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오는 6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성병원 2층 대강당에서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을 돕고, 조기진단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안성병원 신경과 전문의 송종민 진료과장이 맡아, 치매의 초기 증상과 감별 진단, 치료 접근법은 물론 일상생활 속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함께 풀어가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장영록 안성병원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시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예방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며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한 접수 또는 안성병원으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2025년 경기도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북부 지역 11개 소방서가 참가해 화재전술, 구조·구급,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남양주소방서는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2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각 소방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양주소방서의 이번 성과는 평소 대원들의 꾸준한 훈련과 책임감 있는 자세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은 남양주시 개별지 22만 1,581필지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으로 접수하거나 이의신청서를 작성한 후 시청 ▲부동산관리과 ▲민원담당관 ▲가까운 토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 중 한 곳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지가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조사·산정 및 결정하고자 노력했다”라며 “토지소유자는 기간 내 지가를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비교표준지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지난 23일 한전MCS 안성지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잇따른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임직원들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성의용소방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포함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 후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정우 한전MCS 안성지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이 한층 향상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준 안성소방서와 안성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직장 내에서도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29일 장인수(전 더불어민주당) 전 오산시의회 의장의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결연한 의지로 의회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의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의회 일원으로서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인사가 개인의 일탈로 인해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만 보지 않겠다”며, “의회 내 윤리 의식을 더욱 철저히 바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의장은 “의원들의 품행이 의회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임할 것이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유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의장은 “시민의 신뢰는 우리 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오산시의회가 다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결연한 의지로 쇄신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이번 일로 깊은 상처를 입은 모든 오산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 있는 행동으로 시민 여러분의
화성특례시가 행정 전반의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역량강화에 나선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를 맞아 방대한 행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도시 규모 확대에 따라 복잡·다양해진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29일 시에 따르면 AI전략담당관 주관으로 ‘공직자 대상 데이터 품질관리 교육’과 ‘AI 기술 도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 행정 전반에서 AI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초 지자체 최초로 설치된 AI 전담부서인 AI전략담당관은 시 차원의 AI 도입 전략 수립부터 데이터 인프라 강화, 전 부서 컨설팅 지원까지 시 행정의 AI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각 부서의 공공데이터 담당 공무원 등 약 120여 명을 대상으로, AI 행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데이터 품질관리의 중요성 ▲공공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진단 대응 전략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데이터 활용 사례 및 지원 가능 사항 등 중점 강의했다. 시는 이후에도 후속 교육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하고, 양질의 공공데이터가…
구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리사랑상품권(구리사랑카드) 특별 인센티브를 월 80만원 한도 내에서 10%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지역 화폐로, 시는 기존 6%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하는 특별 지급기간을 연 2회(설과 추석이 있는 달)에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 가정 내 지출이 많아지는 5월을 포함한 연 3회로 늘려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시는, 5월 5일부터 18일까지 구리사랑상품권으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10명에게는 5만원, 35명에게는 3만원, 55명에게는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의 편익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6천 7백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구리시는 행정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한 시정 실현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겸비한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구리시 시민감사관은 일반 시민감사관(명예감사관), 전문 시민감사관, 특정 업무 시민감사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감사관은 총 10명으로 전문 분야 5명과 특정 업무 분야 5명이다. 임기는 2년이며, 전문·특정 분야 감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관행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제시를 통해 시정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 및 시와 시민 간의 소통 창구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이며, 분야별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감사관의 활동을 통해 구리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충분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인창지구대에서 정신위기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경찰-센터 간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신위기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이번 간담회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의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 관계자와 센터 실무자들은 정신위기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위기 대응 프로세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기관 간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센터는 이 간담회를 28일 인창지구대를 시작으로 5월까지 지역 내 5개 지구대와 파출소의 실무자들과 진행할 예정이다. 윤진웅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위기 상황은 단순한 대응을 넘어 체계적인 협력이 필수가 되었다”라며 “이에 정신위기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소통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개교 33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역사를 집대성한 '경복대학교, 30여 년의 여정'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설립 이념, 초기 교수진의 헌신, 학생들의 성공 스토리, 지역사회와의 협력, 연구 성과 등을 총망라해, 대학의 비전과 미래를 담았다.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는 반응형 웹진으로도 제작되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992년, 경기도 포천 캠퍼스에 5층 규모 강의동(지운관) 하나로 출발한 경복대학교는 현재 남양주시와 포천시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며 28개 학과, 약 7800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사립대학으로 성장했다. 개교 초기에는 교수 11명, 신입생 640명으로 시작했지만, 전 구성원의 열정과 헌신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도 80.6%(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졸업생 2000명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운 결과로, 전국 8400여 개 기업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