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지난 15일 위드 동물교감치유센터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동물교감치유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인턴쉽 및 졸업 후 취업 연계 등 학생들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대학에서 받은 교육을 현장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위드 동물교감치유센터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문 치유기관이다.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물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전문 교감치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반려동물복지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경복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연수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는 “이번 우수 산업체와의 협력은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돕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위드 동물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자기 표현력 강화를 위한 실습형 프로그램 '한글과 캔바로 만드는 나만의 프로필'의 참가자를 이달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문서 작성 프로그램(한글)과 디자인 운영체제(캔바·Canva)를 활용해 자신을 소개하는 문서를 직접 제작하며,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2025년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총 4회) 진행되며, 장소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1층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이다. 참가 대상은 구리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캔바 디자인 실습을 결합해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담은 프로필 문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이해력과 발표 자신감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 기기 사용에
남양주소방서는 시민들에게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과 올바른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의학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처치 안내, 질병 상담,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다양한 응급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급대원들에게는 응급환자 이송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원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국민 누구나 119에 전화해 ‘의료상담’을 요청하면 상담요원과 직접 연결되어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문자상담과 영상통화 서비스도 제공되어 청각장애인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응급실에 가야 할지 판단이 어려운 경우 119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남양주소방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10월 17일 사무국에서 ‘2025년 제2차 경기지역 산업안전 예방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산재 예방 지원방안과 협력 강화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안산, 수원, 시흥, 용인, 안양, 화성시 노사민정 관계자 및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안산노동안전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는 2025년 경기지역 산업재해 예방 지원과 2026년 연계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 안전체험 교육장 방문, 플랫폼·이동 노동자 교육, 안전일터 캠페인 등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간 산업안전 릴레이 캠페인 추진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26년에는 참여 기관 확대와 정보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 참석 기관들은 정부와 경기도 정책에 발맞춰 노사민정 차원의 안전문화 정착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별 합동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은 단일 기관 노력으론 한계가 있어 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산재 예방 거버넌스를 강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간부 공무원의 윤리의식 및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4회의 대면교육으로 운영돼 참여율을 높였다. 내용은 4대 폭력 전반을 통합적으로 다루되, 상반기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인식개선, 하반기에는 가정폭력·성매매 등 사회적 폭력 문제를 포함한 종합적 대응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강사인 우명순 강사가 진행했으며, ‘고위직 역할 중심 토론식 교육’으로 ‘익명 설문(조직문화 진단 및 상황 대처)’과 ‘2인 1조 빙고게임(의논 후 정답 도출)’ 등을 통해 참석자들이 서로의 인식을 점검하고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일상 속 작은 습관과 실천이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 속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리더들이 책임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7일 오남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시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주광덕 시장은 학생 각자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존중이 꿈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지며 ‘나답게 살기’ 위한 삶의 방향을 스스로 고민해 볼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강 후반부에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나만의 브랜딩 표현 만들기 ▲하루에 한 번씩 꿈과 대화하기 ▲기록하는 습관 등을 제시해 학생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은 ‘쉬지 말고 기록하라. 기억은 흐려지고 생각은 사라진다. 머리를 믿지 말고 기록하는 손을 믿어라’고 말씀을 하셨다”며 “기록하는 습관은 축적된 메모를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결국 꿈을 실
김포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25일 사우문화체육광장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제1회 김포시 반려문화 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반려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어지는 도심 속 축제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반려견 인내심 테스트 대회, 반려견 스피드 레이스 대회, 반려동물 상식 퀴즈대회 '댕댕벨을 울려라',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시민 참여 마당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행동 교정 상담, 댕댕 발 도장 찍기, 인식표 만들기, 반려 용품 구입 등을 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미니 상영관에서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새기고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시민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반려 문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가평천년한지협동조합에서는 25일부터 2025경기에코뮤지엄 공모 '2025가평천년한지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된 2025경기에코뮤지엄 공모 '가평천년한지 세계를 이어가다'는 생활문화유산을 보전하고 활용하는 대안적이고 박물관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가평 장지방은 140여년간 전통을 고집하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며 3대 장용훈 한지장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7호에 지정되었으며 지난18년에는 4대째인 장성우 한지장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다. '2025가평천년한지 어울림한마당'은 축제를 통해 우리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2026년 전통한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의 문화유산인 전통한지를 소재로 한, 장지방 전통한지 전시와 문화문화예술인들의 특별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특히 내방객들을 위한 한지 뜨기/ 부채및 서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화 40여점이 가회민화박물관 앵콜 전으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축제기획연출을 맡은 신현운 총괄이사는 "202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우리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전
가평군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북면 도대리 명지산 생태전시관에서 가을 전시회 '자연, 예술을 완성하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6월 상반기 특별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전시회에는 야생화 사진 50점 가평의 명소를 담은 관광사진 50점 자연재해 등 기상.기후 사진 30점 남송미술관 남궁원 작가 등의 예술작품 30점 등 총 150점이 선보인다. 자연의 생동감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대채로운 전시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명지산생태전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을 비롯해 경기도 깃대봉 컬러링북 그리기, 나무동물 목걸이 만들기, 토끼와 닭 등 동물 관찰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을 보인다. 또한 이달 중 명지산생태전시관 자연학습관 내 유아숲체험원 조성이 완료되면 아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생태 체험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명지산의 단풍과 함께 수준높은 사진과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전시관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매일 운영되며 휴관일 없이…
가평군이 '평화경제특별구역'에 추가로 지정될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특구지역 입주기업에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가평군이 관광과 사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평군과 속초시를 평화경제특구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관내 전략 자원과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특화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12월 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 가평군의 풍부한 관광및 산림 자원과 산업기반을 활용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가평형 평화경제특구 조성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통일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특구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남북 상생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평화경제특별구역 제도를 신설했으며 입주기업에게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세제 감면, 기반시설 우선 구축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시행령 개정은 가평군의 평화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