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들이 원스톱으로 일자리 관련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고양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지난 24일 공식 개소했다. 25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고봉로 32-16에 마련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다양한 고용 및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중앙과 지방, 민간간 협업 모델이다. 센터는 고양시 일자리센터, 복지지원,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장애인고용공단, 서민금융 등이 참여,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종합적으로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성 시장은 “일자리와 복지, 금융, 기업 등 모든 것이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통합적인 센터의 구축 효과는 실로 대단할 것”이라며 “기존의 센터와는 질적으로 다른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자신하며 절망의 기로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이주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유은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고양
두 자녀를 둔 한 여성이 남편의 사업실패와 사망 이후 신용불량자가 된 후 어려움을 겪다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했다. 이후 그녀는 심리안정프로그램과 취업희망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를 회복하고, 상담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수 있었다. 이처럼 최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성공패키지가 그 성과를 거두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취약계층 구직자의 취업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저소득층 취약계층과 취업애로를 겪고 있는 청·장년층에게 취업의욕 및 직무능력을 기준으로 유형을 세분화해 참여자로 하여금 안정된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제도다. 올해 3분기 이 사업의 참여자는 6천161명이며, 그 중 68.9%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작년 동월대비 30%가 증가한 수치로, 현재 이 사업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희망을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에게는 15~25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참여자의 경우 1단계 이상 수료한 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군포시는 25일 공무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최초의 ‘청탁금지법 해설서’를 출간한 홍성칠 변호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한달이 되어감에도 사람들이 명확한 기준이나 법률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함에 따라 준비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포함, 간부공무원, 직원 등과 각종 위원회 위원장, 민간위탁시설 기관장 등이 참여해 교육을 받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교육에 참석한 모든 사람의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길 바란다”며 “부정청탁, 부정부패가 추방된 사회 만들기에 군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시흥시는 지난 17~18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개최된 ‘제9회 해양보호구역대회’에 참여해 ‘시흥갯골습지학교’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실시한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시의 시흥갯골습지학교는 2013년부터 시흥아카데미 기본 및 심화과정을 통해 양성된 지역 프로그램으로써 시흥갯골습지보호지역이라는 생태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 체험프로그램뿐 아니라 중학생 진로체험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료생들은 매월 1회는 자체적으로, 분기별 1회는 전문가와 함께 저서, 조류, 염생식물의 3개 분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자원보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갯골습지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생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함과 동시에 시흥갯벌습지보호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 자연, 문화자원을 연계·활용해 생태 자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광주시 보건소가 평일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야간, 주말 금연클리닉’과 30인 이상의 사업장,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목요일에는 저녁 8시30분까지 연장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간 9차 이상의 금연상담과 니코틴 보조제 등을 제공받게 되며, 3개월 금연성공자(만40세 이상)에게는 스케일링, 6개월 금연성공자는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등 금연실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보건소는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30인 이상의 사업장, 군부대를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하며, 금연상담은 광주시보건소(☎031-760-2364 또는 2365)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형공사장 화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진건다산지구 대형공사장 2개소를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대형공사장은 용접 및 용단작업과 보온을 목적으로 피우는 모닥불 등 잦은 화기취급으로 화재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이같은 공사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자율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명의 전담반을 구성, 진건다산지구를 방문해 ▲위험물 안전조치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공사장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용접작업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시 적용법령 규정안내 및 화재감시인 배치 지도 ▲방화구획 등 문제점 제시 ▲공사장 안전매뉴얼 배부 등을 점검했다. 박현구 서장은 “공사장은 잦은 화기 취급으로 항상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수칙 위반 대상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는 24일 오후 평택 해군2함대에서 도내 31개 시·군 병역명문가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병역명문가 선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와 지방병무청(경인·인천·경기북부)이 지난 6월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의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택 해군2함대에 있는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을 찾아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안보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다졌다. 이어 평택항 마린센터에서는 3대가 모두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모범이 된 도내 31개 시·군의 병역명문가 가문 대표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최인섭(88)씨는 “이 땅은 우리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소중한 나라”라며, “많은 국민들이 국방의 의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이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앞으로도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
윤원석 전 학교법인 대우학원(아주대학교·아주자동차대학) 이사장이 23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대우실업㈜ 오사카 지사장을 거쳐 ㈜대우(건설부문) 사장, 대우조선공업㈜ 사장, 대우중공업㈜ 회장을 지냈다. 또 1999년부터 14년 동안 대우학원 이사장을 맡았다. 재임기간 아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유치에 앞장섰고, 아주자동차대학이 자동차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많은 지원을 했다. 대우의료재단 이사장을 겸직하면서 거제 지역주민 의료복지를 증진하고 산업의학 발전에도 힘썼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이며 영결식은 26일 오전 8시에 열린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소방서는 지난 20~21일 양평밸리에서 진행된 ‘제2회 소방특사경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원소방서 소속 유재웅 소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분야 특별사법경찰 전문성강화를 위해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34개 소방관서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논문으로 선발된 10개 우수관서가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한 수사사례를 발표, 수사완성도, 내용구성, 발표력, 청중반응의 심사기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유재웅 소방장(화재조사분석과)은 ‘피의자 특정 사례를 기준으로 한 집합건축물 수사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유 소방장은 “집합건축물의 경우 다수 소유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권리관계 파악이 어렵고, 수사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특사경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이번 소방특사경 수사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와 함께 소방관련 법령 위반행위 정보공유 및 수사능력 향상을 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4일 여주시 북내면 당우행복센터 앞마당에서 고령 보훈가족의 빨래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나라사랑 이동세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이동세탁’은 보훈복지 활성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이동세탁차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무의탁 고령 보훈가족의 생활을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남부보훈지청 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함께 여주지역의 고령·홀몸 보훈가족 40가구를 선별해 이불 등 평소 세탁이 어려운 빨래를 수거해 세탁, 건조, 배달을 지원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월 1회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나라사랑 이동세탁’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의 일상생활 속에 감동과 희망을 주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