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이하, 아동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 20일 시흥시의회 견학을 실시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지부장 이필승)와 함께 협력해 운영되는 제6기 시흥시 아동위원회는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 18세 미만 아동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의회 견학은 아동들이 직접 의사 결정에 참여해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습득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아동위원회는 사무국 직원의 안내를 받아 의회 본회의장 곳곳을 둘러본 후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위원회의 방문을 환영한 송미희 의장은 “이번 아동위원회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 청소년, 청년으로 이어지는 시정 참여 활동을 통해 시흥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위원회는 이후 본회의장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연간 활동계획 심의·의결 등 직접 민주적인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의회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아은 위원장은 “시의회와 시의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동위원회도 아이들
시흥시는 경기도가 경기미 품질 향상과 농업인 영농 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한 ‘2023년 경기미 우수단지 농기계 공급사업’에 선정된 매화친환경2단지에 지난 22일 농기계(이앙기) 1대를 전달하고, 모내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햇토미 홍보대사인 시흥시의회 김선옥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 장대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함병은 북시흥농협조합장, 윤기현 농업기술센터소장, 민경헌 매화동장, 농업인 등이 참여했다. 경기미 우수단지 농기계 공급사업에 선정된 시흥시 매화친환경2단지는 19농가가 논 19ha에 친환경 시흥쌀과 고품질 햇토미를 연간 104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천만원 상당의 도비 100%로 이앙기 1대를 지원받아 노동력 절감을 꾀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익선 매화2단지 대표는 “올해 이앙기 공급으로 19ha 농경지에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된 만큼, 친환경 햇토미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기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내기를 비롯한 모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쌀값 안정화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재해 없는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시흥 관내 재난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소방기구 설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집’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은 공사와 관내 사회복지기관인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뜻을 모아 시흥시 관내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안전 취약 가구 10세대에 대해 후원 물품 제공, 소화 기구 무상 설치 및 안전점검을 병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공사에서는 분야별 기술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로 이루어진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가스 화재 방지를 위한 자동 차단밸브 설치 ▲주방용 K급 소화기 설치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및 소독제 전달 ▲혹서기 대비 선풍기 전달 등세대 내 전기시설과 소방시설에 대한 재난안전 전반의 사회공헌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주민 편의를 위해 정왕2동 분동해 거북섬동이라는 행정동을 신설한다. 김용식 행정국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화MTV 지역이 정왕2동 주거단지와 거리상, 정서상 이원화돼 있고, 인프라가 부족해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라며 정왕2동을 분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화MTV 지역에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도보로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돼 행정서비스 이용이 불편한 데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누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 시화MTV 지역은 향후 공동주택, 주상복합, 누구나 집 사업 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2027년에는 2만 7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비롯해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숙박시설, 마리나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있어 상징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지역은 생명의 호수 시화호의 역사와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후 위기 대응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식 행정국장은 “시화MTV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리고, 지리적 여건과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별도 행정동 신
광명시가 청년 세대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최근 도시재생국장을 단장으로 한 ‘광명시 전세사기 피해예방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주택과, 민원토지과, 징수과, 사회적경제과, 장애인복지과 등 5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지원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책에 대해 수도권 일대 벌어지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광명시민을 보호하고 특히 사회적 경험이 부족해 쉽사리 전세사기 표적이 되는 청년 세대의 주거 불안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세사기는 청년 세대를 극단과 절망으로 내모는 매우 중대한 범죄로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근절해야한다”며 “광명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만에 하나 피해자가 발생하면 최선을 다해 구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긴급 주거지 지원, 주거비 부담 경감 대책 마련 우선 광명시민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자가 발생하면 전세임대주택 등 주거지를 LH와 신속하게 연계 지원하고, 시 자원을 활용해 생계비, 법률상담 등 피해 구제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전세사기
시흥시가 폭염대책기간(5월 20일~9월 30일) 중 폭염 종합 대책을 수립해 집중 관리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종합대책은 지난해 폭염 피해분석과 2023년 기상전망을 바탕으로 수립했다.▲상황관리체계 구축, ▲폭염 저감시설 확충, ▲취약계층 중점관리 방안, ▲농·축·수산 분야 안전관리, ▲에너지·기반시설 분야 안전관리, ▲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 각 분야에 대한 세부 대책을 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체감 및 만족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시는 폭염기간 전 미리 그늘막 63개소를 추가 설치(14개소 이설)했다. 도로 폭염저감용 살수차는 7대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맞춤형 집중관리를 위해 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등 815명을 통해 전화·방문체계를 구축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냉방물품도 지원한다. 임병택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지속적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등 폭염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감시체계를 운영하고, 경보단계 및 상황에 따라 신속·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 준비에 만전을…
시흥시가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재 조성 중인 시흥시 시화MTV 내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공모 주제는 입주가 진행 중인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 ▲소비 촉진 ▲관광객 유입방안 등이다. 연령·성별·지역 제한 없이 1인이나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실현 가능한 사업은 내년도 사업에 편성해 활력 넘치는 상권 육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 신청 및 아이디어 제출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이메일(blithek@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아이디어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심사 결과는 6월 중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우수한 아이디어 10개를 선정해 총 10명(팀)에게 각 10만원씩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거북섬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방문객 중심의 관광 환경 개선에 힘을 쏟는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강원도 속초 일원을 방문해 해양레저 및 관광활성화 벤치마킹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거북섬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해 시는 거북섬의 랜드마크인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내 4개소에 오는 6월 중 그늘막(파고라)을 설치해 이용객이 그늘막 쉼터에서 쉬어갈 수 있게 하고, 관광객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7월에는 웨이브파크를 순회하는 전동셔틀카를 정식 운영하기로 했다. 12인승과 14인승 총 2대를 운영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교통약자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확대해 편의를 높이고, 거북섬 관광의 즐거움을 배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동셔틀카를 이용해 웨이브파크 시설과 주변을 순회하는 투어 프로그램(총 2.3km, 15분소요)을 진행하고, 공원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짐을 옮겨주는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8일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방문해 전동셔틀카를 시승하고, 웨이브파크 시설을 둘러보는 등 거북섬 일대의 현장 집중 시찰에 나섰다. 시는 전동셔틀카 승차감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
시흥소방서는 지난 19일 시흥시 신천동 소재 신라공원 내 삼미의용소방대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시흥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컨테이너형으로 마련된 사무실은 의용소방대원들 간 상호 소통과 전문 능력 배양을 위한 공간으로 소방현장 활동 지원을 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 안돈의, 김선옥, 김찬심, 김수연 의원, 시민안전과 조정형 팀장, 은행동 주민자치회 조난순 회장, 삼미전통시장 김은문 조합장, 김고운 연합대장, 홍성길 시흥소방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삼미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된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삼미의용소방대는 2013년 5월 23일에 출범해 시흥소방서의 파트너로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대피나 구호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화재 예방 캠페인과 소방차 길 터주기 등의 소방홍보와 안전점검 등 안전 파수꾼으로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송미희 의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할 공간이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이한 시흥시 호조벌 일대에서 농민들의 모내기가 한창이다. 농민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세심히 볏모를 살피고, 영양제를 뿌리며, 분주하게 이앙기를 움직인다. 시흥시의 보통천과 은행천을 끼고 형성된 호조벌은 약 150만 평 규모로 펼쳐진 시흥시 최대 곡창지대로, 300년 역사를 지닌 생명의 땅이다. 매년 가을이면 호조벌에서 시흥 쌀 브랜드인 ‘햇토미’가 생산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