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중학교 63명의 학생들이 11일 향후 진로 탐색을 위해 과천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중간 기말고사를 보지 않은 대신 토론 실습 수업이나 직장체험 활동 등 진로교육을 받는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시청을 찾았다. 이들은 상수도사업소에선 물 생산과정을 지켜봤고 CCTV관제센터도 들러 관내 교통상황과 방범상태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을 신기해 했다. 또 정보과학도서관에 들러 사서체험도 했다. 학생들은 “공무원들이 하는 일을 이번 체험을 통해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나도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계균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과정에 시가 최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공무원 직업군 체험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군포1동장 김용흠 ▲책읽는사업본부장 방희범 ▲경제환경국장 곽윤갑 ▲안전행정국장 김덕희 ▲복지국장 배재철 ▲기획감사실장 조남 ▲교통과장 현승식
김민형, 우렁이 농법 먹거리 생산 이왕수, 가공식품 개발 발전 기여 이용연, 무농약 친환경 인증 획득 이재은, 사료급여 고급육 비용 절감 김상연, 우수농산물 생산 최고점 고양시가 2016년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양시 농업인 대상은 고양시의 농어업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식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시는 ▲고품질쌀생산부문 ▲화훼부문 ▲채소·과수·특작부문 ▲축산·수산부문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등 총 5개 부문 1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품질 쌀 생산부문에는 김민형(49·설문동)씨가, 화훼부문에는 이왕수(62·화정동)씨가, 채소·과수·특작부문에는 이용연(54·성사2동)씨가, 축산·수산부문에는 이재은(47·지영동)씨가,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에는 김상연(56·장항동)씨가 선정됐다. 김민형씨는 우렁이 농법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병해충 공동방재, 공동 육묘장 설치로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했으며, 이왕수씨는 보검을 이용한 가공식품 및 브랜드 개발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이용연씨는 무농약 친환경 재배인증을 획득했으며, 이재은씨는 부산물(비지)을 이용한 사료급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광명지역 소외계층 초·중학생 과외학습을 위해 6천만원을 지원했다. 11일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원금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연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의 과외학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광명시 거주 소외계층 대학생을 과외 교사로 우선 선발해 과외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과외교사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택 경륜경정사업본부 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금 전달식은 지난 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신나는 아동축제’에서 김성택 경륜경정사업본부 마케팅실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임주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등 축제 참석자들이 있는 가운데 열렸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2016 기획사업 배분전달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사업수행기관 19개소에 사업비 6억5천500만원을 전달, ‘2016 기획사업 배분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인재육성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경제 및 인성교육 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활발한 복지활동 촉진 및 사회복지시설과의 연계활동으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또 ‘아동·청소년 인재육성 지원사업’은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교육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고자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발굴·육성해 분야별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며, ‘아동·청소년 경제 및 인성교육 지원사업’은 빈곤의 대물림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에게 경제교육 및 인성교육으로 미래의 인재로 양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기획사업의 주제는 간담회를 통해 복지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현장에 필요한 기획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전국 시·도지사협회 도윤호 사무총장이 지자체간 국제교류와 UCLG WORLD 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미국과 콜롬비아를 방문한다. 이 기간 동안 도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미국사무소(뉴욕 소재)를 방문해 한미 지자체간 국제교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점검하고, 보다 활발한 교류를 위해 김기관 주 뉴욕총영사와 간담회를 갖는다. 또 도 총장은 뉴욕에서 한국 지자체의 수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황효원 경기섬유마케팅센터 뉴욕사무장, 이수근 경북해외통상투자주재관 등을 만나 이들을 격려한다. 이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WORLD 총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도윤호 총장은 우리나라 지자체가 UCLG에서 임원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WORLD사무국과 협의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명수 주콜롬비아 한국대사와 이정훈 KOTRA 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콜롬비아 지자체와 우리나라 지자체간 교류 가능성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가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건전한 지방자치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0일 안양남초교 등 관내 6개 초등학교 앞에서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추억의 사진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학교 앞 교통안전, 불법주정차 계도 등 등굣길 안전활동 프로젝트 ‘학교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학생들과 경찰관이 등굣길에 함께했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찰관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학부모에게 메시지와 함께 전송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녀와 경찰관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받은 한 학부모는 “그간 학교 앞에 경찰관들이 근무를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고맙고 든든하다”며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노규호 경찰서장은 “잠시나마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주고 학부모님들에게 우리 경찰의 활동 사항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학교 앞 안전 확보는 경찰의 당연한 임무로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보낼 수 있도록 안양동안경찰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난 7~8일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에서 열린 ‘2016 경기축산 진흥대회’에서 양평군의 두 농가가 ‘한우 경진대회’ 및 ‘젖소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1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는 17개 시·군에서 한우 54마리, 15개 시·군에서 젖소 30마리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 양평군은 8마리의 한우와 젖소를 참가시켰고, 그 결과 단월 주재영 농가가 한우 경진대회 미경산우 부문에서 우수상을, 지평 최우규 농가가 젖소 경진대회 3개 부문(육성우·미경산시니어·경산주니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포경찰서가 11일 오전 경찰서 대강당에서 ㈔청소년육성회 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아동범죄 및 청소년 비행예방 순찰 등 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 발생 시 회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어머니폴리스 회원 신모(41)씨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고, 앞으로 심정지 환자의 대처에 당당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11일 오후 대강당에서 극단 ‘청년극장’을 초청해 ‘함께 가자! 연극- 삼총사’ 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소외계층인 수용자들에게 유익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개발을 앞둔 작은 시영아파트를 배경으로 택시운전사인 누나와 막내, 머리가 모자란 둘째 등 배다른 삼형제가 아버지를 찾아다니는 내용을 담은 ‘함께 가자! 연극- 삼총사’는 가족애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영희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소장은 “이번 문화공연은 수용자들에게 미래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수용자들의 심성순화를 유도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