2차 추경 예산 삭감과 관련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를 찾아 항의성 성명을 발표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시민참여 확대와 지역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은 주민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이라”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는 최근 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추가와 개인 운영 장애인 거 주시설 지원, 용수로 및 농로정비공사,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공사,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 정비공사, 홍보계획 예산 등 삭감등 여야가 서로 탓을 돌리며 감정에 쌓여 있다. 이에 주민자치회 측은 민주당과 국 힘 의원들을 싸잡아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 기조와도 배치되는 처사”라며 “정치적 계산에 따라 시민 중심의 자치활동이 희생돼선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예산삭감 사유) 김포시 발전과 주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의회가 현재의 정쟁을 중단하고 실질적으로 시민을 위한 위한 정책을 논의해줄것으로 요구하며 다섯가지의 촉구 사항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주민자치협의회 황도연 회장은 “우
“이런 딸 하나만 있어도 좋겠네.” 서울시 강동구 성내1동 경로당. 정이자 할머니가 가슴에 달린 카네이션을 매만지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1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지부장 이상훈·이하 강동지부)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해 오던 이미용 봉사 ‘백세만세’가 어버이날과 겹치자 더욱 특별한 자리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준비한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리고, 약 8년간 어르신들과 함께 쌓아온 추억을 찾아가는 사진관을 통해 깜짝 공개한 것이다. 오전부터 지팡이를 짚고 전동차를 끌며 경로당으로 모인 어르신들은 준비된 의자에 앉았다. 봉사자가 커트보를 두르자 머리를 맡겼다. 봉사자들은 능숙한 손길로 가위질을 이어갔다. 한 어르신은 “좀 더 시원하게 잘라달라”며 주문을 하기도 했다. 이미용이 끝나자 봉사자들은 준비했던 카네이션을 어르신의 왼쪽 가슴에 달아드렸다.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이라고 준비해준 거냐”며 “머리도 예쁘게 다듬어주고, 매달 심심치가 않다”고 기뻐했다. 경로당 한 켠에 마련된 사진관도 인기 코너였다. “봉사자들 얼굴 보려고 왔다”는 박순갑 할머니는 자신이 나온 사진을 찾고선 “나를 이렇게 멋있게 찍어줬다”며
김포 감정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강당에서 알뜰시장을 열어서 얻은 수익금의 10%를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기부했다. 11일 감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책, 장난감, 학용품, 의류 등 자신이 아끼던 물건을 깨끗이 정리해 판매 부스를 꾸몄다. 가격표를 직접 만들고 손님을 맞이하며 정성껏 설명하는 모습에 교사들, 지역주민들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이 물건을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한 것 같다”라며 “고통받고 있는 친구들을 돕겠다는 마음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가 좋아했던 인형이 다른 친구에게 가서 또 사랑받을 생각에 기쁘고 그 돈으로 아픈 친구를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정현학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알뜰시장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이웃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