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대표로 한 의정부시 대표단 11명이 최근 중국 황스시(黃石市)를 방문해 우호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제1회 호북성(황스) 공원 및 자원 박람회’에 참석했다. 의정부시의 이번 방문은 동웨이민 황스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동안 안 시장 등과 동웨이민 시장 등은 황스시 자호산장에서 양 시간 우호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 향후 교육, 문화, 관광, 산업 등의 분야에서 우호교류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향서 체결이 양 시의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스시 조셴왕 당 서기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뜻을 같이 하며, 모쪼록 방문 기간 동안 황스 시의 많은 모습을 보고 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제1회 호북성(황스) 공원 및 자원 박람회’에 참석해 박람회장을 둘러봤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이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의정부시, 뉴질랜드 넬슨시, 독일 프랭크로터시, 일본 세키시, 브라질 빌리시, 타자키스탄 야완시의 국제우호도시공원 6개를 포함, 45개의 테마별 공원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서 의정부시 공원은 1천500㎡의 면적에 태극문양을 형상화하고, 공
고양시 공무원 바둑동호회는 지난달 30일 시흥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경기도공무원체육대회’의 바둑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고양시 선수단은 지난해 준우승팀인 안산시를 비롯, 안양시, 광주시, 파주시를 완파하고 이천시를 제압하며 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시 바둑팀은 3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에 감독직책으로 참가한 고완수 기우회장은 “이번 우승으로 경기도공무원체육대회 바둑 종목 사상 첫 3연패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며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틈틈이 기력을 연마해 5연패에 도전장을 내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4일 월례조회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금지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서약을 진행했다. 또 직업윤리와 직업소명의식을 내용으로 하는 직업윤리관 교육을 진행해 재단의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서약으로 재단은 향후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를 엄격히 규제해 우리 사회의 만연한 부정부패와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법의 제정취지에 공감하고, 청탁금지법 시행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홍자 대표이사는 “재단은 공정한 업무 수행에 장애가 되는 청탁을 근절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직기강 확립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로 제주도 일대에서 초등학교 졸업예정인 드림스타트 아동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졸업여행’ 을 실시했다. 저소득 하동들의 자존감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진행된 이번여행에서 참가 아동들은 천제연 폭포, 주상절리, 곶자왈 등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퍼시픽랜드 동물 쇼, 트릭아트 뮤지엄, 넥슨 컴퓨터박물관, 테디베어 박물관 등을 관람했다.또‘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인성함양 교육’을 들으며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독서치료교육을 진행했다. 부모독서치료교육은 학부모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협력 관계를 조성하고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역할 제고 및 학부모 역량 강화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연계 아래 전문가 정지혜 강사의 진행으로 의사소통 기술을 점검하고,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부모독서치료교육’이라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정지혜 강사는 “자녀의 마음을 여는 공감과 부모의 마음을 보여주는 나전달법을 습득하고 독서치료라는 방법을 통해 부모와 자녀사이가 친밀해지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연수는 오는 11월23일까지 8차례에 걸쳐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내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금석문(金石文) 탁본 120여 점이 오는 9일까지 구리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구리시 주최, 구리문화원 주관의 이번 전시회는 구리문화원 향토사연구소가 10여 년에 걸쳐 구리시 지정·비지정문화재와 망우리의 근·현대사 위인들의 묘역을 조사하고 비문을 탁본한 것이다. 이번에 전시된 탁본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뜻으로 동구릉 내 태조 고황제 추승비 탁본 등 9점과 경관광장에 위치한 광개토태왕 비석 탁본 2점을 비롯, 안정 나씨, 남양 홍씨, 명빈 김씨 등의 탁본, 한용운, 방정환, 지석영 등 근대 위인들의 묘비 탁본 등이다. 구리문화원 관계자는 “구리지역은 조선시대 왕에게 하사받은 사대부 묘역이 많은데 도시화와 함께 점차 사라져 아쉽다”며 “구리문화유산을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탁본전시회 마련을 위해 특별한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남다른 노력과 땀으로 애써주신 구리문화원 향토사연구소 회원님들께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전시회가 구리시민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명시는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가 철산3동 거주 저소득층 85가구에 8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햅쌀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마사회와 철산3동 지역주민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마사회는 지난 6월에도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지역내 20가구에 결연후원금 총 1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갑렬 광명문화공감센터장은 “한국마사회는 공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경마수익금을 사회 환원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복지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제35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이 5일 오전 광명시민회관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민의 날 축하를 위해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토시와 충북 제천시, 전북 부안군에서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환경미화원 등 시민 8명이 특별 초청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기념식은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의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시민대상을 포함한 시상 ▲광명시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시민대상에는 시민봉사부문 개인에 이철희 광명시해병전우회 회장, 단체에 광명동부새마을금고, 문화예술부문에 송영주 광명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 체육부문에 평진호 광명시체육회 부회장, 지역경제·환경부문에 박종덕 ㈜태서리사이클링 대표가 선정돼 수상했다. 양기대 시장은 기념사에서 “광명시는 상생과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촘촘한 복지안전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
어수인, 시민의식 함양 앞장 이명근, 인재육성 노력 인정 김애란, 3년연속 수출탑 수상 강희진, 철쭉축제 활성화 헌신 이윤선, 학교환경 개선사업 실천 8일 시민의 날 기념식 수상 군포시가 시상하는 최고의 상인 ‘군포시민대상’의 스물두번째 수상자가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말부터 한 달여 동안 5년 이상 군포시에 거주한 시민 또는 지역에서 활동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서 시민대상 후보자 공개추천을 받아 공적 실사와 선정심사위 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이들은 효행·선행부문에 어수인(67) 군포시새마을회 회장, 사회봉사부문에 이명근(66) 군포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지역발전부문에 김애란(56) ㈜씨엠에스 대표이사, 문화·예술·체육부문에 강희진(59) 사단법인 한국예총 군포시지회장, 학술·교육부문에 이윤선(55) 태을초등학교 교장이다. 어수인 회장은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 돕기 사업, 사회질서 캠페인 등을 통해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섰으며, 이명근 조합장은 농촌일손 지원과 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군포시 조성에 기여하고, 초·중학
한국효지도사협회가 오는 7~8일 이틀간 ‘효문화와 국민행복’을 주제로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제3회 한국효지도사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효지도사’란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인성교육진흥법 등 관련 법규에 규정된 효행교육과 지도, 효를 통한 인성교육과 지도업무를 주로 하며 효인성문화 진흥 및 효행 지원센터 관련 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시험에 합격한 자를 말한다. 이날 행사는 ‘효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는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묵묵히 전진해온 효지도사들의 활동을 성찰하고, 사명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효 문화 확산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최성규 한국효지도사협회 대표회장은 “우리나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부모에 대한 효 의식을 되살리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효를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라며 “효에 대한 교육과 효 문화 확산에 남다른 열정과 실천의지를 갖고 행사에 참석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