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빼어난 실력을 세계가 인정했다. 합창단은 지난 2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페스트 아르테 비엔나’(Fest Art Vienna)에서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경연은 합스부르크 왕가 왕족들을 위해 상시 음악회가 열렸던 아우가르텐 궁전에서 진행됐으며, 러시아와 체코,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 여러 나라의 어린이 합창단이 기량을 뽐냈다. 시상에 앞서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합창단들이 성 피터 성당에서 펼친 연합공연에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혜민 지휘자는 “이번 국제합창대회의 그랑프리 수상으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합창단의 이번 대회 참가는 오스트리아 빈소년 합창단의 최초 여성이자 한국인 지휘자인 김보미씨의 추천과 주최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0년 6월24일에 창단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사무장 등 스태프와 합창단원 48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11년 한국어린이합창컨벤션 대상 수상, 2012년 제1회 와글바글출판도시 예쁜말 어린이합창대회 최우수상 수상,…
신한대학교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29일부터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1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모금 캠페인은 학생대의원회 주관으로 신한로고스봉사지원단과 신한대학교 슈퍼스타 홍보대사들이 참가해 재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밖에도 신한대학은 모금운동과 함께 학교 정문 옆에 ‘추모의 벽’을 설치해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와 희생자들에게 띄우는 애도의 글을 게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대의원회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희망의 팝콘 나누기 행사를 함께 벌인다. 특히, 신한대학은 애도 분위기에 학생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운동에 참여한 학생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주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는 귀중한 어린 생명을 앗아간 재난이자 생명 존중의 윤리를 붕괴시킨 사고”라며 “학생들의 작은 뜻이 유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모아진 모금액은 언론사와 구호단체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되며, ‘추모의 벽’에 첨부된 학생들의 메시지는 내용별로 분류작업을 거쳐 학교기록으로 보관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양주시청 직원인 이대호(사진) 주무관이 지난 25일 발표된 제102회 정보통신기술사 최종 심사에 합격했다. 정보통신기술사는 연 2회 치러지는 정보통신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강국인 우리나라의 최고 전문가들이 응시하여 연간 10명 내외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대호 주무관은 지난 2월8일 치러진 필기시험에서 전국 최고득점(1교시 67.6점, 2교시 64.6점, 3교시 67.6점, 4교시 61.0점, 평균 65.2점)으로 합격했으며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7명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 주무관은 시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효율적인 행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1년 제16회 전국정보통신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범죄예방 CCTV 구축 우수사례를 통해 종합감사 유공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대호 주무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에 시민을 위한 시정 발굴 및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인천시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승학산 둘레길에서 청소년, 가족, 기업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자원봉사 주말활동 프로그램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연산홍, 삼색조팝나무 등 꽃나무 심기, 유해식물 제거, EM쌀뜨물 활용 등 2시간 동안 승학산 둘레길 일대의 환경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김효순(63·여)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중요함을 느꼈다”며 “자손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말활동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하거나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032-880-4284)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의왕시 박창호(사진) 특구사업단장이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4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박 국장은 1981년 공직에 입문해 의왕시 도시과 감사법무담당관, 민원지적과장, 의회사무과장을 거치면서 올해 초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특구사업단장을 맡아왔다. 박창호 국장은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및 후배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면서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정부시 자원봉사단체인 가가호호 익스프레스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사를 하기 힘든 이웃을 위해 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와 이사를 지원했다. 이날 가가호호 익스프레스 강성훈 사장 등은 한부모가정 권모씨의 집을 찾아가 4.5t 트럭 1대분의 이삿짐을 포장하고 정리와 이송까지 도왔다. 이사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은 권모씨는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이 컸음에도 두 자녀와 함께 집을 비워주고 반지하 월세방으로 이사를 갈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강성훈 사장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성훈 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지내시는 분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재능나눔의 활동을 계속 펼쳐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가호호 익스프레스는 2011년부터 의정부시무한돌봄행복센터와 협력하여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가구를 찾아 이사지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인천남부소방서 홍보교육팀은 29일 진흥유치원 교사 및 원생 60여명을 초청하여 소·소·심 바로알기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소화기·소화전의 사용법을 알고, 연기소화기 및 교육용 옥내소화전을 활용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교사들은 이번 교육으로 유치원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법 및 유아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등을 배웠다. 특히, 이날 아이들은 소방차 탑승체험을 통해 여러가지 화재출동 장비를 구경하며 호기심을 보였다. 교육담당직원은 “어려서부터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을 보고 듣고 체험함으로써 조기에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개념이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자료 발굴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남양주시 별내도서관에서 명예시민사서천사로 봉사하고 있는 옥경남씨의 재능기부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경남 명예시민사서천사는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테디베어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고가에 판매되는 테디베어를 수강생이 저렴한 재료비로 원단만 구입하면 평소 바느질에 솜씨가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귀여운 곰 인형을 완성할 수 있는 퀼트 교실이다. 이번 수업의 특징은 보통의 곰 인형과는 다르게 구체 관절을 넣어 목과 팔이 180° 좌우로 돌아가게 한다는 것으로,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이 관절을 이용하면 얼굴에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10명의 참가자는 95%라는 놀라운 출석률을 보이며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테디베어 20마리를 탄생시켰다. 참가자 홍성정(40)씨는 “평소 비슷한 수업을 듣고 싶었어도 사설학원의 경우 수강료가 비싸고 거리가 멀어 포기해야 했다”며 “앞으로도 별내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한발 더 친숙하게 다가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별내도서관에서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온 옥경남 명예시민사서천사는 오는 30일 ‘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최근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에서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다. ‘아름다운 하루’는 기업이나 단체가 직접 모은 물품을 기증하고, 하루 동안 판매해 그 수익금을 소외 이웃에게 환원하는 행사다. 안성병원은 이날 행사를 위해 전 직원이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1천500여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그 수익금을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전달했다. 행사 수익금은 오는 7월 홀몸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밥상 나누기- 삼계탕 데이’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황세주 안성병원 노동조합 지부장은 “올해 3년차를 맞는 이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돼 30년까지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치료비 지원, 의료 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 사례관리 연계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