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26일 서장실에서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화재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에 공로가 큰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쌍용자동차(주) 시흥정비사업소 김성호(남, 36세) 과장은 지난달 4월 10일 14시 30분경 고객 응대를 위해 주차장으로 향하던 중 맞은편 공장 담벼락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 후 즉시 119에 신고하고 사무실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진압을 했다. 화재는 강풍으로 인근 나무로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일반시민의 발 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화재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김성호 과장을 유공자로 선정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를 표시했다. 김성호 과장은 “평소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두었던 것이 화재 진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홍성길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진압한 김성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고 현장에서 공로가 인정된 시민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안전문화 확산에
시흥시는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장·단기 대책 방안 마련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29일 시는 아파트, 학교 등 총 20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추가 설치를 LH에 요청해 단기적으로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은계지구 전 구간의 상수도관을 정밀 진단해 결과에 따라 상수도관의 교체와 갱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LH와 적극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6월 경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내부 박리물질의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 용역 방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은빛초등학교와 은계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부 공인 등록기관에 수돗물 59개 항목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정밀여과장치를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한편, 찬물로만 수질검사를 진행해 뜨거운 물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일부 의견과 관련해, 시는 현행 ‘먹는물관리법’, ‘수도법’,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수질검사는 냉수만 시행하도록 돼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수질검사 기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에 따라 하루 0.7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청렴 보육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어린이집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29일 시는 이번 청렴실천 서약식은 관내 어린이집의 자발적인 청렴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보육지원도시 K-시흥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임원 총 7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서약식에 참석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 ▲보육 교직원에게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 및 사회공헌 기여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서약서에 서명했다. 최미선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해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보육 현장에 청렴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도 더욱더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어린이집 보조금이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도록 시흥시 보육인들이 청렴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집 이용 불편․부정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 문의는 시흥시청 여성보육과 보육기반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지난 23일 시흥시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선옥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시흥시사회복지사협회장, 사회복지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사회복지관협회장, 복지정책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흥시복지관협의회 공동브랜드사업인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관계망회복프로젝트」 진행상황과 주요 5대 사업 중심의 지원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시흥시 사회복지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교육복지위원들은 각 협회 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을 살피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제안 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위원들은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들이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복지 시스템을 세심하게 살피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복지 일선에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이 다양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물가상승률에 맞는 예산을 반영하는 등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장소를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아이누리(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학습, 놀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설치 가능한 건축물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접근성이 좋고, 최소 66㎡ 이상의 전용 면적을 10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단독주택, 공공체육시설 등이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 센터 설치를 신청할 경우, 센터 설치공간 리모델링 지원과 이용아동 정원의 60%는 해당 아파트 거주자의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2025년까지 28개소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아이누리돌봄센터 18개소를 운영 중이며, 오는 26일 은계1어울림센터 내에 19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6월 중순경 20호점(장현동 트리플센텀)을 개소할 예정이다.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시흥시청 아동돌봄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능곡동 청소년을 응원하는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성미산업 성범석 대표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했으며, 성범석 대표는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현재는 주민자치회 고문으로 능곡동의 발전과 화합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활동 중이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능곡동 관내 취약계층 초등학생 40가구에 문화상품권으로 전달되어 청소년의 꿈과 학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성범석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기 바라며, 마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관섭 주민자치회장은 “항상 능곡동을 사랑하며, 지역에서 본보기가 돼주는 성범석 고문에게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능곡동을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이하, ‘재난관리평가’)와 경기도 주관 ‘2022~23년 겨울철 대설 종합평가’(이하, ‘대설종합평가’)에서 모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시흥시는 5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도내 31개 시·군의 겨울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대응 실적을 평가하는 ‘대설종합평가’에서는 도내 3위를 차지했다. 연이은 쾌거로 시는 장관·도지사 기관 표창 수여와 총 1억 8400만 원(특별교부세 1억 8000만 원, 포상금 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강력범죄 발생 시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한 바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 선정을 포함해 재난안전분야 평가 9관왕을 수상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시에 겨울철 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지방정부는 시흥시를 포함해 단 두 곳뿐”이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시흥시의회는 지난 22일 "시흥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앞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진영 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한국예총 시흥지회, 시흥시 문화예술과 공무원, 거리공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례안은 거리공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예술 및 지역상권 발전에 기여하는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시장의 책무와 지원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거리공연 장소 지정·운영 및 사업지원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참석한 한국예총 및 거리공연 관계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거리공연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거리공연가와 거리공연 장소에 대한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하고 연속성 있는 거리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 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진영 의원은 “우리 시 특성을 잘 반영한 거리공연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들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히며, 거리공연가들의 창작 활동 기회 확대를 위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민호민관 도입 10주년 기념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 시민호민관(시민고충처리위원회)은 시와 독립된 행정기관이다.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 시민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됐을 때 이를 신속히 조사해 시정함으로써 민원을 해결한다. 도입 10주년을 맞아 열린 집담회에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김영협(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전국협의회 의장), 박형준(국민권익위원회 민원조사기획과장), 홍수정(행정과 갈등연구소 대표)과 아산시(신동택), 성남시(김경희), 평택시(박대근), 광명시(고순희) 옴부즈만 위원장 및 시흥시 시민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10년간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타 시 고충민원 처리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행정과 갈등연구소 홍수정 대표의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갈등관리 경험’과 국민권익위원회 박형준 민원조사기획과장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특강과 함께 ‘시민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옴부즈만의 발전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무원의 적극행정 참여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는 백종은 시민호민관이 좌장을 맡아 행정기관의 처분으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이하, 아동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 20일 시흥시의회 견학을 실시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지부장 이필승)와 함께 협력해 운영되는 제6기 시흥시 아동위원회는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 18세 미만 아동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의회 견학은 아동들이 직접 의사 결정에 참여해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습득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아동위원회는 사무국 직원의 안내를 받아 의회 본회의장 곳곳을 둘러본 후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위원회의 방문을 환영한 송미희 의장은 “이번 아동위원회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 청소년, 청년으로 이어지는 시정 참여 활동을 통해 시흥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위원회는 이후 본회의장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연간 활동계획 심의·의결 등 직접 민주적인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의회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아은 위원장은 “시의회와 시의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동위원회도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