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정부 소비쿠폰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접수에 앞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계획을 면밀히 설명하고 각 읍면동장의 철저한 대응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사업 시행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접수 창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에 관한 실무적인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접수 매뉴얼 준비, 대시민 홍보, 사전 점검 등 전방위적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민생정책”이라며 “각 읍면동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
파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됨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최근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정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차 지급 대상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날인 2025년 6월 18일을 기준으로 거주 중인 모든 전 국민이며, 지원액은 파주시민 기준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이 지급된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이용 중인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 전화 상담실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09:00~16:00) 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
파주시는 시립예술단 제52회 정기공연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살아간 소시민들의 저항과 일상을 조명하는 창작 뮤지컬 ‘몬페 바지’를 오는 24일과 25일 총 3회에 걸쳐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뮤지컬 ‘몬페 바지’는 1940년대 일제의 전시체제 아래 의복까지 통제당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여성들이 입었던 의무 복장인 ‘몬페 바지’를 화려하게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표현하려 했던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활용헤 당시 인물들의 감정과 시대 상황을 현대적 감각의 무대, 음악, 춤으로 생생하게 표현한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일제에 대한 저항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그들의 용기에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몬페 바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를 잇기 위해 기획된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용인특례시가 대학생 연극 발전을 위해 기획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지난 8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체류형 연극 축제이자 대학생 연극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연극 축제로 자리잡은 이 축제는 참가를 신청한 79개 대학팀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연극제 기간 동안 각자 준비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용인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대학생 연극인들이 상상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場)을 펼치고, 청년들 간의 문화교류를 위해 지난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의 아이디어로 시가 기획한 축제다. 지난해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함께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는 42개 대학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올해에는 79개 대학팀이 지원해 이 축제에 대한 대학 연극인들의 관심이 증폭됐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6월27일 노인대학생과 임직원 등 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북도 제천 일대로 춘계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노인대학 학생 165명은 5대의 버스에 나누어 탑승하여 제천의 대표 명소인 '옥순봉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청풍문화유산단지',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옥순봉 출렁다리에서는 다리를 건너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였고 청풍문화유산단지에서는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체험을 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멋지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것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춘기 대학장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웃고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모습을 보며 교육 이상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며 "아무런 사고없이 일정을 마칠수 있도록 함께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가평군노인대학은
양평군 환경사업소는 지난 2일 양평공사와 함께 직원대상 자체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환경사업소 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명호 환경사업소 소장은 "헌혈은 사회에 대한 작은 관심이며 우리들의 작은 관심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수 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환경사업소와 양평공사와 따뜻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사업소 유튜브 채널 '수(水)인사이드'를 통해 이번 헌혈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7일 양평군청에서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상자를 위한 전자레인지 3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양평군과 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전자레인지는 양평군과 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의 공동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용 본부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통해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한국에너지공단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양평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의료.돌봄 서비스의 효과적인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공사가 운영하는 양서에코힐링센터는 지난7월7일, 센터 내 에코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도서 기부 우수자에게 시설 이용권을 증정하는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감사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총 2113권의 도서를 바탕으로 조성된 에코도서관의 개관을 기념해 진행됐다. 도서 기부자 중 상위 5명에게는 양서에코힐링센터 내 수영장 또는 헬스장 1개월 무료 이용권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이 직접 우수 기부자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이용권을 전달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공가치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서에코힐링센터는 이번 에코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내 마련된 물환경전시장에서는 올바른 하수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범수 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부로 조성된 에코도서관은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공간"이라며 '양서에코힐링센터가 지속가능한 ESG실천의 거점이자, 지역사회의 따뜻한 교류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이 9일 ‘담배회사의 기만을 법정에서 반드시 심판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도현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담배회사는 국민의 건강을 모독하고, 청소년의 미래를 도발하며, 국가·사회에 엄청난 부담을 강요해온 이윤 지상주의 기업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두고 볼 수 없어, 우리는 결연히 입을 열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흡연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기업이 설계한 중독이다. 보건의료·학계는 “흡연은 개인의 의지가 아닌, 담배회사가 니코틴 함량을 조절하고 첨가물·필터 설계를 통해 심화 유도한 중독 행위”라고 강력히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의학적 사실이 아니라, 담배회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기만 행위’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흡연은 폐암·후두암·간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직접적·핵심적 원인이라며 국내 26개 암학회는 “흡연은 폐암의 가장 직접적이고 핵심적인 원인”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송에 대해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했다. 특히, 국립암센터 등 보건의료단체 역시 “흡연이 폐암·후두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자, 담배회사의 첨가물·디자인 조작이 중독을 고도화한…
가평군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군정 완성도 제고와 실질적인 지역발전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정책자문위원회를 재편해 첫 회의를 열고 7일에는 50대 전략사업의 2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핵심 군정 운영방향을 재정비했다. 2일 열린 '가평군 정책자문위원회'는 조례 개정에 따라 새롭개 구성된 위원회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된 위원6명에 대한 위촉식을 시작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가평군이 직면한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후 진행된 위원장단 선출에서는 접경지역 발전과 균형발전 정책에 참여해 온 소성규 대진대학교 행정부총장이 위원장에 선임됐다. 소 위원장은 "위원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동반자가 되겠다"며 "중앙정부및 경기도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실무진과의 협력 체계도 긴밀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에 이어 7월 군청에서 '2025년 50대 전략사업 2분기 추진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태원 군수와 부군수, 국장, 전 부서장이 참석해 전략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