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다음 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집중적으로 모금한다고 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기부금은 중장년 1인가구,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지역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돼 지역도 살리고 기부 혜택도 받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온라인 플랫폼(ilovegohyang.go.kr)또는 전국 농협은행 지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광명시 답례품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한돈 생삼겹살 600g과 생목살 700g ▲훕훕베이글 세트 ▲무농약 참송이버섯 ▲쌀쿠키수제강정 ▲커피 드립백 등이다. 특히 지난 10월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된 돼지고기 세트와 베이글 세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작년 10월 한 달간 43건이었던 기부가 올해는 362건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10월 기준 누적 모금액도 작년 2천568만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정책 혁신과 협력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능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정부’를 주제로, 전국 지방정부가 추진해 온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과 상생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각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표하고 정책성과를 평가해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27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 지방정부의 창의적 정책 성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으로,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정책의 주체로 성장해 온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정책대회가 전국 지방정부가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자치분권의 가치와 주민주권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와 누보셀이 지난 3일 시흥시1%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에 후원금 300만 원과 핸드워시 100개 등 총 58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또한, 친환경 화장품 기업인 누보셀이 참여하여 핸드워시를 추가로 후원함으로써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전달된 후원금품은 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상생 협력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평소에도 지역 상권의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업 진흥 유공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소상공인연합회와 누보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시흥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 대표 관광명소인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를 개최한다. 오이도 빨강등대’는 시흥시의 상징적 해양 명소로, 이번 축제는 그 상징성과 장소적 매력을 살려 시흥시의 새로운 대표 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오이도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 어촌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대표 관광지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와 거북섬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해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존’, ‘메인 무대’, ‘특별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험 존에서는 소금에 빠지새우, 맨손 새우잡이, 갯벌 체험, 선사문화체험이 열리고, 메인 무대에선 대중가수 공연, 오이도 자율식당, 연예인 셀러 플리마켓, 시민 공연이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존에서는 오이도 광대 공연, 버스킹, 시흥시태권도시범단, 한복입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오는 9일에는 인기 가수 중식이밴드의 중식이, 하이디, K2 김성면, 유미 등이 출연하며, 사회는 틴
시흥시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3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하고, 미혼남녀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오는 12월 6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 호텔 웨스트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3~1998년생 미혼남녀 60명(남자 30명·여자 30명)이다. 행사는 커플 레크리에이션, 게임, 연애 특강, 일대일 대화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시흥시청 정책기획과로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28일까지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에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남녀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즐겁게 교류하기를 기대한다. 소중한 인연을 찾고 싶은 청춘 남녀들의 적극적인…
안성시 청년 봉사단체 노크봉사단(단장 이용성)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과 함께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노크봉사단은 지난 2일, 경기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에서 ‘노크와 함께하는 희망나들이’ 행사를 열고 아이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웃음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2016년 창단된 노크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곳의 문을 두드린다’는 뜻처럼 지난 10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희망나들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대표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단체는 ▲‘찾아가는 따뜻한 밥상 차려드리기’ ▲‘독거어르신 전기장판·이불 나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신학기 지원’ ▲‘매직콘서트 Happy Together’ ▲‘가온고·두원고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용성 단장은 “10년 전 작은 뜻으로 시작한 봉사가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어느덧 10주년
가평군이 11월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2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를 유치해 전국 단위 대형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게 됐다. 가평군은 지난10월 '한국노총 화학연맹 대표자 체육대회'를 지역에서 치른데 이어 이번에도 대규모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는 매년 (사)대한노인회가 개최하는 실버 스포츠 행사로, 전국의 어르신들이 건강과 화합을 다지며 노인건강증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중심이 돼 유치했으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전국 17개 시.도 노인선수단과 임직원 등 약 2,000명이 가평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5일부터 6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군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 개회식과 함께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한궁,민속윷놀이 등 5개 종목의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6일에는 각 종목의 결승및 시상식과 차기 개최지 선정 등 폐회식이 이어진다. 가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향후 대한노인회 차원의 전국 단위 행사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소비 효과가 발생해
양평시니어클럽은 양평군 지원을 받아 회현2리 카네이션 하우스에서 농산물전처리를 위한 공동작업장(꼼꼬미 작업장)을 9월부터 진행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양평시니어클럽 꼼꼬미 작업장은 공동체사업단으로 양평군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현 11명의 참여자 어르신들이 양평군 농업회사 법인 웰팜넷 주식회사의 농산물 마늘, 청양고추, 당근 등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받아 꼭지제거 거피작업 등 농산품을 가공 생산하는 일자리다. 참여자인 A 씨는 "농산물을 가공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주신 양평시니어클럽에 감사하다"면서 "매월 급여명세표를 받을 때 마다 사회 직장에서 근무할때 월급 받은 추억을 생각하게 되며 출근 할 때가 가장 즐겁고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복 관장은 "양평군 카네이션하우스와 연계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양평시니어클럽에서 실시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2026년에는 양평군 어르신들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께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송진욱 양평군의회 의원이 지난 10월 29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5 혁신리더 올해를 빛낸 인물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발전공헌 부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송 의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의정활동을 펼쳐 이번 의정발전공헌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의원은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양시는 3일 시청 앞마당에서 ‘제12회 기부의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함께 웃는 안양’을 슬로건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성금 기탁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타악 앙상블’과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재능장학생인 김연서의 국악공연,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의 재능기부 등으로 이어졌다. 또, NH농협은행,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안양시새마을금고협의회, 안양시새마을회 등에서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모인 성금과 성품은 경기 사랑의열매를 거쳐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과 저소득 아동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행복으로 돌아오는 기부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다”며 “기부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눔으로 더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