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역점 개발사업인 '탑동이노베이션배리'(탑동IV)의 성공을 위한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 수원도시공사는 '탑동IV 인증샷' SNS 이벤트 참여는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탑동IV' 광고를 촬영하거나 캡처해 공사 인스타그램에 보내면 된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4일 탑동IV 부지 내 첨단업무용지(10만 5191㎡) 공모공고를 시작해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탑동IV는 서수원 지역의 개발과 수원시를 첨단산업기반의 자족도시로 완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첨단업무용지 공급과 함께 공사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톡, 광역버스, 지하철,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탑동IV의 성공은 수원시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이벤트 참여를 통해 탑동IV의 성공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저 차는 왜 갑자기 도망가는 거지?" 지난 4월 26일 오후 11시 50분쯤, 화성서부경찰서 경찰관은 화성시 향납읍의 한 도로에서 순찰 근무를 하던 중 미심쩍은 차량을 발견했다. 3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순찰차를 발견하고는 갑자기 방향을 틀어 달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수상함을 느낀 경찰이 차량을 조회했고, 대포차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즉시 차를 세우라고 명령했다. 멈춰선 차량에 다가가 운전자 A씨에게 면허증을 요구했지만, A씨는 횡설수설하며 응하지 않았다. 이후 A씨를 순찰차에 태우려고 안내하던 중, 눈에 초점이 없고 비틀거리던 A씨가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했다. 경찰은 곧바로 전력질주해 A씨를 쫓아갔고, 거리 1km의 추격전 끝에 결국 붙잡았다. 마약간이시약검사 결과 '양성' 이었다. A씨의 차량 안에서는 필로폰 1.98g과 야바 200정 등 다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이는 266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경찰 조사 결과 30대 남성 A씨는 태국 국적의 불법 체류자로, 11년간 모텔 등을 전전하며 은신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 어플로 마약 판매자와 접선했고, 일명 '던지기 수법(마약을 특정 장소에 숨기고 찾아가게 함)'으로 구매해…
국내 취업자 수가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며 상반기 약 18만 명이 증가했지만 청년 취업자 수는 감소하며 청년층 고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3.6%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81.0%) 및 40대(80.2%), 60대 이상(48.1%)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청년층(45.6%) 및 50대(77.8%)에서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8만 3000명 증가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고 1~6월 기준으로도 18만 1000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21만 6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10만 2000명, 교육서비스업 7만 2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8만 3000명, 건설업 9만 7000명, 농림어업 14만 1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건설업·제조업 등과 함께 청년 취업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 취업자 수는 17만 3000명이 감소했으며 고용률 또한 1.0%p 감소하며 청년층 고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내
내년 1학기부터 수업 중 교실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될 것으로 보이며 학교 현장의 변화가 예고된다. 다만 스마트폰 사용 문제는 오랜 기간 찬반이 나뉘어 온 만큼 학생·학부모·교사 모두에서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학생의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필요하면 교내 사용과 소지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이 다음 달 중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게 될 경우 내년 1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는 수업 중, 또는 일과 중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은 예외되며 교육 목적이나 긴급 상황 대응이 필요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법안은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수업 방해를 막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 현장 교사들은 수업 중 무분별한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수업 분위기 훼손을 꾸준히 지적해왔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교실 질서 유지를 위해 환영한다는 입장이 나오는 반면 스마트폰이 곧 '연락 수단'인 만큼 일괄 보관에 따른 긴급 상황 대응과 사생활 침해 문제가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존중하는 긍정 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6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최 이사장은 임정원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 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과 원영덕 사무처장을 지목했다. 최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은 사랑과 보호 속에서 자라야 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축산농협 남수원지점에 근무하는 조정아 과장대리가 신속한 대처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현금을 건넬 뻔한 고객의 추가 피해를 막았다. 16일 수원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고객 김모 씨는 수원축협 남수원지점에 방문해 1000만 원의 현금 지급을 요청했다. 해당 고객을 응대한 조 과장대리는 출금에 앞서 통장면을 정리하던 중 같은 날 수차례에 걸쳐 고액의 금액이 입금된 내역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조 과장대리가 자금 사용처를 묻자 고객은 명확한 답을 하지 못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직감한 조 과장대리는 농협중앙회 금융사기예방팀에 재확인을 요청했다. 자금흐름을 본 금융사기예방팀이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는 답변을 해오자 조 과장대리는 금고에 다녀오며 시간을 끌었고 동료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해당 고객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과 대화 내용을 살펴본 결과 전날 이미 보이스피싱 일당에 현금 3000만 원을 건넨 것이 확인됐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예방 사례 공유와 대응 매뉴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합원과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광복80주년 기념 대형 태극기 제작' 행사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최된 행사에는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김소진 의원을 비롯해 보훈단체, 권선구 리틀야구단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함께 완성하는 체험을 하며 공동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함께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오늘 손도장을 찍으며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함께 기억하고 그 의미도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태극기가 조국의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를 이어가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해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운열을 시작한 TF는 사업총괄반, 심사결정반, 지급관리반, 사업지원반, 정보통신지원반, 사업홍보반, 민원대응반으로 구성되며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다. 정부는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려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15~5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달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1차는 오는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국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수급자 40만 원이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10월 31일이다. 소비쿠폰은 1·2차분 모두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는 선제적으로 신한카드와 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10만 장을 긴급 확보하는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7월 18일에는 관련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16일 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내 유·초·중등 교사 5000여 명이 참여하는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을 위한 땀방울'을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 100시간 혼합연수로 도교육청 남·북부 연수원, 미래과학교육원, 고려대, 대진대 등에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연수 내실화를 위해 연수기관 및 대학과 사전 협의(총 8회)를 거쳐 연수 과정과 운영 방식을 설계했다. 강의, 토론, 액션 러닝, 사례 발표, 실습 등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운영은 교사의 실질적 성장과 협력 학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과연구회 교사로 구성한 컨설팅·모니터링단을 통해 연수 과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과 현장 적합성을 한층 강화했다. 상담교과는 교사들의 수요를 반영해 대상관계이론을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분임 토의, 심리검사, 미술 치료 등으로 학생들을 파악하고 상담하는 능력을 함양한다. 체육교과의 경우 학생들이 선호하는 피클볼 지도법, 다양한 변형 경기, 배드민턴 등 연수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연수 과정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수업도 학교 안 학점으로 인정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수업 기회를 보장해나간다. 16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1학기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과목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 내 대학,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이다. 학생이 이수한 과목을 학점으로 인정하며, 교육과정 다양화와 진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1학기는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기초와 활용 등 총 12개 과목을 개설해 참여 학생 169명 중 144명 이수, 만족도는 92.73점(100점 기준)을 기록했다. 학점인정형 과목 운영이 학생의 학습 욕구와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2학기는 학생 수요 반영과 연속성 유지를 위해 기존 과목과 함께 ▲만화 제작 ▲바이오 분석기술이 포함된 11개 과목을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2026년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50여 개 과목을 운영해 학생들은 졸업 필수 192학점 중 일부를 학교 밖 과목으로 이수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학점인정형 과목이 학생의 과목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