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시흥시 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주민참여 예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50억원 규모의 ‘2017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8월 주민들이 제안한 584건의 사업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전심사를 통과한 54건의 제안사업에 대한 제안자의 설명과 주민투표인단의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문화·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사업이 발표됐으며, 주민투표인단 656명 중 70.4%인 461명이 참여해 시가 펼치는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 평가를 통해 동 지역회의 사업 34억원과 청년 및 청소년 제안사업을 포함한 시 정책사업 16억원 등 총 50억원 규모의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2017년 본예산 반영과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 및 참여를 유발해 향후 예산수립과정에서 주민참여의 과정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최근 동양대학교 최성해(사진) 총장이 지난 30여 년간의 교육현장에서 겪은 일들과 느낀 점들을 정리한 교육에세이집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출간해 화제다. 이 에세이집은 그동안 최 총장이 대학교육, 대학지성 등 한국고등교육 주요 기관지와 일간지에 기고한 칼럼이나 글들이 주로 담겨졌다. 특히 이 책은 ‘변화의 시대, 대학의 길을 묻다’라는 시대적 화두를 바탕으로 ‘대학의 미래를 이야기하다(제1부)’, ‘청춘을 위한 제언(제2부)’으로 구성돼 1부에서는 대학이 시장의 논리에서만 교육을 바라보는 점에 일침을 가하고, 2부에서는 시대가 지향하는 지식인상을 해명하면서 그동안 실시한 특강에 대해 수록했다. 최성해 총장은 “교육개혁과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학교육의 변화와 개혁이라는 화두로 부대끼며 느껴온 것들을 정리했다”며 “그동안 걸어온 길이 성공의 길은 아니었을지라도 지난 30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삶이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교육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육군 제3372부대가 지난 13일 부대원 100명을 투입해 부대 앞 옥계천과 농경지 일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부대원들은 마을 앞 옥계3교를 중심으로 상·하류간 약 4㎞에 달하는 구간에서 버려진 오물 2t을 수거했다. 특히 이들은 앞서 지난 4월과 6월에도 대청소와 돼지풀제거작업에 참여해 지역과 주민을 위한 대민활동과 봉사에 협조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상생관계를 변함없이 유지하겠으며, 또한 고충이 있다면 군이 지원가능한 부분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의왕시> ◇4급 ▲환경사업소장 최진숙 ◇5급 ▲홍보담당관 전순애 ▲희망복지과장 홍석호 ▲교육지원과장 정춘서 ▲도시농업과장 정일수 ▲도시개발과장 오복환 ▲건축과장 백양현 ▲공원산림과장 최정묵 ▲녹색환경과장 이윤형 ▲상하수도과장 허상현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지난 14일 내손동 꿈나무어린이집에서 ‘어린이 떡 만들기’ 무료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 떡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의왕관내에서 수확한 쌀을 활용하여 의왕 쌀 소비 촉진의 의미와 함께 절편 만들기, 서리태 콩떡 만들기 등 쌀을 활용한 체험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조기에 형성하고,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양시는 이필운(사진) 시장이 지난 14일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시상식에서 창조경제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창조와 혁신능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발판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시장은 안양을 IT첨단산업 구조로 재편, 창조경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시는 이 시장의 창조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창조경제융합센터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평촌스마트스퀘어에서 오픈해 안양지역 첨단창조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첨단창조산업 육성은 안양시가 이 시장 부임이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제2의 안양부흥’의 5대 핵심전략 중의 한 분야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장 개인이 아닌 60만 안양시민의 영광”이라며 “첨단산업육성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성원을 보내준 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며, 제2의 안양부흥과 안양의 미래를 위해 더욱 가속 페달을 밟
최성 고양시장이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과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 감사패는 재외 한인들의 뜻을 모아 2016년 세계한인회장이자 현 중남미한인연합회장인 박세익 공동의장과 2012년 세계한인회장공동의장이자 현 중남미한인연합회 고문인 장홍근 의장의 공동 명의로 제작됐다. 최 시장은 매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평소 전 세계 한인회장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또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재직 시 해외 한인회장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한인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 가족봉사 페스티벌’이 과천서울대공원에서 지난 15일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31개 시·군의 가족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봉사를 체험하고 교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은 난타, 재즈 등 재능공연봉사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그동안의 가족봉사현장의 사진에 담은 ‘가족봉사 사진전’, 각 시군의 가족봉사자들이 끼와 재미를 발산한 ‘미니운동회’가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장애이해체험’과 제3세계아동의 놀이기구인 ‘할리갈리 보드게임 제작’ 등 다양한 봉사체험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핵가족화로 삭막해지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한국의류학회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대 글로벌 공학 교육센터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고 이흥수 교수를 대신해 유족인 유성근 전 국회의원(단국대 석좌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고 이흥수 교수는 해방 후 한국가정학계의 개척장 중 한사람으로, 일제강점 하인 1938년부터 해방 후 1978년까지 40년간 이화여대 가정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유능한 제자들을 배출, 학계로부터 초석의 역사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78년 퇴임 시 본인의 퇴직금을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해 당시 교육계의 화제를 모은 그는 교수 재임 시에도 학비가 어려운 학생들의 등록금을 종종 익명으로 대납해 당시 학생들에게 ‘천사교수’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지난 14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장관이 연출됐다. 시가 개최한 ‘제9회 군포여성 한마음대회’에서 500여 명의 여성들이 모여 한 목소리로 “양성평등 군포,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외친 것이다. ‘양성평등한 사회, 여성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한 16개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7명의 모범 어린이들을 위한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과 공굴리기, 줄넘기 경기 등이 펼쳐진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김윤주 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지역 여성 활동가들의 수십 년간 공헌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오늘 양성평등에 힘써 주실 것을 다짐하고, 더욱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김순복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모든 여성의 힘을 모아 양성평등 환경 조성에 앞장서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