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시의회는 시정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남양주시 및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보다 내실있는 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제보받는다. 제보내용은 시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하거나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 시비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주요 사업의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사항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되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 제보나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산·신변 등 사익에 관한 민원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방법은 남양주시의회 홈페이지 시민제보 게시판, 직접방문 및 우편으로 가능하며, 제보자의 신분은 비공개로 보호된다. 조성대 의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가 우리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원천”이라며 “내실있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31일 오후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431명이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로,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임상 간호 교육을 앞둔 간호 학생이 선서를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의 다짐을 확인하며, 간호사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간호학과 간호학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 중 하나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 양 수 간호보건부총장, 이인철 기획부총장, 황인영 간호학부장, 간호학부 교수진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간호학과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과 전지용 총장, 양 수 간호보건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촛불 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축하 영상 및 공연,단체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선서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 “여러분이
남양주시가 지난 31일 수동면에 위치한 오뚜기물류서비스 남양주안전물류센터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물류센터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통합지원본부장인 홍지선 부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협업부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55사단170여단2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총 19개 기관·단체·기업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과 물류센터 현장에서의 실전훈련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주광덕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진 현장훈련에서는 실제 재난에 준하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주민대피, 수습복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재난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지휘·통신 체계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드론·임차헬기·등짐펌프 등 보유 자원과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부천시의회는 지난 30일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 개장식에 김병전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부천을 대표하는 야간경관 콘텐츠 점등식으로, 식전음악회와 세리머니, 루미나래 관람이 이어졌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무장애길 조성과 인공폭포 등 5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소중한 공간”이라며 “루미나래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입장료 일부는 지역화폐로 환급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시의회도 관련 제도와 정책 지원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과 지원을 약속했다.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은 자연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형 야간체험 콘텐츠로, 부천의 야간관광과 지역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30일 조용익 시장이 부천대학교에서 미래세대와의 대화 프로그램인 ‘영톡스클럽(Young Talks Club)’을 개최해 청년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취업과 진로’, ‘공직자와의 대화’ 등 청년 세대가 주로 관심을 갖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부천시 유튜브 서브 채널 ‘부천시 김부천씨’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공직 입문 과정과 공직자로서의 창의적인 경험을 생생히 전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시는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이웃의 생명을 구한 간호학과 백영서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용익 시장은 백영서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을 모두의 본보기로 꼽으며, 부천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그는 청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며 청년 정책과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전에 제출된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대화에서는 취업 관련 청년정책 지원제도, 부천형 일자리 정책, AI 시대의 청년문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지 않는 마음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부
오산소방서가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인 ㈜오산양조와 협업하여 ‘불나면 살펴서 대피’라는 소방안전 문구를 삽입한 특별 제작 라벨 막걸리 제품을 출시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불나면 대피 먼저” 구호를 보완해 상황을 살피며 대피하는 안전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상품은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선정되고, 지역 농산물인 ‘오산 세마쌀’을 이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오산양조의 ‘하얀까마귀(500ml)’ 라벨에 해당 문구를 넣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한정판으로 생산·유통되었다. 이번 협업은 지역 공공기관과 사회적 경제기업이 함께한 사회적 가치 실천형 홍보사업으로 평가된다. 장재성 서장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과 화재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오정대공원에서 ‘빛나는 밤, 건강체조교실’ 1·2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라인댄스, 걷기 호흡법과 바른 걷기, 스쿼트, 스트레칭 등 신나는 음악과 어우러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운동하니 하루의 피로도 풀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지만 내년에도 꼭 다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야간 체조교실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주민들이 소통하며 건강 문화를 만들어가는 자리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생활환경에 맞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생활터 중심의 건강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의왕시의회가 지난 31일 의왕시의회 청사 앞 화단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식수’행사를 개최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시민 중심의 자치 정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학기 의장을 비롯 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개식선언, 기념사,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기념식수는‘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자치’의 의미를 담아 반송(소나무) 한 그루를 식재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식수는 단순한 나무심기가 아니라, 지난 30년간 시민과 함께 뿌리내리고 성장해 온 지방자치의 역사와 협력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김학기 의장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우리 시의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시민 중심의 자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히면서 “의왕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평군 단월면과 용문면는 지난 30일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용문농협과 협력해 '제5회 용문농협 조합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각 리 노인회원 간의 화합을 위해 용문농협이 주관해 열렸다. 대회에는 단월면과 용문면의 30개 리 노인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용문면 중원2리가 1위, 용문면 다문7리가 2위, 단월면 향소1리가 3위를 차지했다. 한궁은 양손을 이용해 표적판에 자석핀을 던지는 경기로, 전통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생활체육 종목이다. 규칙이 간단하고 운동량이 적당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이날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와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HID)가평지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북한강 수중정화및 수변정화 활동이 지난 31일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경기도의원, 김종성 가평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과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지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2t가량의 수중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공헌했다. 수중정화활동에 참여한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대원들은 자라섬 일대에서 특수장비아 고무보트 3대를 이용,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잠수해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에 있는 부유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가평 자라섬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행사를 주관한 나헌수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가평지회장은 "가평 자라섬은 경기도 지방정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국가정원 등재를 위해 정화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며 특수임무 유공자회에서는 북한강의 천연자원을 사수하고 국가정원 등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서태원 가평군수는 "자라섬과 북한강 수질보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