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공식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역대 총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민주당이 사실상 독식했다. 당 대 당 선거전보다는 민주당 공천이 본선보다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배곧역과 경제자유구역, 서울대병원 등 신도시 이슈가 많고, 낙후된 정왕권 구도심과 시화산단에 대한 재생사업이 주요 관심사이다.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 조정식 vs 비이재명계 공천 싸움 예고 조정식(61) 의원이 6선 도전에 나선다. 17~21대까지 내리 5선을 하며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다. '친이재명계'로 민주당 사무총장에 유임되면서 내년 총선에서도 공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전략 공천됐고, 경선 주자들 모두 불출마를 선언해 무혈 입성이 가능했다. 결과는 6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윤식(58) 전 시흥시장도 출마에 나선다. 지난 10~12대 시흥시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한국지방재정공정회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김봉호(62) 푸른솔법률사무소 변호사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의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은계, 목감, 장현 등 신도시 개발로 젊은층이 상당히 유입돼 진보 성향이 강하다. 인천 2호선과 제2경인선 전철 등 교통문제와 신도시 완성,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 개발 문제에 관심이 높은 곳이다. ▲국민의힘, 지역 정치인들 출격 준비 정필재(58) 변호사가 거론된다. 전남 함평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세안을 운영하며 시흥지역 20여 개 단체의 법률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검찰에서의 인연, 안철수 의원과 정치적 관계 등을 앞세워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조원희(61) 시흥미래정책포럼 대표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시흥시 토박이로, 6·7대 시흥시의원을 지냈다. 긴 시간 지방 정치와 지역 활동을 통해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었지만, 기반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집권 여당의 강력한 힘으로 주민 욕구를 채워나가겠다"는 각오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재선 도전 문정복(59)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백원우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시의원, 청와대 선임행정관…
시흥시가 오는 6일 오후 4시 은계호수공원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음악과 즐거운 이벤트를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3월 25일부터 은계호수공원에서 진행 중인 버스킹(거리공연) ‘컬러풀 원더풀’ 행사 시간을 변경한다. 이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따른 조치로, 기존 오후 2시에 진행했던 버스킹을 5월 6일 토요일부터 오후 4시로 변경해 진행한다. 단,시는 오는 13일과 27일에 열린 예정이던 버스킹은 ‘2023 시흥시 은계호수축제’와 ‘은계호수공원 스크린음악회’로 인해 19일과 26일 오후 7시로 각각 시간을 변경해 진행한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은계호수공원 상인회에서는 6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해로토로와 함께하는 SNS 이벤트’와 ‘보물찾기 이벤트’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3월 말부터 시작돼 온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컬러풀 원더풀’ 행사는 여름에도 지속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버스킹을 통해 아름다운 은계호수공원이 지역 명소로 발전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대표 임병택, 송미희, 이수용/ 이하 ‘시흥시지속협’)가 오는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지속협 총회 회원 9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는 시흥시지속협의 역할을 되새기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견고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한층 성숙된 협의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지속가능발전법’ 및 ‘시흥시지속가능발전기본조례’가 제정되고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상위 규정과의 불부합 사항을 정비하고, 시흥시 지속협의 체계적,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시흥시 지속협 정관의 전부 개정을 추진하는 등 관련 안건 의결을 진행한다. 지난 3월 시흥시 지속협은 ‘시민이 직접 만드는 시흥시지속가능발전목표(SH-SDGs)’의 수립에 주력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의 전문성과 주요 활동 분야를 토대로 ▲사회·복지 분과 ▲경제·협력 분과 ▲환경 분과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수용 민간대표회장은 ”각 분야의 이념과 사상,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지만, 시흥과 시흥시민을 위해 우리 지역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창의적인 모델을 만들어
