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 나뭇가지로 표현한 현대인의 초상 ‘인간의 존재론적 고통·고독 직조’ 대상 영광 일본서 열린 해외전시 뜨거운 관심 속 성료 “단원미술제 통해 제 작업 인정받게 돼 기뻐 내년 5월 개인전 준비 등 작품 선보일 것” 제19회 단원미술제 수상작가들이 참여한 해외전시가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츠시 테루사 1층 갤러리에서 지난 2일까지 열렸다. 신진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듯 전시에 참석한 내빈들은 각각의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지난달 30일 전시 오프닝에서 만난 대상작가 김선혁은 “운이 좋아 대상을 탔다”고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김선혁 작가는 스테인리스로 완성한 나뭇가지로 인간의 형태를 묘사, 인간의 불완전한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김선혁 작가의 작품은 “차가운 재료로 인간의 존재론적 고통과 고독을 탁월하게 직조했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naked portrait 8’ 작품 속 나뭇가지는 시들고 부러져 생명력을 상실한 모습이다. 앙상한 나뭇가지를 엮어 완성한 인간의 형상은 치열한 삶에
서울관 ‘MMCA 소망촛불’ 기부 참여 클래식·재즈 공연도 열려 과천관 16일부터 ‘워머워머, 12월’ 진행 드로잉 티백키트 선착순 배포 국립현대미술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2017 MMCA 소망촛불’, ‘MMCA 뮤지엄 나잇: 윈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관에서는 31일까지 1만 명이 참여하는 기 부 이벤트 ‘2017 MMCA 소망촛불’을 진행한다. 로비에 설치된 기부함에 자율적인 기부를 한 후, 다섯 그루의 소망트리에 새해 소망을 담은 LED 촛불을 올리는 행사로, 모금액 전액은 미혼모 돌봄, 교육위기 여성보호·자립에 지원된다. 6일과 13일 오후 6시에는 각각 클래식 음악회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 재즈 공연 ‘뮤지엄 나잇: 윈터’가 열린다. 과천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워머워머(warmer warmer), 12월’이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행사는 관람객들이 드로잉과 글을 통해 감정을 묘사하고 ‘드로잉으로 완성
경기문화재단은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스퀘어에서 미디어파사드 기획전 ‘천년의 지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 경기정명 천년을 맞아 예술을 통해 지나온 천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천년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만남과 소통’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게 하루 유동인구 40만에 달하는 서울역에서 진행, 예술가 3인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경기천년의 상징을 담은 메시지를 전한다. 먼저 하준수 작가는 천 년의 신화와 그 시간 속 우리의 소소한 희망들을 천마리의 학에 담아 하늘로 올리는 ‘天-천년의 비상’을 소개하며, 박제성 작가는 경기도의 고건축과 옛 성곽을 소재로 한 ‘地-천년의 삶’을 전시한다. 수원화성의 화서문, 남한산성, 여주왕릉과 홍살문, 여주의 신륵사, 수원의 서장대 등을 미디어파사드로 형상화해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강병인 작가는 글자 안에 담겨 있는 우리 삶의 모습을 표현한다. 강 작가의 ‘人-천년의 시’ 작품에서는 ‘하늘이 소나무를 기를 때는 깊은 뜻이 있어서다-정약용&rsqu
화성시문화재단은 송년음악회 ‘헨델의 메시아’를 오는 30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전 과정을 웅장한 음악으로 표현, 송년음악회로 사랑받는 레퍼토리다. 화성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시흥시립합창단과 총감독 전용범, 지휘자 김광현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솔리스트 테너 이상철, 바리톤 한경석, 알토 류현수, 챔발로 박지영, 오르간 김현애가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또한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클래시모 앙상블(CLASSIMO ENSEMBLE) 오케스트라도 협연에 나서 헨델의 메시아의 웅장한 음악들을 한자리에서 펼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메시아의 하이라이트 장면 합창곡들로 꾸며지는 이번 자리는 출연자들만 7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합창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가오는 연말, 지인과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아트홀 홈페이지, 전화(1588-5234)로 가능하며 8일까지 조기예매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전석3만원./민경화
메리와 마녀의 꽃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출연(목소리) : 스기사키 하나/카미키 류 노스케/아마미 유키 도시에서 시골 친척집으로 이사온 후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소녀 메리는 길 잃은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신비로운 숲을 발견한다. 그 곳에서 7년에 한 번 밖에 피지 않는 비밀스러운 마녀의 꽃 ‘야간비행’과 마법으로 봉인된 낡은 빗자루를 발견한 메리는 ‘야간비행’을 통해 낯선 마법세계에 도착한다.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제작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정신을 잇는 스튜디오 포녹의 작품이다. 프로듀서 니시무라 요시아키가 2015년 설립한 스튜디오 포녹은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활약을 펼쳤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을 비롯해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역량을 보여준 크리에이터와 스태프들이 함께하고 있다. ‘마루 밑 아리에티’(2010)를 통해 지브리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메리와 마녀의 꽃 연출과 각본, 작화를 맡아 주특기인 역동적인 선과 그림체를 통해 마녀가 된 ‘메리’의 모험 과정을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해냈다. 또한 손으로 직접 그리는 방식을 고수한
