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샷 장르 : 코미디 감독 : 조나단 레빈 출연 : 샤를리즈 테론, 세스 로건, 준 다이앤 라파엘 전직 기자이면서 지금은 백수인 남자가 20년 만에 첫사랑 베이비시터와 재회한 내용을 담은 ‘롱 샷’이 오는 24일 개봉한다. 영화 속 ‘프레드’는 평소 증오하던 거대 미디어 기업에 회사가 넘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자직을 그만 둔다. 그러던 그는 퇴사를 기념하며 놀러 간 자선 행사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가슴속 꺼지지 않던 불꽃이었던 ‘샬롯’을 마주하게 된다. 과거 상냥했던 베이비시터였지만 현재 미국을 이끌어가는 국무 장관으로 변한 샬롯과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된 프레드. 그 어디에서도 접점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사실 20년 전 베이비시터와 13세 꼬마 소년이었고, ‘샬롯’이 ‘프레드’의 첫사랑이었다는 설정은 영화를 관통하는 가장 매력적인 관전 포인트다. 긴 시간이 지났더라도 과거의 얼굴부터 마음속에 품고 있는 신념까지 서로에 대해 낱낱이 알고 있는 프레드와 샬롯은 오랜 친구처럼 합이 척척 맞을 때도 있지만, 싸울 땐 욕도 서슴없이 하는 터프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수원 행궁동에 ‘달달한 생활공방’을 조성하고 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방지기(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달달한 생활공방’은 마을공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행궁동 벽화마을 구옥 4채를 매입해 공예체험이 가능한 공방과 전시공간을 조성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방지기는 ‘달달한 생활공방’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강사비를 지원하며 체험프로그램 진행을 제외한 공방 운영 시간 내에 본인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 공간 사용은 2019년 12월 31일까지이며 주 3일 이상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여야 한다. 모집대상은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한 장르의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이며, 수원을 기반으로 활동하거나 수원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활동,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경력이나 자격증 소지 시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8월 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선정 방식은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병행해 선정한다. 신청서는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http://www.swcf.or.kr/swdb/)를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양원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어린이들이 여름을 신나게 보낼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생태적 감수성 기르기’라는 교육 주제로 무용, 과학, 미술, 문학, 영상 분야의 7가지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학 프로그램의 교육 주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설립 초기에 선정한 미래지향적 대 주제 중 하나인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와 연계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언급되고 있는 자연 보호와 관련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물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자연이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배려’의 대상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 및 구성됐다. 프로그램 중 ‘자연을 담은 손수건’은 ‘자연 보호’를 주제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거나 나뭇잎을 손수건에 물들이면서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평소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자연과 공생하는 삶에 대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어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오는 30일과 31일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 오고 있는 상설 시리즈 공연 ‘브런치 콘서트’와 ‘손준호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2019년 하반기 시즌에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먼저 오는 30일 오전 11시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하는 ‘브런치 콘서트(부제: 에스메랄다의 노래)’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영화 평론가 허남웅과 문학 평론가 허희가 MC로 활약해 ‘다크 아이즈’, ‘카츄샤’, ‘카르멘’ 등의 집시풍 음악과 문학, 영화 속의 작품들을 새로운 해석으로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공연에선 허남웅과 허희의 수준 높은 해설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연과 아코디어니스트 임슬기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들은 애잔한 바이올린의 선율과 아련한 아코디언이 빚어내는 감성 어린 멜로디와 진한 감동의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브런치 콘서트’는 공연 이후에 커피와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이어 오는 31일 오후 7시 반석아트홀에서 매회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손준호의 재치…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정혜인·이하 건협)는 오는 25일 신청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이유없이 피곤하고 예민하다면? 갑상선 질환 바로 알기’란 주제로 영상의학 전문의 유정미 선생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피로감이 쉽게 찾아오고 무기력해지고, 의욕상실, 식욕저하에 비해 체중증가 등 증상이 나타나고 갑상선 질환이 발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과 음식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협은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고 전했다. 