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는 지난 16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산학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성대 재학생의 현장 견학·실습 및 직무체험 ▲협력기관의 학교교육참여(시간강사, 특강 등) ▲산학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과제 추진과 교재개발 ▲교수 및 현업종사자의 연수·교육 및 기관운영자문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장동일 총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서 민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조사연구, 교육훈련, 자원봉사활동의 진흥, 정보화사업,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한신대학교가 교과 커리큘럼을 현장형 교육으로 내실화함으로써 21세기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신대 심리아동학부와 응용통계학과 학생들은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과 경인지방통계청을 방문해 진로탐색 활동을 벌였다. KBS방송국에서는 ▲가상 스튜디오 체험 ▲3D입체영상 감상관 ▲만화영화프로그램 더빙 ▲특수영상 제작스튜디오 ▲녹화현장 견학 등이 진행됐다. 통계청에서는 장경세 청장의 인사말 및 경인지방통계청의 소개를 시작으로 ▲조사지원과 손배환 사무관의 ‘경인통계청의 현황 및 조직’ ▲성남사무소 채정숙 소장의 ‘통계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등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내용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강연 이후 청장실, 통계조사관실, 경제조사과 등을 방문해 각 과에서 어떤 업무가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현(심리아동학부 1학년) 학생은 “다매체·영상 시대에서 영유아·아동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이원복(응용통계학과 1학년) 학생은 “통계학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실생활과 밀접한 만큼 통계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는 시
동두천소방서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 치료실 ‘로하스 홀’이 16일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오세창 시장, 박형덕 시의장, 시의원 등 내빈 30명과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로하스 홀은 소방공무원의 정신적 안정 및 이완을 통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고자 설치하게 됐다. 6천700여만원이 투입됐으며, 소방서 2층 소방행정과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226.9㎡규모로 꾸며졌다. 로하스 홀은 ▲영상, 음악 등을 통한 심리안정을 케어하는 ‘라온누리’ ▲전신안마시설로 근육 이완을 통한 신체적 안정을 위한 바디 케어방 ‘토닥토닥’ ▲차를 즐기는 대화소통을 통한 정서안정을 위한 ‘차뜨락’ ▲심리상담 전문가의 스트레스, 우울증 지수 측정 및 상담을 위한 진료상담실 ‘한샘가온’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자기계발 공간 ‘한울타리’ ▲명상 및 휴식을 할 수 있는 수면방 ‘그린나래’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햇살아래 탁 트인 공간 ‘해오름 휴(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심재빈 서장은 “로하스 홀 설치를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사업단이 남한산성행궁 전통공원 조성에 따라 신축 이전된 통합관리사무소에 새 둥지를 틀었다. 남한산성사업단은 16일 오전 남한산성사업단과 도립공원 관계자, 산성리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집의 안녕을 기원하는 입택고사와 신사옥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는 신사옥 입택식을 가졌다. 2011년 착공해 남한산성 내 지수당 인근에 건립한 신사옥은 대지면적 907㎡, 연면적 38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전통한옥 건물로, 남한산성 방문자 센터(Visitor Centre)와 대회의실(120석), 소회의실(20석), 사무실, 숙직실 등을 갖췄다. 신사옥은 남한산성사업단과 경기도 도립공원관리팀이 공동으로 사용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후로 ▲남한산성 문화유산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방문객 문화유산 안전예방 교육 ▲유·무형 문화유산 정보 제공 ▲역사문화 아카데미 운영 ▲전문 문화재 해설사를 활용한 성곽 가이드 투어(Guided tour)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중심 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2009년부터 사용했던 구사옥은 철거 후 전통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5일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 일정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이날 국제로타리3600지구 안성지역 8개 로타리클럽, 대한적십자 안성지구협의회, 사랑손클럽, 신흥정밀 등 30여명의 회원과 연계·협력해 미양면 오모(61)씨의 집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미양면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오씨는 배우자 사망 후 홀로 노후된 주택에서 외롭게 살고 있으며, 재래식 아궁이로 난방을 하고 있어 화재위험 및 연료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들은 집수리비용 지원,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역할을 분담해 오씨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정찬 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적극 참여해 준 봉사단체와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안성 관내 저소득층 가구들이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군포시는 16일 산본역 일원에서 안전행정부 지정 오금정보화마을 운영위원 10여명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주민등록법 수집 법정주의’가 오는 8월7일부터 시행되는 사항을 안내하고, 시민과 상가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공개·수집금지 실천수칙 등을 홍보했다. 이는 무분별하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유출됨으로써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최광홍 정보통신과장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업자와 개인 모두가 소중히 관리해야 불법 유출을 막을 수 있다”며 “시는 개인정보의 오·남용 또는 유출 예방 활동과 관련 제도 및 설비 정비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시행되면 민간사업자뿐만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도 법령상 근거하지 않고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농협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대화동 소재 원마운트와 협력해 원마운트 내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농협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원마운트와 아쿠아플라넷 사이 고객이동 통로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농협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원마운트가 함께 개최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고양시 생산농가(채소, 과일, 가공), 고양축협(축산물), 노화농협(수산물)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축산물 및 수산물을 시중보다 약 10∼20%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각종 원마운트와 함께하는 세일행사, 계절별 농산물 할인 행사 등을 진행, 소비자 가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지역농업인의 실익증대에 기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윌스기념병원은 다음달 10일 오후 1시 수원 광교공원에서 ‘윌스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에서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걷기대회는 광교저수지 수변 산책로 5㎞를 걷는 코스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김치냉장고, 자전거, 운동화 및 등산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걷기대회 당일 척추·관절 건강부스를 상시 운영해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건강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윌스기념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완치한 환자들을 초빙해 지역 주민들에게 척추·관절 질환 예방의 중요성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접수 및 문의:☎1577-8382) /이상훈기자 lsh@
아주대병원은 원제환(사진)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대한영상유도혈관치료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영상유도혈관치료의학회는 미세침습 수술인 인터벤션 치료법을 전공하는 전문의 학술단체인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산하 의학회로, 매년 그랜드 인터벤션영상의학 라이브 심포지엄(GIRLS) 등을 열어 학술교류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혈관 인터벤션 시술(중재시술)은 동맥경화 등으로 막힌 혈관을 풍선 및 스텐트 등으로 재개통해 주는 치료법으로서, 국소마취로 치료하기 때문에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회복기간도 빠르며, 특히 무릎 아래의 작은 동맥의 폐쇄에서 효과적이다. 원제환 교수는 “인터벤션 분야 중에서도 혈관질환의 치료를 맡고 있는 대한영상유도혈관치료의학회 회장에 선출돼 영광이다”며 “우선적으로 오는 18~19일 열리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의 대표 학술대회인 GIRL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지난 15일 의정부시 의정부1동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후원자가 관내 어려운 미혼모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저귀 3세트, 아기이불 2세트, 아기옷 5벌, 젖병 3개, 수건 등 29만4천300원 상당의 아기용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미혼모 김모씨에게 전달됐다. 혼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김씨는 현재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원을 받고 있다. 김인숙 의정부1동장은 “후원자의 따뜻한 사랑이 힘겹게 아이를 돌보고 있는 미혼모가 잠시나마 행복과 희망의 웃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