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지능형교통체계)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까지 약 한 달이 남은 가운데 수원시는 이번 총회를 시민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다음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와 시장 동향 파악,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이다. 1996년 제1회 일본 총회를 시작으로 한국·중국·호주·일본 등 11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2002년 서울 코엑스에서 제5회 ITS 아태총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제5회 총회 이후 23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아태총회에서는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찰·시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이 진행되며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학생 중심 교육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의 교육 기관과 대학을 찾아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제안하는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아바이사범대의 원어민 교사 교류, 현지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 학교 소개, 과학고등교육부, 대학과의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교육이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교육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22일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열풍 현장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23일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학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발
평택경찰서가 주취폭력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시민사회와 머리를 맞대며 치안 협력을 강화했다. 플로깅 순찰과 정신질환자 병상 확보 등 혁신적 시책도 주목받았다. 28일 평택서는 지난 23일 3층 강당에서 평택 소상공인연합회, 노인회, 시장 상인회 등 각계 대표 23명이 모여 치안 협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맹훈재 평택서 서장은 관내 치안 현황과 주취폭력·음주운전 구속수사, 플로깅 합동순찰, 정신질환자 공공병상 확보 등 시책을 발표했다. 맹 서장은 발표에서 "주취폭력은 소상공인, 택시기사, 의료진 등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고 공권력을 무력화한다"며 "상습 주취폭력자와 음주운전자를 구속수사로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치안 수요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주취폭력 근절에 지지를 표했다. 다만 병원 부원장 A씨는 "응급실 주취 소란에 경찰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고, 시장 상인회장은 "신고 후 재발 문제"를 언급했다. 모범운전자회장은 "주취자 때문에 택시기사들이 운행을 꺼린다"며 엄정 대응을 환영했다. 자율방범대는 플로깅 순찰의 범죄 예방 효과를 높게 평가했다. 평택서는 주취폭력 전담팀을 중심으로 시민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평택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평택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불심검문을 피해 차량으로 경찰관을 끌고 달아났던 운전자가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긴급체포됐다. 28일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15분쯤 평택시 서정동 한 도로에서 불심검문을 위해 접근한 경찰관 B씨를 차량으로 약 10m 끌고 가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씨는 순찰 중 차량 조회로 A씨가 무면허임을 확인하고 동료와 함께 순찰차로 A씨 차량을 갓길에 정차시켰다. 운전석으로 다가가던 중 A씨가 갑작스럽게 차를 출발시키며 B씨가 차에 매달려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영상과 동선 추적을 통해 3시간 뒤 인근 주점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과거 유사 범죄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운전이 발각될까 두려워 도주했다"며 "사건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 후 추가로 술을 마셔 음주 측정을 회피하는 '술타기'를 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지난해 12월 진행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경기도교육청의 국제교류 확대에 있어 탄탄한 발판이 됐다. 경기교육의 장점을 세계에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실제 정책 변화와 적극적 교류 협력에 나설 기회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국제포럼 이후 도교육청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경기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하버드 강단에 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당시 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와의 양자 회담에서 하버드대학교 특강을 요청받았다.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교육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와
충북 청주시 소재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난동은 특수학급 학생이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가 속출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41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난동을 벌였다는 경찰가 접수됐다. 가해학생은 사건 후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건으로 교사 등 3명이 얼굴, 복부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교육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아태총회 개막일인 오는 5월 28일 오후 8시 30분 광교호수공원에서 드론아트쇼를 연다. 28일 시는 다음 달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광교호수공원 상공에서 1200대 드론이 군집 비행을 하며 'ITS로 빛나는 스마트도시'를 음향 효과와 함께 연출한다고 밝혔다. 광교호수공원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가로등에 설치한 현수막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으로 음향효과를 재생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ITS를 친근하게 접하도록 자율주행 차량 등 스마트도시 이미지를 시 랜드마크와 융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1200대가 군집 비행을 하는 대형 드론아트쇼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드론아트쇼 한 시간 전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붐업 버스킹공연도 열리니 많은 시민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해우재 어린이날 똥시 축제-똥글똥글 어린이세상' 개최 '2025 해우재 어린이날 똥시 축제-똥글똥글 어린이세상'이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우재 화장실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난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41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였다는 경찰가 접수됐다. 이 사건으로 교사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은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검찰이 '홈플러스 사태'로 촉발된 신용등급 은폐 의혹과 관련해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셨다. 2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가 신용평가사의 1차 통보 시점인 최소 2월 25일 이전에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알았으면서도 이를 숨기고 채권 투자자를 유치해 투자자를 속인 혐의를 수사 중이다. 홈플러스는 2023년 2월 28일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하락했으며, 3월 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금융당국은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2월 25일 이전에 인지했음에도 투자자 모집을 지속했다고 판단, 관련 증거를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을 언제 처음 알았는지, 그리고 이를 은폐한 경위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지난 24일 고려아연과 영풍·MBK 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 사건과 관련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
제주도에서 버스에 탑승한 중국인이 흡연을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논란이다. 2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제주도 중국인 실화냐. 담배를 피워버리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버스 안에서 한 여성 승객이 좌석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창문 밖으로 담뱃재를 터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본 한 승객이 "어디서 담배 냄새가 나는가 했다"라며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내리라고 하세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버스 기사는 잠시 차를 세운 뒤, 해당 여성 승객에게 다가와 "여기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그랬더니 해당 여성 승객은 담배를 창밖으로 던진 뒤 창을 닫았다. 서 교수는 "정말로 어이없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제주에서는 중국인들의 무개념 행동으로 인해 늘 문제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제주 시내 한복판에서 중국인 아이가 대변을 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과 일행이 서서 아이의 행동을 막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의 한 편의점에서는 먹고 남은 컵라면과 음료병 등의 쓰레기 더미를 편의점 곳곳에 방치한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큰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