어쌔신 : 더 비기닝 장르 : 액션/스릴러 감독 : 마이클 쿠에스타 배우 : 딜런 오브라이언/ 마이클 키튼/산나 라단 ‘미치 랩’은 아름다운 해변에서 지금 막 사랑하는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승낙 받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평범한 남자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테러로 눈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복수만을 다짐하며 살아간다. 테러리스트에 가까이 다가가던 그 때, 타고난 재능을 눈여겨본 CIA는 그를 신입 요원으로 발탁한다. 완벽한 요원이 되기 위해 ‘미치’는 최고의 트레이너 ‘스탠 헐리’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고 드디어 전세계를 위협하는 1급 테러리스트 ‘고스트’를 제거하는 작전에 투입된다. 평범한 남자가 CIA가 되어가는 과정에 집중한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은 한 남자가 자신의 한계를 깨나가는 모습을 통해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러닝타임 내내 이어지는 다채로운 액션도 볼거리다. 영화 도입부부터 관객들을 압도하는 해변의 테러 시퀀스는 총기 액션이 가진 무자비함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테러
두 명의 무용수와 두 명의 연주자가 꾸미는 특별한 무대 ‘푸가-Two in One’이 오는 8일과 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움직임 장르 페스티벌인 ‘ASAC 몸짓페스티벌’을 기획한 안산문화재단은 2017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푸가-Two in One’를 준비했다. 2015년 안산문화재단과 LG아트센터의 공동 제작으로 초연됐던 ‘푸가(Fugue)’는 바흐의 ‘푸가의 기법’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버전으로 편곡한 작품으로, 2017년 소극장 무대로 옮겨 두 명의 무용수와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초연에 출연했던 김지혜, 하미라 두 무용수가 이번 공연에도 함께해 완성도를 높이며, 동아음악콩쿠르 우승 및 앙상블 ‘클럽M’의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위 수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한지원이 무대에 올라 현대무용과 음악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물한다. 또한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을 수학한 후 유럽에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손일훈이 작곡 겸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바흐의 ‘푸가의 기법’ 편곡 작업을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푸가의 기법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로 ‘뮤지컬 타이타닉 관람권 증정’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가 주최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도내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체육 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 양극화 해소 및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각 시·군 합동회의, 읍·면·동 주민센터 카드이용 안내지 배포,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 연계 등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누리카드를 1만원 이상 사용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뮤지컬 ‘타이타닉’ 관람권 1인 2매를 증정하는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7일 정오까지 진행하며, ‘경기문화누리’ 카카오톡 플러스와 친구를 맺은 뒤 일대일 대화창으로 사용 영수증 사진을 발송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선착순 39명에게 뮤지컬 ‘타이타닉’ 공연 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7일 경기문화누리카페 게시 또는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누리카페
음악과 브런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 with 김종진’ 겨울 공연이 오는 7일 오전 1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의 진행으로 지난 4월 시작해 각각의 계절에 맞는 음악들로 관객들과 만났던 브런치콘서트는 재즈와 집시기타 선율로 한해의 마지막을 감미롭게 장식한다. 겨울 공연의 게스트는 가장 예술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보컬로 재즈 보컬의 정점에 서 있는 가수 말로와 감미로운 기타연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집시 기타 연주자 박주원이 함께한다. 전통 멜로디를 재즈로 변용한 음악들로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말로는 한국적 재즈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음악가다. 한편 대중음악계에 집시 기타 열풍을 일으킨 박주원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 2회연속 수상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독보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송라이터로 꼽힌다. 김종진의 진행과 함께 말로와 박주원의 음악들로 채워지는 브런치 콘서트는 샌드위치와 따뜻한 커피도 제공돼 관객들의 설렘을 더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한국 재즈보컬의 정점에 있는 말로의 객석을 압도하는 보컬과 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Ⅱ’가 오는 7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Ⅱ’는 클래식 음악을 흥미롭게 구성해 아이들의 정서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음악회는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싼타 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루돌프 사슴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등 익숙한 곡들을 서울 오페라단 상임 지휘자 이현수의 지휘로 만날 수 있으며 아동 음악 전문 교육가 남옥선 교수의 해설도 이어진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12월의 시작과 함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으로 공연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듬뿍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악회는 전석 5천원으로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에서 할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