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소통과 정서 회복을 위한 특별한 문화 교류 행사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왕십리교회(담임 심현보·이하 신천지 왕십리교회)에서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신천지 왕십리교회는 오전 11시 본당에서 ‘함께하는 믿음, 가족 초청 대잔치’에 가족 단위 성도들과 함께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한마당이었다. 30여 가족이 참여한 이 행사에 테이블별 팀을 구성하고 단합 게임, 영상 편지, 공연 관람, 식사, 기념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이날 도레미게임, 구호게임, 미션게임 등 단합 게임이 펼쳐질 때마다 아이들과 어른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졌고, 영상 편지 상영 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눈시울을 붉히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또 이밖에 포토존에서는 가족별로 정성스럽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기념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웃음이 이어졌고 교회 봉사자들이 준비한 식사 시간도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이채원(18·남·서울 도봉구)군은 “가족끼리 단합 게임을 하면서 평소 어색했던 분위기가 풀렸다”라며 “함께 식사하며 감사한 마음도 들고, 신앙 안에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구리시는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리시 최초로 ‘2025년 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여 시민들의 실내 체류시간이 증가하고 환경성 질환(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종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를 종합하는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한 것이다. 4개 분야 총 17개의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된 종합계획은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관리 ▲민감 건강 취약계층 이용 시설 지원 및 점검 ▲일반 시민 대상 지원사업 ▲기타(저감 장치 지원사업) 등 많은 시민이 실내 공기질 향상을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설정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특히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공기질 개선과 8호선 개통에 따른 지하 역사 실내 공기질 관리에 힘써, 구리시가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환경복지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 동북부 6개 시·군은 12일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 (경기신문 2025년 3월 10·11·12일자 ‘[단독]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관광벨트 조성한다’ 보도)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체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신성장동력 마련을 통한 지자체 공동의 문제해결과 상생 발전을 목표로 북한강과 팔당호 중심의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통합 관광권역 형성, 중첩규제 해소, 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지역 간 공동 대응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방세환 광주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등 각 지자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출범 브리핑, 공동선언, 수변 관련 현안 회의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출범식 세리머니로 ▲경기동북부 수변에서 미래를 만나다(남양주시) ▲수변의 힘으로 동북부를 움직입니다(구리시) ▲경기동북부 수변 관광의 대변혁(광주시)▲경기동북부 상생 발전, 그 중심에 하남 K-스타월드(하남시) ▲감동이…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주제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주축이 되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자매결연도시인 경상북도 울릉군 남한권 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구리소방서와 구리세무서를 지목했다. 한편, 시는 현재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소를 위하여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를 조성 목표로 삼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등 3개의 전략목표를 선정하여 18개 부서에서 83개 세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생아 출생 지원금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다자녀가구 지원사업 ▲청년내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하여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하
양주시가 ‘미래로 가는 대학캠퍼스 투어’ 의 첫번째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4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학과 탐방, 입시 정보, 대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단순한 대학 견학을 넘어 생생한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멘토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진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성균관대학교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등 학생을 위한 서울대 투어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방문도 계획돼 있다. 신청은 양주시 진로진학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하반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시흥시는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하고 미혼남녀 참가자를 5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 달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5~1998년생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이다. 이날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전자우편이나 방문(시흥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6월 10일까지 신청서에 입력한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통해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를 희망하는
김포시 고촌읍 농촌지도자회(이하 농촌지도자회)가 지역 주민의 도시농업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조성한 주말농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지도자회가 이번에 분양한 주말농장은 고촌읍 태리 82번지 일원(약 1547㎡)의 농촌지도자회 공동답으로, 일부(660㎡)를 인근 아파트 주민 16세대에게 분양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장식은 지난 10일 현장에서 주말농장 운영에 대한 설명회가 이뤄진 후, 참여 주민들이 텃밭에 씨앗을 심으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기원종 회장은 “주말농장이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텃밭을 분양받은 한 주민은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 유휴지를 주민들과 함께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줘서 감사드린다”라며 “도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게 웃어 보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중장기 스마트도시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산성누리홀에서 ‘2026~2030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스마트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진찬 부시장과 자문단,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과 전략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2021~2025)’ 종료에 맞춰 새로 수립되는 것으로, 시는 현재까지 교통·환경 등 6개 분야에서 28개 서비스 가운데 80%를 완료했다. 신규 계획은 신도심과 원도심의 격차 해소,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인프라 확대, 전략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삼는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해 ‘성남형 4차산업 혁신도시’로 전환을 꾀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계획을 구성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설문조사, 리빙랩,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 여건을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이 탄탄한 도시로, 스마트도시 선도 지자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실에 기반한 전략을…
웹툰의 종주국 한국이 글로벌 웹툰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한 핵심 인재 양성 기관인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가 2025년 제2기 연구과정 입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5월 9일, 아카데미는 제2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다시 한번 웹툰 창작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는 부천시가 설립한 국내 유일의 웹툰 창작자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웹툰 작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024년 졸업한 1기 연구생 15명 중 3명이 네이버웹툰에 연재를 확정, 실질적인 데뷔 성과를 거두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제2기 입학 과정에는 총 205명의 작가들이 지원,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64명을 대상으로 실기 및 면접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 34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후 이들은 아카데미 특유의 ‘서바이벌 방식의 창작 교육과정’을 통해 쿼터별 평가를 거치며, 최종 15명만이 졸업 자격을 얻게 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고강도 선발과정과 단계별 탈락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창작자 양성을 목표로 한 아카데미의 의지를 드러낸다. 아카데미의
광명교육지원청이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과 미래형 과학 교육 지도를 위한 ‘과학실 안전 및 미래형 과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과학교육 업무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담당 교직원의 실질적인 과학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연수 내용은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실무 ▲안전한 과학실험 운영 방법 ▲미래형 과학 수업 및 프로젝트 사례 나눔 ▲과학 수업에 활용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활용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현 교육장은 “과학실 안전 및 미래형 과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안전하고 즐거운 과학 탐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