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문화예술 기반 넓혀 양광석, 조종중 태권도부 창단 박옥렬, 마을내 대소사 솔선수범 이명화, 생물다양성 보전 기여 윤복영, 농촌일손 부족 해소 노력 남궁형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가평군의 발전을 이끈 올해의 군민대상 수상자 6명이 지난 8일 가평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9회 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전달받았다. 가평군민대상은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군민을 발굴·표창함으로써 공로자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는 권위있는 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체육, 사회봉사, 환경, 산업경제, 지역안정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군민대상 수상자는 김범준 가평군기업인회장(문화예술부문), 양광석 가평군 태권도협회장(교육·체육부문), 박옥렬씨(사회봉사부문), 이명화씨(환경부문), 윤복영씨(산업경제부문), 남궁형삼 외식업중앙회 가평군지부장(지역안정부문)이다. 김범준 가평군기업인회장은 색소폰음악동아리를 조직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무료공연을 펼치며 져변확대를 도모하고, 청평중과 연극동아리 청연 등을 후원해 문화예술 기반을 넓히고 있다. 또 양광석 군 태권도협회장은 조종중·고에 태권도부를 창단하고, 도 대회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평택시가 도시의 계획적인 성장관리와 체계적인 도시정비로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우리나라의 도시정책과 도시계획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대표적인 평가로, 올해는 지난 6~9월까지 3개월에 걸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의 관계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도시를 선정했다. 시는 대기업의 이전 등으로 개발 압력이 큰 상황에서도 도시의 계획적인 성장관리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조직을 정비했다. 또한 평택항을 중심으로 산업·복지·교육·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공재광 시장은 “먼저 영광스러운 수상의 기쁨을 47만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를 대한민국에
여주시가 훈민정음 반포 570돌 한글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세종대왕릉(영릉) 일대에서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9일 오전 영릉 정자각에서 거행된 기념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한글 관련 단체 관계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한글의 소중함과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훈민정음 서문 봉독, 기념사, 축시 낭독, 한글날 노래 제창, 세종대왕릉 참배 등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궁중무용인 궁중정재(宮中呈才)가 펼쳐졌으며, 식후에는 세종과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세미나와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한글사용에 대해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들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세종대왕이 뿔났다’도 영릉 광장 특설무대에서 선보여졌다. 영릉 정자각 앞 소나무 잔디밭에서는 최상용(고려대 명예교수), 정순우(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현모(여주대 세종리더십 연구소장), 유영숙(KIST 책임연구원), 송혜진(숙명여대 교수) 등 5명의 강사가 ‘10년 후 세종이라면- 미래 가치로서의 세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10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위민(爲民)’을 주제로 옛 선비들의 과거시험을 재현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군포시 보건소가 지난 8일 관내 산보로데오거리를 ‘건강백세 체험 한마당’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의료기관과 소방서, 경찰서 등의 23개 기관·단체의 협력 하에 건강검진관(10개 부스), 건강체험관(13개 부스), 건강홍보관(7개 부스)이 운영돼 3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건강지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금연을 주제로 플래시몹을 펼치고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금연 캠페인과 거리정화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미경 시 보건소장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시민들에게 건강 체험의 기회에 다양한 건강 지식을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며 “시민들과 함께 행복했던 건강 체험 한 마당을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최근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일산21세기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은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8천여 명의 독도사랑회 회원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실력있는 의료진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경기 북부를 아우르는 척추·관절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일산21세기 병원과 함께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일에 함께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일산21세기병원 고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도사랑회 회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척추·관절 주치의 역할로써 최선을 다하고, 상호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막걸리협회가 주최·주관한 ‘2016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이 지난 7~9일까지 3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과 막걸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전국의 유명 막걸리가 선보여졌다. 첫날에는 ‘내고향 막걸리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150여 개 양조장의 600여 종의 막걸리를 찾는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먹는 재미를 제공했다.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각각 신청자에 한해 당일 동창회 모임을 가질 경우 막걸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말럴리와 함께하는 동창회’와 노래와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막걸리 가왕대전’이 펼쳐졌다. 또 행사 한켠에서는 포천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 안동 간고등어와 희곡막걸리, 청주 짜글이와 세종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잣막걸리 등 지역별 갈러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점과 홍보관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7080통기타 공연, 막걸리 콘서트, 팝페라 트로트공연, DJ파티 등이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동시에 막걸리 캐릭터쇼, 캠핑요리 아카데미, 캠프파이어, 가족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
광주시는 지난 6일 청사 2층 로비에서 ‘2016 광주시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일(JOB) 드림(Dream)’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재채용을 지원하고 불안정한 취업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팜파스, ㈜가성팩 등 관내 26개 업체가 참여해 136개의 일자리를 모집했으며, 면접에 참가한 219명 중 37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나머지 182명에 대해서는 2차 면접 후 다음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많은 부대행사와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일자리 주요사업 설명 등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을 알선하고,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의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규모별 채용행사 및 상설면접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고용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임종철 〃 경제실장 <신임 인사차>
이필운 안양시장이 안양스타일의 소통법인 ‘진심토크’로 시민의 호평속에 신뢰 행정을 다지며 ‘제2의 안양부흥’을 선도하고 있다. 진심토크는 각계각층 시민·단체들과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진정한 소통 행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시가 주창하는 제2의 안양부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시의 진심토크는 ‘진심토크’ 자체로서는 물론 ‘열린시장실’, ‘기업체현장방문’과 ‘기업소통Day’, ‘원탁토론회’, ‘새모람데이’, ‘초심의 하루’, ‘경제투어’ 등의 소통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최근까지 시가 진심토크를 연 회수는 25차례에 이른다. 이중 단체를 대상으로 한 것은 11회이고 나머지 14회는 지역방문을 통해 이뤄지는 ‘찾아가는 진심토크’다. 지난 5일에는 자발적인 참여로 교육기부 및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학부모 진로코치봉사단
고려대의료원의 첫 ‘로제타홀 센터’가 안산시에 설치됐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5일 안산병원에서 염재호 총장을 비롯해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 제종길 안산시장, 이홍재 단원보건소장, 문숙현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제타홀 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고대의료원이 각 산하 병원에 설치하고 있는 ‘로제타홀 센터’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로제타 클리닉을 비롯, 통역지원 및 전용창구 개설, 이동 불편 다문화가정을 위한 순회진료 꿈씨(KUM-C)버스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바자회 및 행사지원, 끝전성금전달 등 실질적이고도 특화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지난 7월 현재 안산시 외국인 거주자는 7만5천여 명으로, 이 중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아 ‘로제타홀 센터’를 통한 종합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와 고대의료원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로제타홀’이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