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마을냉장고 3개소(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LG슈퍼,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광명시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광명마을냉장고 관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2020년부터 시작된 광명마을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일종의 공유 냉장고다. 현재 광명시 내에 권역별로 총 8개소가 설치되어 나눔지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정기적인 후원처도 있다.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 미광물산, 경기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 NH농협 광명시지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주 2회~월 1회 정기적으로 먹거리를 기부하고 있다. 각 개소별로 특성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광명7동 마을냉장고 ‘광7케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으며, 철산2동 마을냉장고 LG슈퍼는 음식점 등 10개 기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먹거리 및 생필품을 지원받고 있다. 소하2동 마을냉장고 소이곳간은 충현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꿔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기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마
대한불교조계종 청룡사는 설을 맞아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백미 200kg을 전달했다. 청룡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백미를 전달해 왔다. 작년 11월에 발생한 화재를 극복하고 올해도 백미를 전달해와 더욱 의미 있는 나눔 실천이 됐다. 청룡사 선정스님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겨운 때이지만 부처님의 자비 가운데 힘들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을 잊지 않고, 나눔과 행복이 충만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군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후원받은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 등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새해에도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하안1동 자율방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설맞이 희망 성품으로 떡국 떡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희망 성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된다. 김광익 하안1동 자율방재단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하안1동 자율방재단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하안1동을 위해 매년 명절에 취약 계층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저소득 가구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입학 준비물을 지원하는 등 봉사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광명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위생 강화를 위한 세면대 설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광명시 소재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 이거나 창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며, 신청기간은 2월 11일 17시까지이다. 신청은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방문, 등기우편, 온라인(sbdc.gm.go.kr)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 중 50개소를 선정하여 개소당 100만 원(공급가액)의 범위 안에서 세면대 설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시범사업으로 세면대 30개소를 지원한 이후 소상공인의 많은 호응과 요구가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선(02-2680-6864~5 / 02-2680-6717) 또는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sbdc.gm.g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가 제267회 임시회를 앞두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지난 2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광명시 소상공인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간담회에는 박성민 의장을 비롯 박덕수, 제창록, 이주희 시의원, 광명시 소상공인협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협회 관계자들은 “영업시간 단축, 방역 패스 의무화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의회가 나서 소상공인을 살리는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의원들은 “단기적인 지원책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광명의 상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준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오던 고양이 동물등록 사업이 오는 2월 1일부터 확대하여 시행된다. 등록을 원하는 고양이 소유자는 고양이 월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명시민은 물론 경기도 주민이면 내장형 마이크로칩 지원비 및 대행료로 한 마리당 2만 원이 지원된다. 고양이 동물등록은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으며, 개와 달리 동물등록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동물보호 및 복지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발생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지난 24일 현재 고양이 72마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관내 17곳의 동물병원이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시농업과(02-2680-232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입주 기업 ‘헤르미(Hermi)’와 협력하여 이케아 유니폼 업사이클 가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이케아 광명점에서 직원 유니폼이 교체됨에 따라, ‘업사이클 상생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상으로 제공된 폐 유니폼 950여 개로 제작됐다. 업사이클 상생기부 프로젝트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이케아 광명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2018년부터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케아에서 판매가 어려운 가구 등을 기부하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 기업과 작가들이 업사이클 제품으로 바꿔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가방 제조 경력 40년 장인의 손을 통해 재탄생한 업사이클 가방은 21일부터 패션 플러스, 네이버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이케아를 상징하는 노란색 유니폼 상의로 내부 포켓을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50개 한정 판매한다. 헤르미는 유니폼 업사이클 가방 50개와 판매 수익 1%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광명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과 민관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광명시는 지난 24일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센터장 피터 노만 뱅스보)가 개최한 순환도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순환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하남시, 화성시 등 지자체와 이케아 코리아,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민간단체가 참석해 탄소중립 시대에 순환도시 조성의 중요성과 지방정부 차원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3개 지자체의 ‘순환도시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 낭독과 서명식에 이어 덴마크 오르후스 순환도시 사례와 각 지자체의 순환도시 정책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문화를 넘어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광명시 업사이클 아트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활동과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에코디자인 기업의 비전을 소개했다. 폐기물 데이터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육성 전략 수립과 폐플라스틱 수거에서 재활용까지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올해 사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2027년까지 업사이클 클러스터를 활용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에너지타운에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순환도시 광명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광명시가 25일부터 광명시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축‧수산물과 가공식 등을 제공하여 임산부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유도하는 생산자‧소비자 상생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에 거주하면서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가 대상이며, 1인당 최대 48만 원 상당(본인 부담 9만 6000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단, 현재 보건소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비대면 자격 검증을 통해 편리하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나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면 광명시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02-2680-6129)로 전화하면 된다. 신청 후 2주 내외의 자격 검증 기간을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고유번호를 발급받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 회원가입 후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임산부 1600여 명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되며, 앞으로
광명시의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전해 주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지역 내 위치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광명시지회 등을 차례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시설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성민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 이번 설 명절에는 복지시설에 대한 손길이 줄어들어 소외감을 느낄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나눔과 따뜻한 배려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