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연료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분야 제조업 연소 부문이 대기오염과 미세먼지의 최대 배출원이라는 환경부 조사 결과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액체연료(중질유, 정제유 등), 고체연료 등의 연료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하는 경우 설치 비용의 90%, 최대 1억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파주시청 기후위기대응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중소기업 ▲정량평가 ▲정성평가 ▲배출 저감 효과 등을 합산해 선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또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교체 비용 지원으로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청정연료 사용으로 오염물질 저감을 통해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파주교육지원청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유치원비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치원 원비 감면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파주교육청은 유치원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통해 유치원비 인상 억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원비 감면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여러 유치원이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를 결정하면서 원비 감면 대상 유치원이 확대되었으며, 감면 금액도 기존보다 더욱 다양하게 조정됐다. 유치원별 감면 방식은 차등 적용되며, 일부 유치원은 자녀 수에 따라 원아별 1만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감면하고, 형제·자매가 함께 다닐 경우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도입했다. 방과후 과정 비용 감면을 적용하는 유치원도 있어 학부모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문 행정국장은 “이번 원비 감면 확대는 교육청과 유치원이 함께 고민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공모사업인 ‘시민참여형 학술대회 및 문화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참여형 학술·문화 공모사업’은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한 실행방안 및 향후 필요과제에 대한 심포지엄과 같은 학술대회와 평화경제특구 유치 기원 걷기대회 등 문화사업으로 총 2개 분야이다. 공모사업 예산은 총 5000만 원으로, 학술대회 1개 단체에 1000만 원, 문화사업 1개 단체에 4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또는 시가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모집 기간 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53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시에서 추
파주시는 늘어나는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발정기의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자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 후 방사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700마리를 중성화해 방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길고양이 중성화는 여름 장마철 및 혹서기, 겨울 혹한기를 제외한 상반기(3~5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중성화는 포획신청 장소에서 포획(Trap)한 뒤,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Neuter) 후, 포획한 장소에 다시 방사(Return)하는 절차로 진행하게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시민 불편 감소 및 시민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조화로운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4월 11일까지 ‘2025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이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사업이다. 농민 기본소득과 2024년 말에 신규 시행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통폐합되면서 ‘농어민 기회소득’으로 명칭이 변경됨과 동시에 사업대상자와 지원 금액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농민 기본소득은 농민에게 매월 5만 원이 산정됐지만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민 기본소득에서 추가적으로 50세 미만 청년, 5년 이내 귀농·귀어인, 친환경 인증을 받은 환경 농어민은 매월 15만 원씩 산정되어 연 18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2024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고 농업·어업·임업경영체에 등록이 되어 있는 농어민이고, 이 중 50세 미만 청년, 귀농·귀어인, 환경 농어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파주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암벽장의 경우 2023년 1월 박정 국회의원 및 시에서 건의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조성하게 됐다. 금릉동 186-5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내)에 지어지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지난 5일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지역 단체장 및 파주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착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가설 울타리를 설치하고 지장물을 옮기는 등 본공사 준비가 한창이다. 인공암벽장은 높이 18m, 폭 30m의 등반벽과 높이 15m, 폭 6m의 속도벽을 갖출 예정이며, 내부 공간에는 사무실, 실내암벽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으로 파주시 스포츠 클라이밍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10일 시립 주야간보호센터의 재건축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임시 건물로 옮겨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립 주야간보호센터인 ‘파주시 은빛사랑채’는 1987년 완공되어 2024년까지 약 38년간 사용되어 왔으나, 노후된 데다 한정된 면적(272.2㎡, 2층)으로는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한 원활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재건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새로 건립될 시립 주야간보호센터는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479㎡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준공 이후 기존 21인 정원에서 40인 정원까지 늘어나게 되어 보다 많은 이용자 수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축 건물에는 파주 북부권에 부재한 치매전담실이 포함되어 치매 노인 돌봄 수요도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공백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산읍 선유리 904-3번지 건물을 임대해 주야간보호, 방문요양서비스, 365노인돌봄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15일부터 파주 여행택시를 이용하는 선착순 10팀에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요금은 3시간에 7만 원으로, 할인 대상자는 50% 할인된 3만 5000원이다. 시는 3월을 시작으로 5월(가정의 달), 7월(방학 기간), 10월(여행가는 달)에도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6월, 8월, 11월에는 3시간 예약 시 2시간 추가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요금할인 행사 외에도 여행택시 이용객에게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이용 시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SNS에 관광지 사진을 찍어 올리면 파주의 마스코트인 ‘파랑이 인형 증정’, ‘파랑이 쿠션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 여행택시는 지역의 여러 관광지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관광교통 서비스로, 역량 강화 및 친절 교육을 수료한 여행택시 기사 6명이 위촉되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반값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을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관광 교통 서비스로 파주 여행의 즐거움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3월까지 노후 음식물쓰레기 종량기(전자태그 기반 개별계량기) 88대를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종량기의 고장 및 유지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정밀한 계량이 가능한 신형 종량기를 보급하여 효율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파주시는 현재 1500여 대의 종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노후 장비를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파주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지속적인 감량 정책 추진이 만들어낸 성과로, 시는 올해도 시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올해도 더욱 체계적인 감량 정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깨끗한 음식물쓰레기 배출 환
파주시는 6일부터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 가능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민법상 성인이 되는 2006년생(1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술 분야 공연과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예매 시 사용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가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1인당 15만 원씩 총 1701명을 지원하며, 발급은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단, 6월 30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지원금이 환수된다. 발급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협력예매처(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중 택1)에서 공연과 전시를 예매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예매는 순수 예술 분야의 공연 및 전시에 한정되며 대중가수 공연, 팬미팅, 강연, 아동 체험전 등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없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사회에 새로운 첫발을 디딘 청년들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경험하고 품격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