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19일 서울·인천·경기지역 9개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연자 지원장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경기지부, 한국부인회 서울·인천·경기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인천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소비자와 함께 농식품 품질관리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농관원이 소통 체계 강화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고연자 지원장은 “앞으로 소비자단체와 소통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안전한 의약품 환경 조성을 위해 ‘의약품 안전, 국민과 함께 그립니다’를 주제로 ‘포스터·카툰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부문은 포스터의 경우 A3 규격이고, 카툰은 6컷 이내의 이야기 형식으로 제작해야 한다. 참가자는 ‘안전한 의약품 환경을 선도하는 전문기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부작용 피해구제, 국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줍니다’,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한 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등 5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내달 23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약품안전원은 전문가 심사외 표절 검증을 거쳐 7건의 우수작을 선정,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대표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관내 공원 축구장의 낡은 인조잔디를 군부대에 제공해 폐기물 처리비용 1억4600만원을 절감했다. 시는 예산 13억4000여만원을 들여 10여 년간 사용해 마모된 자유공원 축구장과 석수체육공원 축구장의 인조잔디를 새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걷어낸 두 축구장의 인조잔디 면적은 1만5382㎡로, 이를 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비용이 2억3000만원 정도로 예상됐다. 시는 걷어낸 인조잔디를 바로 폐기하지 않고, 전국 시·군·구와 군부대 등에 공문을 발송해 재활용 수요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육군 제52사단이 인조잔디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협의 끝에 철거한 인조잔디 중 9875㎡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한 폐기물 처리비용이 8400만원으로 줄여 1억46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노후한 석수체육공원 축구장 관람석을 교체하는 대신 1120석의 관람석을 토치를 이용해 직접 원색으로 복원, 교체 비용 8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군포소방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청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 참여해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에 적이 중요시설인 군포시청을 무력화시켜 지역 주민 혼란을 초래하고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켜 지역 통제력을 약화할 목적으로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을 이용 시청을 타격해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훈련에 따라 군포소방서는 폭발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연기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했다. 구급대원들은 부상자를 신속히 분류해 응급처치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또한 각 기관은 지휘·통제 체계, 무전·통신망 운영, 상황판단회의, 시민 대피 유도 절차까지 실제와 같이 점검하며,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공조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실제 드론을 활용한 신종 테러 상황에서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과 시·군·경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체계를 다시 확인했다.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해 흔들림 없는 대응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안성시의회는 19일, 2025년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안성시청 종합상황실과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교육지원청, 육군 제5171부대 2대대 등 주요 훈련 기관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와 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범국가적 위기 대응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시의원들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정열 의장은 “을지연습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전시 상황에서도 도시 기능을 신속히 회복하기 위한 핵심 훈련”이라며 “철저한 훈련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쟁 상황을 가정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국가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응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며, 실제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 콘텐츠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콘텐츠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며, 콘텐츠 부문에서는 축제를 홍보할 완성된 이미지, 영상, 인스타툰, 캐릭터 등을 직접 기획·제작해 참여해야 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BI, 슬로건 등 자유 형식으로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은 공모전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실용성·활용 가능성 ▲독창성·창의성 ▲기획·완성도 ▲적절성·구체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진행하며, 결과는 9월 10일 개별 통보 및 안성시 누리집에 공지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팀 200만 원, 금상 1팀 100만 원, 은상 2팀 각 50만 원(안성시장상 수여), 동상 5팀 각 30만 원, 입선 10팀 각 5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등 풍성하다. 문화예술사업소 권호웅 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신한 홍보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축제를 보다 재미있게
어린이보호구역, 즉 스쿨존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정된 구역으로, 등·하교 시간뿐 아니라 평일, 주말, 심야, 방학 등 연중무휴 속도 제한(30km/h 이하)과 주정차 금지가 적용된다. 취지는 분명하지만, 현실에서는 시민들의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 특히 자정 이후나 주말처럼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시간에도 규제가 유지되면서 운전자와 주민 모두 불편을 호소한다. 일부 지자체는 심야·주말 제한속도를 완화하는 ‘가변 속도제한’을 시범 도입해 안전과 교통 편의를 동시에 고려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전자 안내판 설치, 표지판 정비, 주민 의견 수렴, 사회적 합의 등 충분한 준비가 뒷받침될 때, 사고율 감소와 시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긍정적 결과가 나타났다. 예를 들어 서울 일부 자치구에서는 심야 제한속도를 50km/h로 완화한 뒤, 사고율은 큰 변화 없이 시민 불편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성시도 이제 현실에 맞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어린이가 없는 시간대까지 일률적 규제를 적용하기보다는, 가변 속도제한과 단속 유예 제도를 도입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합리적 운영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교통 전문가들은 “스쿨존 정책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
고양특례시의회는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국장애인이해연구소 진진주 소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의 인권, 다양한 장애 유형과 올바른 에티켓, 그리고 의정활동에서 요구되는 장애 감수성 제고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정책과 의정활동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청렴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경수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더욱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전통시장의 활기를 시민들과 함께 체감하며, 오는 30일에 열리는 ‘안성 장마당 축제’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15일,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소상공인연합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단골 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목표로, 상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중요한 공동체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안성 장마당 축제’에 함께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직접 느끼고 단골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 장마당 축제’는 ‘전통시장, 낭만 놀이장 되다!’를 주제로 8월 30일 안성맞춤대로 및 안성맞춤시장·중앙시장 일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6시 반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낮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터, 밤에는 어른이들의 추억과 낭만이 있는 어른이 놀이터로 운영된다. 또한 메인무대 공연, 놀이체험, 먹거리 부스, 디제잉 파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안성시가 직원들의 소통과 공감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점심시간 활용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는 ‘2025년 안성시 런치앤런(Lunch&Learn) 교육’을 통해 점심을 먹으며 배우는 새로운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1차 교육(6월 26일)에서는 ‘음악 테라피’를 주제로 칼림바 체험과 정서 힐링 시간을 가졌으며, 2차 교육(8월 13일)에서는 ‘여행 인문학 클래스’를 통해 국내 숨은 힐링 여행지를 소개하고, 여행을 단순한 이동이 아닌 삶을 치유하고 성찰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공유했다. 교육은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차수별 60명씩 총 12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심을 함께 나누며 진행된 교육 동안 직원들은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점심시간을 이렇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줄 몰랐다”, “동료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성시 교육담당자는 “하루 중 잠시 숨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