시흥시가 1일 시청 늠내홀에서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 해방선언’은 1923년 5월 1일 어린이날에 방정환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가 발표한 선언이다. 1924년 국제연맹의 어린이 권리(Rights) 선언보다 1년 앞서 발표돼 ‘세계 최초 인권 선언문’이라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시청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된 행사에는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를 대표해 김지민, 이지은 아동이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낭독문 발표 후에는 시립군자어린이집의 만 4세반 어린이들이 기념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는 올해 5월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오는 5일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시흥시 어린이날 축제 행사 ‘뿅뿅 시흥오락실’이 개최되고, 목감동 ‘따오기 아동문화관’에서는 “우리 같이? 가치”를 주제로 △팝콘무비(영화 상영)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전래놀이 △45인승 버스 안에서 즐기는 이동식 도서관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시 목감동행정복지센터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산현공원 일대에서 “목감동이야(ya)” 축제를 개최한다. 물왕예술제와 연대한 이번 축제와 함께 명칭이 변경된 물왕호의 이미지 개선 또한 기대된다. 목감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목감동 유관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시흥월미농악과 시흥시 태권도 시범단이 막을 올리고 이어서 주민 참여 아트 페스티벌 및 공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0가지의 체험부스와 주민 참여 플리마켓을 비롯해 소규모 어쿠스틱 무대 등을 함께 진행하고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함으로써 알찬 축제를 선사한다. 특히 마을축제 후 이어지는 물왕예술제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함으로써 마무리한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많은 주민이 산현공원 일대를 방문하여 알찬 하루를 즐기고 따뜻한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점검을 마련했으며, 점검 기간과 대상 업체도 대폭 확대해 지도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올해 수입 이력이 있고,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참돔·우렁쉥이(멍게), 냉장명태, 냉동갈치 등을 중점 품목으로 지정해 수산물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 표시 등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올해 7월 1일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으로 추가 지정되는 ▲가리비 ▲우렁쉥이(멍게) ▲방어 ▲전복 ▲부세의 원산지 표시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우려하는 수산물 품목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표시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5월부터 시흥시 청년(만 19세~만 34세), 중·장년(만 35세~만 64세)을 대상으로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가족 형태의 변화로 급속히 증가하는 1인가구의 실태를 파악하고, 1인가구의 정책 욕구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시흥시는 10가구 중 3가구가 1인가구에 해당(전체 240,432가구 중 62,667가구)되며,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30.7%로 경기도 평균(29.2%)을 상회한다. 또한, 시흥시 1인가구 중 84.4%가 청년(26.2%), 중·장년층(58.2%) 1인가구에 해당한다. 시흥시는 청년, 중·장년 1인가구의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청년, 중·장년 1인가구의 △일반현황 △생활실태 △영역별(주거, 안전, 사회적관계망, 건강, 여가 등) 특징 등 분야별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 욕구를 조사해 분석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오는 8월까지 개별가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장은 “청년,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1인가구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1인가구의 독립적인 삶과 공동체 삶을 동시에 존중하며 더불어 잘 살아가는…
시흥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총 81,723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난 28일자로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5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현장 확인 및 자료조사를 통해 토지 특성을 파악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2023년 시흥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09% 하락했다. 용도 지역별 하락률을 보면 개발제한 지역이 5.9%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고, 공업지역이 4.58%로 가장 낮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용 상황별 지가변동률은 전 필지가 6.45%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특수 필지의 하락률이 4.19%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4월 28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구비된 이의신청서식을 작성해 시흥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우편, 팩스 신청도 가능하며, 5월 30일까지(우편 접수는 2023년 5월 3
시흥소방서는 지난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 시상식에서 A그룹 우수관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는 경기도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7대 전략 27개 추진과제를 지표로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 및 선제적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평가하는 정책이다. 경기도는 도내 35개 소방서의 관서별 소방환경 등 여건을 고려해 A그룹(11개 관서), B그룹(12개 관서), C그룹(12개 관서) 3개의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소방서는 A그룹에서 2등을 차지하며 우수관서로 선정되어 표창장 및 시상금을 수상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특정소방대상물 화재안전 관리강화 ▲시설물 내 화재위험 요인 제거 ▲사회적약자 재난약자시설 소방안전 환경개선 ▲화재취약 요인 제거 ▲화재 안전관리 제도개선 ▲대국민 화재안전 홍보활동 ▲특수시책 추진 등이 있다. 특히, 경기도 내 외국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외국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특수시책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