강좌는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031-250-5908)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2019년 슬로건을 ‘우리 삶의 예술’로 정하고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문화나눔31’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파주 군내초등학교를 찾아간다. 전당의 대표적 방문형문화돌봄사업인 ‘경기문화나눔31’은 전당이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리적 및 환경적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문화배려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사업으로, 현재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전당은 오는 25일 정치적인 문제로 오랫동안 외부와의 교류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파주 통일촌을 방문해 군내초등학교와 인근에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금관5중주’ 공연을 선보인다. 전당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통일촌을 찾는 이번 ‘경기문화나눔31’ 공연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우종 도문화의전당 사장은 “통일촌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문화적으로 소외 받지…
“이번 전시는 우리 미술관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 중 수원화성의 정신성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인지, 그에 대한 연구 결과입니다.”(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가 23일 2019 수원화성 프로젝트 ‘셩: 판타스틱 시티’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을 비롯해 김성배 작가, 박근용 작가, 최선 작가, 나현 작가 등이 참석해 이번 전시와 작품의 성격에 대해 밝혔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크게 세 가지의 범주에서 미술관의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 세 가지는 수원 ‘화성’과 나혜석 작가를 필두로 하는 ‘여성주의’, 또 IT를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 전시이다. 이번 ‘셩: 판타스틱 시티’전은 수원 ‘화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에 전시는 18세기 조선사회의 상업적 번영과 급속한 사회 변화, 그리고 기술 발달을 보여주는 건축물인 수원화성, 또 이를 지휘한 정조의 혁신성을 동시대의 작가들이 바라본다.…
7080세대 밴드 ‘다섯손가락’ 곡 노랫말 그림책으로 새롭게 담아 원곡의 풋풋한 감성 시각적 구현 노란 풍선, 아이 성장 과정따라 비누 거품 등 다양하게 변주돼 어린 시절 기억 섬세하게 표현 지난 1986년에 발표된 이후 경쾌한 멜로디와 풋풋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 ‘풍선’(‘다섯손가락’ 2집 수록)이 창비 노랫말 그림책 두 번째 권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풍선’은 지난 33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맑고 순수한 노랫말이 그림책의 글이 되어 싱그러운 감성을 전한다. ‘지나가 버린 어린 시절엔 /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라는 노랫말로 시작하는 책은 70·80세대에게는 밴드 ‘다섯손가락’의 곡으로 기억되지만, 이후의 세대에게는 그룹 동방신기의 곡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이 곡이 전 세대에게 학창 시절의 빛나는 꿈과 포근한 추억을 연상시킨다는 점은 다르지 않다. 작사가 이두헌은 ‘다섯손가락’ 데뷔 30주년 콘서트에서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손뼉을 치며 이 노래를 즐겁게 따…
긍정 이데올로기를 비롯한 저임 노동과 화이트칼라 몰락의 실태를 고발해 주목받았던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현대인의 새로운 풍속이 된 ‘건강 열풍’의 숨은 진실을 폭로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더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건강의 배신’을 출간했다. 오늘날 우리는 자신을 잘 절제하고 생활방식만 잘 관리하면 보다 젊고 건강하며,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약속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 가운데 헬스 케어와 웰니스 산업은 건강과 젊음을 준다는 유혹을 하고, 때로는 불안을 조장하거나 협박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이 제시하는 규칙과 조언만 잘 따르면 누구나 ‘성공적 노화’를 이룰 수 있다고 장담한다. 그러나 노화를 질병이자 적으로 규정하면서 온 사회가 건강과 장수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도록 부추기는 이들의 주장과 근거가 과연 옳은지는 제대로 검증된 적이 없다. 이 책은 저자가 병원과 의료계 현장으로 뛰어들어 현대 의학이 증거에 기반하고 있다는 주장과 예방 의학이 무병장수를 보장한다는 약속이 사실인지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센터와 웰니스 업계를 찾아 안티에이징의 비법을 제공한다는 그들의 프로그램과 제품이…
‘실시간 검색어’는 포털사이트 등에서 실시간에 가장 검색량이 급증한 순위를 나타낸다. 현대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가장 먼저 살펴보는 일과 중 하나가 된 ‘실시간 검색어’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이자 욕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가령 그때그때 발생하는 뉴스나 사건에 의해 실시간 검색어의 순위는 바뀌게 되는데, 이때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면서 삶에 영향을 받게 된다. 즉 실시간 검색어에 우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박현숙 동화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예리한 시각으로 ‘지구의 종말’ 디데이를 앞둔 청소년들의 심리를 비롯한 다양한 모습과 함께, 사실과 거짓이 공존하는 인터넷 세상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따라 영향을 받는 현실을 톡톡 튀는 문체로 보여준다. 책은 지구의 종말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이 되면서 시작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믿지 않은 채 평소처럼 살아간다. 심지어 ‘지구의 종말’ 디데이는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시험지 유출사건 등과 같은 다양한 이슈에 밀리고 만다. 그 가운데 주인공 ‘하도용&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