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추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공보물 포장, 주소분류, 우체국 인계 ▲투표소 운영 준비 등 상당수의 현장 실무를 지방공무원이 수행하고 있다. 시 는 이번 공보물 발송 작업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들 501명과 민간인 1085명 총 1586명의 인원이 전면 투입돼, 수만 부에 이르는 선거공보물을 유권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선거공보물은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을 유권자에게 전달하는 핵심 수단으로, 특히 고령층이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유권자에게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주소지 누락, 중복, 오배송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량 검수와 분류 작업을 철저히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공보물을 나르다 어깨‧허리 통증을 호소하거나, 반복 작업으로 손에 물집이 생기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무원들은 묵묵히 임무를 완수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유권자 손에 정확한 공보물이 전달돼야 비로소 공정한 선거가 완성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투명한 민주주
화성특례시가 오는 11월까지 화성국가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 교육·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화성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이후, 지질공원을 교육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구과학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가족 단위 등 참여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해 4개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다.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등 주요 지질명소 현장에서 진행되며, 스토리텔링 기반 탐방, 미션 수행, 게임 활동 등이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지오 명랑탐사단 프로젝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고생대 식물과 무척추동물에 대한 학습과 함께 지질·생태 융합 미션을 통해 화성의 지질 특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가 바로! 화성e지오’는 중·고등학생 학급 단체 대상 프로그램으로, 해식기둥 해안 지형 찾기, 7대 조암광물 학습, 시간여행 활동 등을 통해 지질학적 탐구의 흥미를 높인다. ‘화성…
남양주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수상레저 플러스(+)’ 체험교실을 올해 ‘수상레저 플러스(+)’ 아카데미 및 체험교실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 플러스(+)’ 아카데미 및 체험교실은 북한강 수상레저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 및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이 다양한 수상레저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단일 프로그램에서 ▲청소년 대상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중심의 ‘수상레저 아카데미’ ▲초등학생 대상 물놀이 중심 ‘수상레저 체험교실’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레저문화 체험 지원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됐으며, 총 2560명 규모로 지난해보다 약 1500명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화도읍·조안면 일원의 수상레저 사업장 16개소에서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 있는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과 새로운 레저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 환경 조성에 힘쓰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축구 남자 일반부 결승(1부)에서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시 대표로 출전한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마지막 날 열린 결승전에서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을 1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는 후반 중반까지 0대 0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후반 21분 장성돈 선수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이 골은 그대로 승리로 이어졌고, 남양주FC는 경기도체육대회 2연패라는 성과를 안게 됐다.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축구 경기에서는 도 인구수 상위 14개 지자체가 1부, 나머지 지자체가 2부 두 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그룹별로 우승자를 가리고 1부2부 통합 우승자는 별도로 가리지 않았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14일부터 4일 연속 경기를 하면서 체력적 부담이 컸는데도 불구하고 값진 결과를 이룬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라며 “선수단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
유영일(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원은 19일 안양 귀인중학교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오지연 귀인중학교 교장은 “유 도의원이 교무실 기자재 구입, 학생자치회실 환경개선공사비, 운동장 차양막 설치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유 도의원은 “앞으로도 교육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학습환경와 업무환경을 꼼꼼히 살피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3일 안양박물관에서 학술대회 ‘19세기 화가의 눈으로 본 안양:삼성기유첩을 중심으로’를 연다. 한국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학술대회는 안양박물관이 지난해 경매로 확보한 ‘삼성기유첩’의 학술적 가치와 안양의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또, 전문가들이 참여해 ‘삼성기유첩’과 안양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토론도 열린다.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인 19세기에 제작된 서화첩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한 문인들이 남긴 시문과 산수화, 묵매도 등을 담고 있다. 그리고 삼막사, 염불암, 불성사 등 현재 안양예술공원 일대의 사찰 전경이 7폭에 걸쳐 생생히 표현되어 있고, 통일신라시대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문헌상으로만 전해지던 안양사지 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031-687-0909)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교원 힐링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의 마음치유와 심신 안정회복을 위해 아로마·원예·음악·영화·숲 테라피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앞서, 지원청은 첫 번째 행사로 지난 16일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원 힐링공감 콘서트'를 열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16일, TU아트센터에서‘반도체특성화대학 SeMI DAY : 콜로퀴움’(이하 세미데이)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수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계측 및 검사 기술의 최신 지식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세미데이에는 반도체 계측·검사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홍성주 한국 반도체 아카데미 원장(前 SK하이닉스 부사장), 전충삼 ㈜나노피디엘 대표(前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부사장), 고진수 코후아시아 부사장(前 테러다인 부사장)이 초청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엔지니어 마인드 △ 첨단 반도체 MI계측검사 이론 및 최신 기술 이슈 △ 반도체소자 테스트장비 최신 기술동향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져 현장감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첨단 반도체 계측·검사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산업 현장의 트렌드와 기술 흐름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공 지식과 산업 이해도를…
경복대학교 간호대학 매치(MATCH) 동아리는 지난 16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진행 중인 디지털 리빙랩 프로젝트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노인의 이해와 의사소통’을 주제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시니어케어연구회 주경복 회장의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간호학과 박영선 교수와 배선희 교수가 참석했다. 간호대학생들의 본격적인 디지털 교육 봉사에 앞서,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변화 특성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어르신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현재 매치 동아리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 리빙랩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스마트폰 활용 및 일상생활 디지털 기술을 단계적으로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1:1 멘토링과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어르신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박영선 간호대학 교수(매치 동아리 지도교수)는 “사전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는 실천적 전문성을,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질…
시흥시는 수도권 도심 속 최고의 생태 관광자원인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일대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자,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시는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시의 주요 생태관광지인 ▲호조벌ㆍ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물왕호수에서 생태와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에서는 오는 24일부터 9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생태체험과 논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생태체험은 6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00년 역사의 호조벌과 논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둠벙 속 생물 관찰 ▲곤충채집 ▲조류 탐조 ▲우렁이 농법과 농기구 체험 ▲풍년가 소고 체험 등 다양한 생태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번 체험 콘텐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호조벌 생태체험 검색)를 통해서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더위가 절정인 8월 한여름 밤에는 서부권 최고의 호수 풍경을 지닌 물왕호수를 배경으로 ‘반딧불이 야행’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