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공유재산과 물품의 체계적 관리와 상위법령 개정 사항 반영 등을 위해 ‘용인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공유재산 관리와 물품 관리 조례 분리·운영으로 관리 효율성 제고 ▲상위법령 개정사항 반영해 공유재산 사용자(대부자) 부담 완화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는 시설 범위 확대 등 공유재산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용인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를 ‘용인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와 ‘용인시 물품 관리 조례’로 분리 규정했다. 각각의 조례에 필요한 법적 근거와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전문성을 높이고 관리·운영의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체감형 규제혁신’ 사항을 적용해 공유재산 사용자(대부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 시켰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 공유재산 대부요율을 해당 재산 평정가격의 1000분의 50에서 1000분의 10이상으로 완화 ▲전년도 연간 사용료(대부료) 대비 100분의 5 이상 증가 시 100분의 5 이상 증가분 전액 감면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5~6일까지 고려시대 말 충신 포은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20회 포은문화제’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문화원이 주최, 시가 후원하는 올해 20회 째를 맞이한 문화제는 5일 오전 개성에서 용인으로 포은 선생의 상여 행렬이 오는 것을 재현한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송설재 제20회 포은문화제 추진위원장, 시‧도의원,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은 정몽주 선생은 우리 민족에게 큰 영향을 준 훌륭한 국가개혁가"라며 "각 지방에 향교를 만들어 지방 공교육을 살리고, 민족의 자랑인 ‘향약정신’도 널리 퍼뜨려, 마을 주민이 서로 보살피고 힘을 모으는 정신을 정립하게 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포은 선생은 국익을 위한 외교 분야에서도 출중했고, 단심가를 비롯한 훌륭한 시를 많이 남긴 시인이기도 했다”며 “목은 이색 선생은 연하였던 포은을 ‘성리학의 비조’라고 말씀했을 정도였는데, 그런 포은 선생이 용인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용인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신갈오거리’에서 지역의 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축제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기흥구 신갈로58번길 일원에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했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축제는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뮤지엄 아트거리를 활용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용인특례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을 위해 힘쓴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제를 방문해 축제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소통하고, 축제에 마련된 행사를 시민과 함께 즐기면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제 개회식 축사에서 ”국비를 확보해 총 553억원을 투입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과거 용인을 대표했던 지역인 신갈오거리를 더 나은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
이상식 국회의원(민주·용인갑)은 6일 윤석열 정부 들어 경찰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수사의 신속성 측면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범죄 사건 수는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범죄 사건 처리 기간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사건 관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이 최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범죄 사건 수는 2020년 169만6350건에서 2023년 137만5214건으로 감소했고 사건 처리 6개월 초과 건수는 2020년 10만6316건에서 2023년 16만879건으로 대폭 상승했다. 또 수사의 공정성을 나타내는 주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인 수사관 기피 신청 또한 늘고 있다. 수사관 기피 신청 전체 건수는 2020년 3520건에서 2023년 5618건으로 약 59% 증가했다. 특히 ‘수사 미진’의 사유로 기피 신청하는 건수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수사관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반면, 수사관 기피 신청에 대한 경찰의 수용률은 2020년 70%에서 2023년 59%로 감소했으며, 2024년 8월 기준으로는 45%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지난
용인특례시는 10월 11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2024년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도체 공정 품질관리, 물류, 생산·제조 등 다영한 분야의 기업 55사가 참여해 모두 3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기업 중 반도체 생산·제조 기업인 티마트와 로체시스템즈㈜, ㈜제이솔루션 등은 반도체 장비 개발 및 생산직 인재를 채용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인 ㈜미래컴퍼니는 해외영업, 공정기술설계, 설비부품 관리, 기획 및 구매사무 등의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케아 코리아 유한회사, 마니커에프엔지, 롯데후레쉬델리카, 태광컨트리클럽, 아성다이소,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의 기업이 참여해 서비스직, 생산직 근로자 등 다양한 인재를 채용한다. 참여기업 가운데 상현운수㈜, ㈜선인 등 15사는 키오스크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으며 행사는 오후 2~5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사혁신처, 소방청, 우정사업본부 등이 함께 ‘2024 찾아가는
성남시 대표 문화행사인 ‘2024 성남페스티벌’이 10월 5일 저녁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 13일까지 9일간 성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개막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요 인사들,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성남 시민 예술가들이 모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아름드리 합창단의 공연이었다. 이들은 다양한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무대로 성남 페스티벌의 취지를 잘 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성남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축제”라며 “9일 동안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융복합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인사이드 아웃2’ 체험형 콘텐츠 공간이 마련 첨단 기술을 통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론 라이트쇼 ▲카약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
성남시가 주최한 ‘제15회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가 지난 5일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둘러보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자신들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주관 ▲4차 산업 ▲안전 ▲자치조직 ▲창의융합 등을 주제로 한 105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 5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과학과 창의적 활동을 경험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 &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성남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탄천(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저녁 7시에 시작된다. 6일 첫날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바이올린 김현서, 소프라노 송은혜, 색소폰 김태현,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 곡목으로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브람스의 <헝가리안댄스>,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이 준비되어 있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하이라이트로는 디즈니 콘텐츠와 연계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첫 공연인 6일에는 15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장식하며, 13일 2차 공연에서는 2200대의 드론이 성남 시민들에게 더욱 큰 스케일의 쇼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드론 라이트쇼는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현장에서 쇼를 관람한 뒤 성남시 SNS를 팔로우하고 해시태그(#판타스틱드론시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오는 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사도세자와 두 임금의 시선’을 주제로 2024년 장서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조와 정조, 두 임금이 남긴 다양한 기록을 통해 사도세자의 삶과 죽음을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도세자(1735~1762)는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둘째 아들로, 영조가 42세에 얻은 귀한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이다. 영조는 첫째 아들 효장세자의 요절 이후 더욱 큰 기대를 사도세자에게 걸었으나, 기대는 곧 지나친 훈육과 억압으로 변해갔고, 결국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영조가 아들인 사도세자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 개인적 명분을 살펴보는 한편, 정조가 자신의 아버지 사도세자를 왕으로 높여 추존한 과정을 조명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 영조와 사도세자의 복잡한 관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한다. ▲1부는 첫째 아들 효장세자의 죽음으로 영조가 느낀 깊은 슬픔과 상실감, 그리고 사도세자에게 큰 기대를 품게 된 배경을 다룬다. 영조가 효장세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친히 지은 행록(行錄)과 지문(誌文), 시(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갓…
성남시의회 민영미 의원이 지난 2일 제296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형 가족돌봄 수당사업'에 성남시 참여를 촉구했다. 민 의원은 아프리카 속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인용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로 인해 돌봄 공백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맞벌이 부모들이 긴 근무시간으로 인해 자녀 돌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성남시가 저출산과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을 위해 도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민 의원은 "현재 성남시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0.67명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돌봄 지원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내년도 예산에 해당 사업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성남시가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선도적 도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