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21일 소요산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내 베트남참전기념탑에서 ‘해외파병 및 월남전 참전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훈무용예술협회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보훈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정순길 지회장은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 전, 머나먼 이국에서 조국과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이 자랑스럽다”라며 “항상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힘써주시는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월남 참전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한 의지의 표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에서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보훈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5일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 ‘2025 포천 펫스타(Pet Star)’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차년도 사업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관광축제로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댕댕이들의 별난 하루’를 주제로 △반려동물 동반 ‘한탄강 댕댕 트레킹’ △훈련사 김민성·고지안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가수 서영은·이예준·자정이 출연하는 ‘가든 콘서트’ △목줄 해제 놀이지역에서 진행하는 ‘반려견 올림픽’ △우리 강아지가 주인공이 되는 ‘펫스타 런웨이’ △‘어린이 훈련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반려견 성향 테스트, 위생 미용, 펫푸드·장난감 만들기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반려동물 관련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펫페어존’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며 최신 반려문화와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오전 8시 부천상의 4층 대강당에서 ‘김영기 부천세무서장 초청 제357회 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장성철 부위원장, 홍사우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회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홍석일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영기 세무서장은 ‘CEO에게 유용한 세무정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서장은 '증여공제제도', '창업자금 증여',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김영기 서장은 “세무정보는 단순히 세금 납부를 위한 지식이 아니라 기업 성장의 기회를 만드는 도구”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수록 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세무 실무에 바로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며 “부천상공회의소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위한 유익한 강연회를 꾸준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연 전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문화재단은 ‘부천형 찾아가는 아트페어’를 공동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을 직접 찾아가 예술품 전시를 열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미술작품을 접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상영작 ‘층’이 18일(현지 시각) 스페인에서 열린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상(Brigadoon Award for the Best Short Film)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포·판타지 장르 부문인 ‘브리가둔(Brigadoon)’ 섹션에서 이뤄졌다. ‘층’은 올해 BIFAN 국내 단편 경쟁 부문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에서 처음 공개돼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한국 장르 단편영화가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BIFAN 2023 인더스트리 프로그램 ‘NAFF 잇 프로젝트’ 선정작 ‘포르테’(감독 킴보킴)와 ‘칸 판타스틱 7’ 선정작 ‘지느러미’(감독 박세영)도 장편으로 완성돼 올해 시체스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상영됐다. 이는 BIFAN을 통해 발굴된 프로젝트들이 세계 장르영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시체스 영화제의 대표 인더스트리 행사인 ‘시체스 팬피치(Sitges FanPitch)’에서는 BIFAN NAFF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된 프로젝트 ‘홀리 웜(Holi Womb)’이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과거 BIFAN…
오산농협과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는 오산시여성단체연합과 지난 22일 포천교동장독대마을(팜스테이)에서 농촌체험활동과 함께 농심천심운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22일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여성단체연합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전통 장 담그기, 전통 먹거리 체험 등을 하였다. 참여자들은 “오늘 체험으로 소중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의 마음(農心)과 농촌의 정서와 문화를 몸소 느꼈다”며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도농교류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심천심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 모두가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1일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2025 벙커페어’ 연계 프로그램인 ‘기업으로 찾아가는 아트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트페어 이후에도 작가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거래될 기회를 만들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위축된 미술시장 속에서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직접 찾아가 작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예술 유통 모델을 실험한 것이다. 재단은 기업 리더들의 작품 구매 참여를 통해 작가 후원 문화가 확산되고, 지역 예술 생태계가 자생적 구조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지역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벙커페어’ 참여 작가 김가령, 박지영, 이다혜, 이송, 신다혜, 정영호, 정지아 등 7명이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에는 평면회화 중심의 17점이 소개됐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형 원화로 구성돼 조찬 간담회 중에도 자연스럽게 감상과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양한 추상·인물·정물 작품이 어우러져 참여 기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업으로 찾아가는 아트페어는 침체된 미술시장 속에서도 공공이 예술가와 지역 리더를 직접 연결한…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오는 11월 8일 토요일 리비교 역사문화공원과 DMZ 평화의 길 9코스에서 ‘2025 파주 DMZ평화의 길 DMZ펫트레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DMZ평화의 길을 걸으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0팀의 반려동물 가족들이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트레킹을 진행한다. 트레킹은 2㎞의 DMZ평화의 길 9코스를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분단의 상처와 평화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파주 지역 로컬푸드와 특산물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으로, 트레킹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디지털 펫 캐리커쳐 작가 5인이 현장에서 반려견의 모습을 그려주며, 반려견 발도장으로 만드는 액자 DIY 체험등 바람개비 머리핀 만들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파주콘텐츠월드 산업단지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DMZ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자매결연 도시인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단을 맞아 양 지역 간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만남은 2023년 9월 가평군과 김포시가 자매결연 협약을 한 이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우동 방문단은 김정애 동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 단체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평읍장과 관계자들의 환영속에 지역 현안과 우수행정 사례를 공유했다. 또 문화.관광자원 탐방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두 지역의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가평읍과의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공동 성장을 이뤄가길 기대한다"며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실질적 교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번 교류가 양 지역의 실질적인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노인복지시설협회는 21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원종문 협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이어지면서 가평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을철 도심 곳곳에서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지며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자 김포시 장기동 행정복지센터가 은행 낙과 수집기를 설치해 대응에 나섰다. 22일 장기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은행나무가 집중적으로 식재된 주요 도로와 보행로 구간을 중심으로 낙과 수집기 설치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은행나무 가로수 인근을 지나며 불쾌한 냄새와 미끄러움 등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민원 해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기동 관내 주요 보행로인 고창중학교, 한강 중앙공원 인근 보도에 총 25기가 설치됐다. 낙과 수집기는 나무 아래에 간편히 설치할 수 있는 그물망 형태로, 은행 열매가 자연스럽게 망 안으로 떨어지게 해 수거 작업이 더 효율적이며, 인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매년 가을철마다 주민들은 은행 냄새 때문에 길을 걷기 어렵다는 민원이 쏟아져 행정 관청은 골머리를 알아 왔다. 특히 상가 밀집 지역이나 버스정류장 주변에서는 발에 밟힌 열매가 터지며 냄새가 심하게 퍼져 위생 문제로도 지적받아 왔다. 김지욱 장기동장은 “매년 가을마다 반복되는 은행나무 열매 낙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낙과 수집기 설치 시범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