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상반기 친절도(민원 응대)평가’에서 전 부서가 ‘우수(B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이 평가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전문 조사원이 민원인을 가장해 전화로 응대 태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수신의 신속성과 인사, 경청과 설명 태도, 정확한 연결과 종료 인사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구성됐다. 도시건설국 소속 7개 부서인 도시계획과, 도시개발과, 건설과, 도로과, 건축과, 허가과, 하천과는 이번 평가에서 모두 평균 81점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민원 전화 수신의 신속성, 응대자의 소속·성명 안내, 경청 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평가는 연 2회 진행되며, 하반기 종합 점수를 바탕으로 최종 친절 우수 부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시건설국은 하반기 평가에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손계운 도시건설국장은 “도시건설국 전 부서가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민원에 응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친절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이천시는 지난 26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 교사를 대상으로 주제별 2차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목표로 강의와 조리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1부에서는 방서연 식생활안전관리원 저염·저당 강의 전문 강사가 ‘건강한 미래를 위한 저염·저당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베이크드 포테이토와 허브 요거트 소스 만들기 실습으로 저염·저당 조리법을 익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이상준 연성대학교 호텔조리과 교수가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성장 발달’을 주제로, 성장 단계별 필수 영양소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지도 방법을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영유아기 건강한 미각 형성의 중요성과 영양 관리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으며,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14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지
시흥시의회는 지난 27일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컨퍼런스룸에서 시흥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시흥의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자치행정위원회가 제안한 ‘시흥시 뿌리산업 육성 및 고용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산학연관 전문가와 지역 기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박해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선임연구원의 ‘뿌리기업 고용환경의 현황과 정책과제’, 이승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의 ‘뿌리산업 혁신을 위한 인력 양성과 지원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봉관·박소영 의원, 시흥시 관계자, 연구원, 뿌리산업 기업인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토론자들은 뿌리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방안 ▲청년층 숙련 인력 유입 촉진 전략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 ▲디지털 전환·자동화·공정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례 및 지원 필요성 ▲중앙정부·경기도 정책과 시흥시 뿌리기업 고용 전략의 연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봉관 의원은 “뿌리산업이 기피 업종으로 인식되며 숙련…
화장장은 고인의 육신과 영원히 이별하는 의례 공간이자 화장 장법(葬法)을 시행하는 장지(葬地)이다. 코비드 19 팬데믹 동안, 우린 화장장을 통해 참 가슴 아픈 모습을 바라보았다. 방호복을 입은 관리원들은 코로나 사망자 시신을 화장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화장장의 불을 밝혀야 했다. 사랑했던 가족과 작별임에도 차가운 유리 벽을 넘어 이별해야만 했다. 과잉 방역에 논란 속에, 가로 막고 눈 가리는 화장장의 잘못된 모습이 더해져, 유족은 큰 아픔을 견뎌야 했다. 예전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 지어진 화장장들은 단순했다. 철문이 달린 벽돌 화장로 앞에 공간이 전부였고, 여기서 고별 의례, 대기, 수골과 쇠 절구통으로 유골 빻기까지 모두 치렀다. 초라했지만 고인과 남은 이들이 이별의 예를 다하는 데 별 어려움은 없었다. 그런 가운데 과거의 그릇된 풍습에서 따온 “저승길 노잣돈”을 빙자한 부조리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하나 큰 굴뚝에서 내뿜는 매연과 악취라는 ‘저승길 상징’은 지금까지 꼬리를 잇고 있다. 무공해 신형 화장로가 개발되고, 화장장 건물이 현대화되면서 화장장의 모습은 전과 다른 쪽으로 변해갔다. 부조리 근절을 명목으로 콘크리트와 유리 벽이 고인과 유족을 떼
파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미니 수소도시(Mini Hydrogen City)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첨단 기술연구원(Advanced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이 함께 협력해 ‘미니 수소도시’를 조성 중이다. 또 2026년까지 환경순환센터 인근에 유기성 폐기물(가축분뇨+음식물류 쓰레기 총 160톤/일)을 처리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500㎏ 이상의 청정 수소를 일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RE100(100% 재생에너지) 정책 컨설팅의 일환으로 ICLEI Korea의 ‘100% Renewables Cities & Regions’ 네트워크에 파주시가 2024년–2025년에 신규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RE100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갈등 해소 거버넌스’ 시범 프로젝트 추진하는 등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파주시의 환경정책을 살펴본다. ◇탄소중립 감축 목표 확정,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실현 방향 제시 우선 파주시는 제1차 파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해 지속가능한 100만 도시 파주 실현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27일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사업(경기신문 2025년 3월 10·11·12일자,5월 12일자 보도)과 관련, 인접 시군 6개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사업 추진 및 상호 업무 협력’ 협약식에는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를 비롯해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승수)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최찬용) ▲구리도시공사(사장 유동혁) ▲양평공사(사장 신범수) ▲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12일, 남양주시를 포함한 6개 시군(남양주시·가평군·광주시·하남시·구리시·양평군)의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 개발 상생 협의체’의 후속조치로, ▲한강 상류(한강·북한강) 친환경 수변 관광 개발사업의 발굴 및 실현을 위한 규제 개선 건의 ▲지역기반 협력형 시・군 사업 지원 ▲시설 간 연계 및 각종 재난 대응 등의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장들은 “친환경 수변 관광 개발사업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이계문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각 공사·공단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조안면행복마을관리소에서 ‘조안애(愛) 마을방송국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안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마을방송국 현황 보고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방송국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조안애 마을방송국은 2024년 경기도 생활미디어스튜디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것으로, 행복마을관리소 내에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갖추고 있다. 방송국은 지역 내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 이야기를 기록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영상문화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훈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마을방송국이 지역 공동체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위원회는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홍보와 지역 실정에 맞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마을방송국은 주민 누구나 손쉽게 미디어를 접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기획해 표현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주민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면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가 시민들의 혈관 건강을 위해 9월 한 달간 ‘2025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무료 측정 ▲개인별 결과 상담 ▲생활습관 개선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를 원하는 20세 이상 남양주 시민은 누구나 고당센터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고당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업장과 지역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레드서클존’도 함께 운영한다. 현장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뒤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3일에는 ‘심뇌혈관 건강, 예방부터 관리까지 첫걸음’을 주제로 시민건강 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김정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전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젊을 때부터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고양소방서는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사용량 증가로 최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수칙 준수해 달라고 27일 밝혔다. 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개인 이동 수단을 말한다. 고양소방서가 당부하는 PM 화재예방수칙으로는 KC 인증 받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만 사용, 주행 전후 배터리 이상유무(냄새·소음·과열 등) 확인 및 발생에 주의, 고온다습한 곳에서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또 충전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가연성 물질 및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전해야 하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 과충전은 금지해야 한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8시쯤 고양시 덕운동의 한 PM배터리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이용이 편리하지만, 충전이나 보관에 조금만 소홀해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과천율목초등학교에서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키즈런(RUN) 프로그램’을 연다. 프로그램은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키즈런의 규칙 이해 ▲키즈런 연습(허들 왕복 릴레이, 크로스 홉 등) ▲키즈런 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육상연맹의 어린이 순환 운동 프로그램인 키즈런은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를 연계해 발굴한 프로그램이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면서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