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지역주민 장윤동 씨가 돼지저금통 후원금 276만 75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올해로 다섯 번째이며, 누적 후원 금액은 총 1271만 660원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정왕본동의 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장 씨는 평소 지역 복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대표적인 지역 후원자다. 돼지저금통 후원은 작은 정성을 꾸준히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사랑의 반찬 배달’, ‘본동형 맞춤형 생활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윤동 씨의 따뜻한 마음과 꾸준한 나눔 덕분에 정왕본동 복지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이 나눔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정성껏 모아주신 따뜻한 후원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 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용인특례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8개 대학과 4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와 각 사업의 컨소시움을 구성한 대학들은 지역 특성에 맞춰 산업과 대학의 협력 체계 구축과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또, RISE사업을 바탕으로 인재양성과 취업과 창업 지원, 정주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 컨소시엄별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 지역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세부 계획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시청 본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한 간담회는 ▲용인예술과학대(8월 12일) ▲한국외대·칼빈대(8월 13일) ▲단국대·용인대·강남대(8월 18일) ▲경희대·명지대(8월 19일) 등 RISE사업에 컨소시움을 구성한 용인에 있는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시와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단국대·용인대·강남대 컨소시엄과 경희대·명지대 컨소시엄은 대학에 있는 첨단 공용장비와 인프라를 지역내 기업이 이용할 경우 사용료 감면 혜택을 비롯해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방안을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사업을 수행하는 한
한국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젠더 프리즘 콘서트’가 23일 저녁 7시 30분,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대와 성별을 넘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젠더 프리즘’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를 살았던 마릴린 먼로와 신사임당의 삶을 조명한다. 한계와 편견을 극복한 두 여성의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 내레이션으로 풀어내며 오늘날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이해와 화합의 가치를 담는다. 공연은 먼로의 꿈과 도전을 다룬 제1부, 신사임당의 예술혼을 조명한 제2부, 남녀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제3부로 구성된다. 무대에는 거위의 꿈, Remember My Name (뮤지컬 「Fame」 OST), Let It Go, Il Mondo, The Prayer, Volare, Colors of the Wind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이 선보인다. 피날레는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장식된다. 출연진으로는 보컬 차여울, 테너 임홍재·구본진, 바리톤 곽상훈 등이 무대에 오르며, 밴드팀(리더 이호), 현악·전통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내레이션은 메조소프라노 장 은이 맡고, 조명·음향·영상은 모션팩토리
부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9월 1일자 인사 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용익 시장이 직접 임용장을 전달하며 승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첫 승진을 맞은 9급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진 임용 대상자는 총 61명으로 6급 5명, 7급 25명, 8급 31명이다. 수여식에는 이 가운데 승진자 52명과 신규 임용자 1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승진을 축하하며,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승진자들이 시정 운영에 안정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3일 출국했다.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10개 지자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7박 9일간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한 연수에 참가한다. 연수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조와 철학의 전환 ▲기술 중심의 도시의 한계와 과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단은 체코 프라하의 도시개발연구소(IPR), 체코 지역개발부와 스마트시티 전략국, 비엔나 도시혁신연구소(UIV)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일정과 별도로 체코 브르노(Brno)시를 찾아 우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 시장과 시 관계공무원들은 브르노시 부시장과 시의원을 만나 ▲대학과의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브르노시는 헌법재판소·대법원·대검찰청 등이 소재한 체코 제2의 도시로, 첨단산업·대학·문화예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부 유럽의 대표도시다. 최 시장은 지난 5월 주한체코대사관에서 얀 차렉 주한체코대사와 만나 교류의 물꼬를 텄다.
◇5급 승진 ▲건축과장 김상수 ▲교통행정과장 김현태 ▲건강증진과장 문복형 ▲수택2동장 박정희
◇4급 승진 ▲기획경제실장 신영수 ◇4급 전보 ▲평생학습원장 신윤숙
파주시가 교통약자들을 위한 폭넓은 정책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시는 이에 더해 ‘모두를 위한 교통복지’라는 가장 기본적인 이동수단에 대한 시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개선작업에도 착수하면서 파주시민들의 발길이 가벼워 지고 있다. 우서 파주시는 교통약자들도 누구나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와 안전하게 걸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의 차량수를 한꺼번에 20대나 증차했다. 원활한 배차를 위해 바우처택시에 임의배차제를 도입하고 이용제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보행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개선작업에도 착수했다. 2025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에 배정된 예산만 전년 대비 18억 원을 증액한 81억 원 규모다. 전에 없이 확실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누구나 자유로이 이동할 권리’ 실현 위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는 자유로이 이동할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열어주는 정책이다. 시는 2014년 처음으로 휠체어 탑승공간과 승강장치 등 특수 장비를 갖춘 특별교통
박선우 안양대학교(스포츠응용산업학과 2학년) 학생이 한국스포츠코칭학회로부터 ‘차세대 연구자’로 선정됐다. 박선우 학생은 지난 22일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관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스포츠코칭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현장 실천성과 학문적 탐구 역량을 인정받아 ‘차세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다수의 국내외 문헌을 기초로 ‘국내 학생선수 보호 정책’을 사회생태학적 관점에서 조망한 논문을 제출했다. 심사위원들은 “글로벌 스포츠 정책 흐름을 반영한 학부생 연구자의 우수한 논문”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수영선수인 박선우 학생은 “올해 처음 신설된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선수 보호를 위해 ‘안전스포츠단(Safe Sport Unit)’을 신설,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감내해야 한다’는 문화를 넘어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더 보호받아야 한다’는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스포츠코칭학회는 2015년 창립돼 스포츠코칭 분야의 학문적 기반 구축과 현장 중심 연구 확산을 목표로 매년 상하반기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학술대회는 한국체육학회와 협력
양평군은 지난 4주간 관내 2개 우수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씽씽 우수경로당'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증진 이론 교육 3회(비만도 분석, 혈압.협당 측정, 건강한 간식 먹기 실습) ▲비만 예방관리 및 근력 발달을 위한 신체활동 교육 3회(어르신 건강 스트레칭및 평형성, 하지근력 밴드 운동 실습) ▲어르신들의 정서적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휴식 프로그램 1회('나만의 친환경 가방 만들기'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센터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진행됐다. 프로그램 진행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 중 81%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구강 건강 영역의 '구강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가' 문항에는 56%, 비만율 영역의 '키와 몸무게를 기억하고 있는가' 문항에는 70%가 '그렇다' 고 응답,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인식과 실천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양평군은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경로당에 '우수경로당 인증 액자'를 제작해 경로당에 비치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자기 효능감 향상에 기여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무더운 여름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