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한 대형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에 나섰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파주시 야당동 A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물류센터는 드라마에 사용하는 소품을 보관하는 장소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10ℓ)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팩, 멸균팩 등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분리배출해야 재활용될 수 있으며, 폐건전지는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유, 주스 등 종이팩은 깨끗이 세척한 후 끈으로 묶어 가져와야 하고, 폐건전지는 비닐봉지에 담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종량제봉투와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의 경우 200㎖ 이하 100개, 500㎖ 이하 55개, 1000㎖ 이하 35개당 종량제 봉투 2장과 교환이 가능하고, 폐건전지는 50개 기준으로 종량제봉투 2장과 교환할 수 있다. 종량제봉투 제공 수량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하루 8장(연간 50장)으로 제한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은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자원 절약과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자원 순환 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인생을 바꾸는 책, 대한민국을 바꾸다'란 슬로건으로 경기도 평생독서 천권으로(路) 비전선포식이 25일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 열렸다.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과 서포터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 독서특강, 응원단 출범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시절 대학생들과 함께 독서 토론회를 운영하면서 책의 소중함과 젊은 층의 사고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겪으면서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경기도 '평생독서 천권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이 생각을 수출하는 국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생독서 천권으로 비전은 국가대계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비전 선포와 출판·독서·도서관계의 협력과 연대를 위한 공감대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8억여 원을 투입해 내 생애 첫 도서관, 독서특화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천권 읽기 지원, 독서 동아리 활성화, 독서플랫폼 운영 및 독서 응원포인트 지급, 독서캠페인 등을 진행하게 된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타운홀에서는 김동연 지사의 '내 인생의 책을 소개합니다'라는
파주교육지원청은 25일 3월 1일 자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11명이 참석했으며,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교육감 유공 표창장(6명)과 교육장 감사장(5명)을 전달했다. 최은미 교육장은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따스한 마음으로 헌신해주신 교육공무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새로 시작될 여러분의 앞날에 빛나는 일들만 가득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가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에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생활폐기물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이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전달하고, 업체에서 다시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전달 오류로 인한 폐기물의 종류, 위치 등에 대한 착오가 발생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파주시는 수집·운반업체에서 개발한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을 생활폐기물 민원 업무에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은 생활폐기물 민원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털이다. 담당 공무원은 24시간 민원을 등록할 수 있으며, 업체는 시스템에 접속해 민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민원이 등록되면 업체 담당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표시되어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민원에 대한 처리가 완료되면 업체는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에서 처리 상태를 변경하게 되며, 담당 공무원은 이에 대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민원 응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수거 동선에 대한 오류가 줄어 업체의 편의가 늘어
파주시는 승용차 190대와 고상버스 2대 등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69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파주시에 주소나 사업장이 있는 개인 및 법인이 지원 대상에 해당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승용차는 1대당 3250만 원, 고상버스는 1대당 3억 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승용차의 경우 1인당 1대, 1개 업체당 3대로 지원 대수가 제한된다. 수소차 구매자가 판매점을 방문해 계약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판매점에 제출하면 판매점에서 지원금 신청 및 차량 출고 절차를 진행한다. 수소차 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 민원콜센터 또는 기업지원과 RE100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읍 봉서리에 위치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수소차 이용자들은 수소 충전을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할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도 수소차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박정(민주·파주을) 의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 국민 삶을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됐다. 지난해 서울은 48일 연속 열대야가 있었고 117년 만에 11월 최대 폭설 등 다양한 기상 기록이 세워지는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다. 이에 박정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 체계를 정비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경부의 명칭을 기후환경부로 변경하고, 기후환경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하며, 제2차관을 신설해 기후정책 총괄, 조정역할을 부여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체계를 정비해 기후위기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박정 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정부조직 개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김한별 기자 ]
파주시의회는 24일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수립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15건과 파주시가 제출한 안건 12건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 및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을 포함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사일정은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과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을 의결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상임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조례안 등의 일반안건 심의를 거쳐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박대성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 전반에 관하여 올바른 처리 여부를 감사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충실히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3월 21일까지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 7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구 등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6세에서 12세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과 다양한 체험활동 및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돌봄 운영기관이다. 파주시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운정 신도시 초등학교 개교 지연, 과밀 학급 등으로 공적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파주 전역 62곳에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는 283억 원을 투입해 기존에 운영 중인 15곳 외에도 2029년까지 47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7곳을 공개 모집하며,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용면적 66㎡ 이상인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및 노유자시설 등에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최소 5년 이상 무상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시설 주변 50m 이내에 청소년 출입금지업소가 없는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여야 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리모델링비 5000만 원과 기자재비 2000만 원, 설치비, 운영비·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설치 장소가 정해진 후 운영…
파주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의 외국인 신청을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파주시에 체류 등록되어 있는 결혼이민자(F-2-1, F-6)와 영주권자(F-5)로 기준일 이후 관외 전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대상자 수는 총 3009명으로, 당초 시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지급 대상으로 공고한 바 있으며, 구체적 지급 시기와 방법이 확정됐다. 지급 금액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 10만 원이며,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되고 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과 다름없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분들께서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소상공인이 미소 짓는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