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1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최근 재해대책기간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목감천 주변지역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자율방재단원 전원과 공무원, 사회복무요원, 동대장 및 상근예비역, 기타 일반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광명 제3펌프장부터 철산리버빌아파트까지 약 1.5㎞ 구간이 우기철 하천 유속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목감천 내부 부유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자전거 도로와 하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및 먼지를 제거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이광수 광명1동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자율방재단이 폭우와 폭설, 폭염 등 비상시에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주민과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서울 소재 한 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된 2014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시민중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이 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지자체의 지속적인 행정혁신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창조적 리더십을 발휘한 자치단체장을 선정, 수여해오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당시 호화청사로 악명 높았던 시청공간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장집무실을 2층으로 축소하여 옮기고, 이곳에 각종 도서류와 정보매체 등이 가득 구비된 북카페를 설치, 명소화시켰다. 또한 청사 공간에 회의실, 체력단련장, 아이사랑놀이터, 계절성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의 시설을 갖춰 일일 1천500여 시민이 즐겨 찾게 하고, 시장집무실 내 CCTV 설치 및 30대 청렴과제 실천 등으로 지난해 도가 실시한 반부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인천재능대학교는 27일 산학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산학협력 중점교수로 재능교육 양병무(사진) 대표이사를 초빙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이사는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 연구, 창업, 취업 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산학협력활동, 취업지원활동, 강의, 멘토링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그는 “재능대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창의적인 대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대표이사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경제전문가다. 또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임 연구원, 노동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원장, 서울사이버대학 부총장 등을 지냈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수련생들이 의왕 시티병원을 통해 응급진료 및 보건향상에 크게 도움을 받게 됐다. 강수영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과 김동준 의왕 시티병원장은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및 수련관생들의 응급진료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우선적으로 구급차 배정은 물론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시티병원은 수련관의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인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국악예술단 등의 공연을 함께 협의해 진행함으로써 병원 내 환자들을 위로할 수 있게 됐다. 강수영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역의 의료 전문가와 함께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해 가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운영지원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적십자사는 지난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24시간 긴급지원본부를 운영, 임직원과 봉사원 등 연인원 1천366명이 참여해 유가족, 조문객을 위한 급식 및 음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각 단체 및 기관에서 기부한 물품을 관리하는 안내 및 물품보관소를 운영하고, 개인 기부를 포함한 259개 기관·단체에서 보내온 김치와 컵라면, 장례용품 등 9만7천354점을 전달했다. 한편, 경기적십자는 시민과 관내 기업체 및 단체로부터 기부물품을 접수(문의:☎031-487-0884)하며, 후원한 물품은 진도 팽목항과 단원고, 장례식장 등에 배분한다. /정재훈기자 jjh2@
“비행기 조종사가 돼서 엄마, 아빠랑 세계를 여행하고 싶어요.” 가장 좋아하는 것을 종이로 만들어 보라는 말에 한 어린이가 망설임 없이 고사리 손으로 비행기를 접었다. 다른 아이들도 한복, 망원경 등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만들며 자기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부천시 평생학습센터가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꾸먼터’의 풍경이다. 꾸먼터는 꿈과 헌터(Hunter)를 합친 말이다. ‘찾아가는 꾸먼터’는 부천시 평생학습센터가 21개 지역아동센터, 3개 작은도서관, YMCA와 함께 연계해 아이들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가 선택한 진로에 필요한 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학습전략 ‘도·깨·비’(도저히 깨지지 않는 공부의 비밀을 찾아서), 동기부여 ‘비전스쿨’, 지역제안사업 등으로 이뤄진다. ‘도·깨·비’는 학습유형알기, 복습의 비밀, 예습의 비밀, 나의 로드맵 작성 등 8회 진행되며, ‘비전스쿨’은 멋진 자기주도학습자 되기, 미래명함 만들기, 셀프 브랜딩 등 4회에 걸쳐 진행된다. YMCA 지역제안사업은 사진활동을 통한 청년 사회 참여 프로젝트 ‘셔터로 통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꾸먼터는 현재 13
오산지역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직접 나선다. 시는 지난 23일 집무실에서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될 단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은 3년 이상 보육·보건현장 경험 등이 있는 보육·보건전문가 5명과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 5명 등 총 10명이 2인1조 5개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끝마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모니터링단은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급식·위생·안전 4개 분야의 13개 항목 50개 지표에 따른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우선 실시대상 어린이집은 최근 3년간 지도점검시 1회 이상 급식·간식 안전관리 등에 대해 부적정 지정이나 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최근 3년간 지도점검 미실시 어린이집, 안전 및 급식관련 민원발생 어린이집, 기타 위생상황 미흡 의심 어린이집 등이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어린이집의 요청이 있거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시화병원이 지난 23일 시화병원 시청각실에서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곶동 건강빌리지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월곶동은 지리적 특성상 주민들이 건강정보 및 의료검진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료프로그램을 접하는 데 한계가 있어 많은 수의 주민들이 인천 논현동 등 타 지역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관내 종합병원인 시화병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월곶동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또한 월곶동 특성에 맞는 건강강좌를 분기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대사 검진, 골밀도검사 등 매월 검진프로그램을 달리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무료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앞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만족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월곶동 건강빌리지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포시 통진도서관과 사회복지법인 삼보장애인복지선교재단 예지원이 장애인 독서교육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통진도서관과 예지원은 최근 이를 위한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매주 진행 ▲책 배달 서비스인 ‘두루두루 서비스’와 문화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도서대출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장애인 독서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될 ‘위풍당당, 책 내게 다가오다’ 독서프로그램은 동화책을 대화하듯 이야기로 들려주고 다양한 언어표현과 신체표현활동으로 진행해 지적 장애인의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김용권기자 ykk@
수원미술협회와 가수 추가열이 지난 21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사랑장학재단에 대한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지난달 수원미술협회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최한 ‘수원미술협회 나눔기획’展의 수익금(700만원)과 같은 시기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스페이스2에서 개인전을 가진 가수 추가열의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300만원)로 총 1천만원이다. 한편, 지난달 진행된 ‘수원미술협회 나눔기획’展은 예술인의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그동안 작품을 관람의 대상으로만 인식해 온 수원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작품을 소유하는 동시에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같은 시기 수원미술전시관의 기획초대전으로 진행된 추가열 개인전도 나눔에 동참했으며, 개막식에서 동료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