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민들의 배움과 성장의 경험을 제17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공유하고자 "시흥시 평생학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평생학습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너와 나, 우리의 다양한 배움이야기’로, 평생학습 참여 경험, 배움을 통한 삶의 변화 등 배움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담이다. 글 형식은 자유글 형태로, A4 2~3매 내외 분량이면 된다. 시흥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 재직자로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며 시 공식 누리집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시흥시 평생학습축제 기간에 전시·소개된다. 고영란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의 중요한 힘”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배움 이야기가 널리 퍼져 더 많은 사람들이 학습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가평군이 오는 9월13일부터 10월12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피해 복구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자원봉사와 성금·성품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는 '아픔을 딛고 피어난 꽃,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장에는 인연을 상징하는 백일홍, 은혜를 뜻하는 펜스테몬, 희망의 의미를 담은 하늘바라기, 그리고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꽃들이 식재돼 깊은 메시지와 함께 가을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퇴장은 오후 7시다. 가평군민과 만 5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수 있고 관외 방문객은 7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재해복구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성금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꽃 페스타는 그 따뜻한 마음 덕분에 가평이 재기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고 피해 주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열린 축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
시흥시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온라인투표를 26일부터 9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집행, 환류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시흥시는 2013년부터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와 선호를 예산에 반영해 왔다. 2023년부터는 전면 개편을 통해 ▲시 담당부서가 직접 집행하는 일반제안사업 ▲동별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자치계획으로 연계·추진하는 자치계획형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투표는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94건 중 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수된 94개의 제안 중 일차적으로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일반제안사업으로 50개 사업을 분류했고, 이후 시 사업부서와 예산부서의 사업성 평가를 통해 5개를 ‘추진 가능’으로 검토했다. 최종 사업 선정은 온라인투표(25%)와 사업·예산부서의 사업성 평가(25%), 주민평가단의 현장심사평가(50%)의 점수를 합산해 9월 말 결정된다. 온라인투표는 시흥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0만 시흥시
국내 33개 대학이 참여하고 전공 교수 100여 명, 연기·연극 전공 희망자 1천 5백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26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가 오는 30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와 젊은연극제가 주최하고 대경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별 실기유형과 전형의 특징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토크콘서트와 미니토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대학별 홍보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는 생생한 대학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실기평가의 비밀’, ‘외모와 성적’, ‘대학 선택과 졸업 후의 삶’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10개 대학 단위의 타임별 프로그램 중 원하는 세션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실기고사장에서 교수들이 실제로 중요하게 보는 부분, 입시요강만으로는 알 수 없는 내용들이 토크콘서트 일문일답으로 채워지고 대학별 연기·연극·스태프 전공의 특징과 대학소개도 이어진다. 미니토크에서는 ‘스태프 전공’, ‘전문대학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연기 및 연극교육의 특징과 다양한 실기 정보를 들
포천시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로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민들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난 7월 20일 포천시에는 시간당 최대 94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이재민 50명이 발생하고, 약 385억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이번에 전달된 성금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31일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하남중학교는 지난 22일 체육관에서 경기도영양사회와 함께 건강한 식단을 소개하는 위한 식생활 안전 영양교육과 마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덜짜고 덜달게 내 몸이 생생’을 주제로 저염·저당 식습관,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 등 주제별 영양교육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특히 당과 나트륨 과다 섭취가 신체에 미치는 변화를 비유적으로 보여주고, 질환별 식단 전시와 모형물을 활용한 설명에 마술 퍼포먼스를 결합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마술을 곁들인 섭취 감량 교육을 통해 나트륨과 당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공연 후에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전시회를 관람하며 학습 효과를 높였다. 하남중은 올해 2학기부터 자율급식을 도입해 영양과 맛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얻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식생활안전 퍼포먼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정에서도 배달음식으로 달고 짜게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마술 퍼포먼스까지 곁들여져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경찰서는 2025년 7월 17일 오전 0시 30분께 음주운전 피혐의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 검거했다. 피혐의자 A씨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군 소재 술집에서 음주 후 경기도 남양주로 운전 중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정지 요구에 불응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상제2터널까지 약 20km가량을 도주했다. 사건 당일 7월17일은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등 도로가 매우 미끄러웠고(양평군 기준 강우량 67mm), 피혐의자 A씨가 규정속도 시속 110km/h로 과속하는 등 심야시간에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출동경찰관은 차량 통행이 많지않은 점을 고려, 더 이상 도주할 수 없는 터널에 진입하였고 피혐의자 차량 앞에서 주행중인 화물트럭 운전자 B씨가 차량의 속도를 늦춰주었다. 화물트럭 운전자 B씨는 피혐의자가 더 이상 도주할 수 없도록 길목을 차단하였고 경찰은 안전하게 피혐의자를 검거할수 있었다. 피혐의자 만취상태(면허취소 수준)였으며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협의로 피혐의자를 입건하였다. 피혐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B씨는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갑작스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위해 가평군에 성금 1000만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서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성금이 수해로 고통받는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평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자연재해로 상심이 큰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수해 가구에 전달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소방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리시 교문동 구리아트홀에서 ‘2025년 승강기 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리소방서는 승강기 갇힘사고, 승강기 지하 멈춤 사고 등 승강기 사고와 관련, 지난 2023년 160건 출동에 106명 구조, 2024년 191건 출동에 114명 구조,올해는 지난 7월 현재 94건 출동에 69명 구조 활동을 폈다. 이와관련,소방서는 119구조대원들이 승강기 구조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실물 훈련을 병행해 진행하며,승강기 갇힘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 구조를 목표로 이번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훈련 내용은 ▲승강기 문개방 및 비상운전 훈련 ▲국가승강기정보센터와 영상자료 등을 활용한 구조 원리 숙달 ▲승강기 사고 대응 절차 숙지 등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해 다수의 노후 승강기와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으로 인한 갇힘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안시장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전통시장과 야간형 특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축제 ‘경안시장 비어 나이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밤의 정취 속에서 전통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이 문화·여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장 내외부에는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만날 수 있는 ‘비어존’, 플리마켓, 캐리커처 체험 부스, 가수 초청 공연,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 집중된 프로그램으로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해 ‘낮에만 찾는 시장’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축제는 인접 리첸시아 아파트와 협약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전통시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축제는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을 넘어 야간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