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애인체육회는 14일 과천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갤럭시아SM과 장애인 전문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운동선수의 발굴 및 추천, 고용 연계, 전문 트레이닝과 지도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해, 지역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하고, 스포츠를 통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현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아SM은 효성그룹 계열의 스포츠 마케팅·매니지먼트 전문기업으로, 장애인 문화스포츠 본부를 중심으로 27개 종목에서 장애인 실업팀 운영, 선수 육성 등 폭넓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평군은 14일, 용문면 광탄3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민·관 협력 보건복지서비스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이하 달행이)'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행이 행사는 광탄3리 마을회관을 찾은 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양평군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 ▲양평군가족센터 ▲양평군 노인복지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양평지역자활센터 ▲양평군보건소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 ▲용문면사무소 복지팀 ▲양평군무한돌봄센터 등 관내 10개 보건·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총 12종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서비스는 복지·건강·요양 보험 상담, 노인상담, 인지 선별검사, 장애인 및 노인보조 기기 상담과 세척, 음식 나눔 등이 포함됐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양평군의 여러 보건.복지 기관과 자원봉사자들께서 광탄3리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달행이를 통해 주민들께서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달행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된 양평군의 특화된 찾아가는 민.관 협력 서비스로, 15개 보건"복지 기관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약 20여…
안성소방서가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회복지원 알리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박형준 소방장은 안성시장애인복지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직접 찾아가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은 안성소방서와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금광면·공도읍·아양동에 거주하는 취약가구 3세대를 방문해 화재안전 조치와 맞춤형 복지 지원을 병행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금광면 A씨(31세) 가정은 지적장애로 인해 화재에 특히 취약한 상황이었다. 현장에서 박형준 소방장은 낡은 소화기를 폐기하고 새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했다. 또한 방치돼 있던 LPG 가스통도 즉시 안전하게 철거해 화재 위험을 줄였다. 그는 관련 업체에 직접 연락해 조치를 빠르게 마무리하며 현장 대응의 모범을 보였다. 이어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B씨(54세)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C씨(61세)의 가정에도 방문해 의료비·생계 지원 상담을 연계하고, 각종 복지 제도를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마음까지 보듬는 접근이 지역사회 안팎의 호응을 받고 있다. 박형준 소방장은 “작은 관심이
가평군이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14일 군청 제2청사에서 열린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는 가평군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여건과 잠재력을 종합 분석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접경지역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향후 발전 로드맵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김미성 부군수와 국장.부서장.읍면장 등 40 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했다. 용역을 맡은 (주)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는 앞으로 8개월간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대응 전략 ▲지역특화 사업 발굴 ▲규제 완화및 성장촉진 방안 ▲재원확보및 집행전략 등 핵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인근 시.군과의 연계를 통한 초광역권 발전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행정계획이 아니라 오랫동안 접경지역 제외라는 소외속에 감내해 온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가평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
안성경찰서가 실종된 치매노인을 신속히 발견하는 데 기여한 CCTV 관제요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은 지난 13일 안성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결정적 역할을 한 근무자 두 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4월 18일 새벽 4시 50분경, 88세 치매 노인이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경찰과 함께 수색을 시작했다. 당시 이들은 관제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의 동선을 끈질기게 추적했으며, 약 1시간 40분 만에 노인을 무사히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 김기범 서장은 “CCTV 모니터링 요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며 “이처럼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이 있기에 지역사회의 안전이 유지된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안성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2년 1월 개소 이후, 지역 주요 도로와 범죄 취약지를 24시간 감시하며 범죄 예방과 위기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소기업 정책자금 5000억 원을 추가로 확보, 미국 관세 조치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 제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추가 확보한 예산은 ▲통상 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 ▲긴급 경영 안정자금 3000억 원 ▲신시장 진출 지원자금 1000억 원이다. 중진공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품목 관련 업종을 영위하거나 미국에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기업 중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통상 리스크 대응 긴급자금을 신설하여 1천억원을 마련했다. 한시 긴급자금임을 감안해 운전자금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해 6년으로 운영하며 1년 추가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25년 2분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3.15%) 대비 0.3%p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경영 애로 중소기업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경영 안정자금을 3000억 원 증액했으며, 기업 당 최대 10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특히 보호무역 피해와 환율피해 사유 해당 기업은 기존의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10% 감소 조건을 완화해 경영 애로 규
양평군은 14일 보건소 지하 대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양평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1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양평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평군청 등 공공및 민간 보건.복지 전문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CBR)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하고 집중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 연계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사례회의에서 지역 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장애인 대상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치료 및 건강관리, 복지자원 연계 등 통합적인 지원 필요성을 논의하고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실천계획을 구체화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장애인을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지역 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과 민관협력 기반의 통합서비스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
부천아트센터 지난 14일 ㈜일신전기 김종술 대표이사로부터 500만원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부천아트센터 유성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임원진이 참석해 김 대표이사의 나눔 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탁식에서 김종술 대표이사는 “누구나 인생의 어려운 시절이 있고, 저 또한 그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도 작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사회의 문화적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정직하고 올바른 기부 문화가 정착되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성준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는 “김종술 대표이사의 따뜻한 마음과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전선아 파주교육장은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파주교육지원청은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교육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인구감소 문제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선아 교육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 기관으로 파양초등학교 강정수 교장과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을 지목해 캠페인의 확산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청소년들의 어학 능력 향상과 타문화 이해를 통한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5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참가자와 인솔교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의 중국 자매도시인 랴오닝성 진저우(錦州)시 소재 발해대학교 및 베이징(北京)에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진저우시 발해대학교에서 중국어 수업과 점토공예·전지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필가산·고탑공원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한 뒤, 베이징으로 이동해 이화원, 자금성 등 수도 베이징의 대표적 역사문화유적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중, 고등학교 재학생(중2 이상) 또는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청소년들의 연수비용 일부는 시가 지원하며, 저소득층 청소년과 인솔교사들의 연수비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언어능력을 키우고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