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8일,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오순절 대성회’를 일제히 거행했다. 이번 대성회는 성령 축복이 약속된 하나님의 절기인 오순절을 기념한 것으로, 전 세계 392만 신자들은 지난 5월 29일 승천일부터 열흘 동안 전심으로 기도하며 이날을 준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령 강림을 통해 지구촌의 안녕과 평화가 실현되길 기도했다. 오순절은 구약시대에는 칠칠절로 불렸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지 50일째 되는 날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은 사건을 기념해 제정됐다.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후 50일째, 초대교회에 성령이 임한 날로 기록된다. 예수의 부활과 승천 이후 위축됐던 초대교회는 성령을 받고 힘을 얻어 복음 전파에 나섰고, 하루에 수천 명이 진리를 영접했다. 사도행전 2장에는 ‘하나님이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이처럼 오순절은 세계 복음 전파의 기폭제가 된 역사적인 날이다.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도 이날 대성회가 집전됐다. 김주철 총회장은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는 초대교회의 진리와 신앙을 계승하며 새 언약의 오순절을 지키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5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단법인 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원들과 시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수 사단법인 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의 아파트 단지를 대표하는 회장단 24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을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예산의 제약은 있으나 제가 취임한 이후 공동주택 보조금 예산을 매년 늘려가고 있으며, 민원 사항에 대해서도 최대한 해결 가능한 방안을 찾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사정을 듣고, 시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편하게 말씀 주시면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회장은 “무엇보다 민선 8기 들어 용인시의 주거 정책의 변화와 발전을 시민들이 크게 체감하고 있다”며 “특히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 문제를 풀어내고, 경남 아너스빌 부실시공 문제를 해결하며 용인시에 아파트 부실 공사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만들어 준 시장님의 추
용인특례시는 몽골의 2차 침입에 맞서 승리를 거둔 고려시대 '처인승첩'을 기념하기 위한 '제34회 처인성문화제'를 지난 7일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해 까지 33번 동안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했던 추진위원회와 별도로 새롭게 독자적으로 진행해 정체성을 찾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기존에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진행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후원금에 대한 불신도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읽혀 새로운 발전고 진행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겠다는 결의로 보인다. 한편, 처인문화제가 항몽에 대한 역사 의식과 가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증이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 이날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바람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함께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인 ‘슬기로운 가족생활’ 캠프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러 다문화 가족의 소통, 가족 간 유대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몽골,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9개국 출신의 다문화 가족 69명(19가정)이 참여해 7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용인특례시 모현읍 산림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캠프 개회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여러분들이 사랑과 배려로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니 참으로 아름답다”며 “여러분은 용인특례시의 소중한 시민”이라고 말했다. 또 “저도 중앙일보 미국 워싱턴특파원으로 3년 6개월 간 일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오신 여러분들이 잘 정착하기까지 겪었을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며 “시가 여러분을 더욱 응원하고 지원할테니 어려움이 있다면 편한 마음으로 시에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파티시에와 함께 만드는 뚱카롱과 아이싱쿠키 만들기 ▲다문화 가족의 협동과 화합의 시간이 ‘무브업! 글로벌 챌린지’ ▲숲 명상과 힐링
의왕 백운호수공원 개장식 및 기념 음악회가 7일 백운호수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주)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개장식 및 기념음악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벌룬쇼 등의 미로운 식전 행사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이 운영됐으며, 본 행사에는 백운호수공원의 개장을 알리는 점등식과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유명 가수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참석자 모두는 한 마음으로 백운호수공원의 개장을 즐기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백운호수 근린공원은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한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총 5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민간 사업시행자(백운PFV, 장안PFV)에서 1·4구역(4구역 조성완료)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3구역을, 의왕시에서 5구역을 맡아 조성하고 있다. 이번 개장식을 가진 백운호수근린공원 사업지는 백운호수공원 1구역(총 3단계, 단계별 추진) 내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훼손지복구사업을 통해
김포시가 지난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마산동 김포시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해병대제2사단장, 기관단체장, 제17사단101보병여단장, 주민대표, 청소년 대표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번 현충일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의미와 선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군 장병 등 미래세대가 대거 참석해 헌화 및 분향에 참여했다. 이는 청소년이 공공행사에 단순히 ‘초청받는 대상’을 넘어 실질적인 ‘참여자’로 기획과 운영을 함께 경험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참여 모델로도 주목됐다. 추념식에 참여한 청소년자치기구 소속인 김포에 중·고등학생들이 준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교육적·사회적 가치가 크다. 어느 때보다 현충일의 의미에 집중한 이 날 행사에서는 6.25 참전유공자회 신재천 회장의 추념 헌시를 이어 신곡중학교 2학년 이온유 학생이 답시를 낭독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추념식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행동한 시간으로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해병대 제2사단 군악대와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와 가수 황영웅 팬클럽이 함께 김포시 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 짜장면 봉사’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대한적십자 김포시협의회와 황영웅 공식 팬클럽 파라다이스와 공동 주최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따뜻한 짜장면과 다과를 대접하며 나눔과 정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 김포시협의회 봉사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짜장면 조리와 서빙, 어르신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짜장면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조리되어 따뜻하게 제공됐으며, 식사 후에는 다과와 함께 말벗 봉사도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 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참가자들 또한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포천시 일동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5일 일동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협의회를 비롯해 일동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일동파출소, 일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없는 일동, 우정도 일등’이라는 표어로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음료, 과자, 우유 등)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동철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일동면 청소년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학교 폭력 없는 일동면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신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일동파출소, 일동중학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포천시청소년재단과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청소년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소성숙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교육활동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경기공유학교(늘봄공유학교) 및 진로·창업 교육 활성화 ▲청소년 국제교류 및 자치활동 운영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김현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청소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이상 기온 등의 영향으로 농림지 및 생활권에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 달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20명을 5개 조로 편성해 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민원 신고 지역, 개체수 밀도가 높은 지역 순으로 방제 구역을 설정해 방제를 시행하고, 관내 주요 가로수에 대해서는 수간주사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벌레의 피해가 컸던 만큼 올해는 선제적으로 방제약제를 살포하고, 시흥시 관내 등산로에 해충포획 끈끈이 장치인 ‘롤 트랩’을 설치해 돌발 해충 발생에 대응했다. 앞으로는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공동 방제를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또한, 최근 인근 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새롭게 발생함에 따라, 시는 정왕1동과 군자동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이 관내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따라 해당 행정동에서의 소나무류 반출 절차는 기존과 달리 변경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주요 병해충 발생이 빈번해지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