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대표축제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12일 올해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1억 5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축제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 53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통합마케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축제가 제안한 과제의 실행 가능성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기대효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전담조직 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시흥갯골축제를 포함해 총 6개 축제가 선정됐다. 시흥갯골축제는 통합마케팅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축제 브랜드 개발, 홍보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며 축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흥갯골축제 관계자는 “이번 통합마케팅 사업으로 시흥 갯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3일 저녁 자율방범대와 함께 범죄 예방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 이날 순찰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내 19개 동의 자율방범대 및 외국인방범대 대원 등 230여 명이 함께했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신천권 상가 밀집지역, 근린공원, 학교 주변 등 범죄가 우려되는 곳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방범 활동을 진행했다. 신호등 및 보안등 파손 여부, 도로 위험사항 등 취약시설물 점검도 병행했다. 현재 시흥시 자율방범대는 자율방범연합총대와 각 동 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를 포함해 950여 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학교 주변, 공원, 놀이터와 어두운 주택가 골목길, 범죄 위험이 큰 장소의 범죄 예방 순찰활동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매일 실시하며 지역주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경찰서, 시흥시 자율방범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 순찰은 물론, 안전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전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K-안전도시 시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총 2401억원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1조 7884억 원으로, 이는 당초 본예산 1조 5383억 원보다 2401억 원이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5142억 원(2063억↑), 기타특별회계 446억 원(29억↑), 공기업특별회계 2196억 원(309억↑)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 및 편의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 특별교부세(행정안전부)와 특별조정부금(경기도) 확보액 120억 원과 2023년 국가로부터 교부 확정된 교부세 1817억 원(전년 대비 증 935억 원), 경기도로부터의 재정보전금 1609억 원(전년대비 증 149억 원), 그리고 국도비보조금 225억 원까지 추가 확보된 총 1429억 원을 포함한 240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난 6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 등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재개를 지원하는 한편, 동별 주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한 불편사항 개선 등의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13일 관내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센터를 방문해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 화재 예방대책 일환으로 관서장이 직접 관내 공장시설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살피고 유사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화재사례 전파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 ▲관계인 화재예방 당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 ▲자체소방대 조직관리 및 역량 강화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확인 ▲화재예방 정책 공유 ▲관계인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공장시설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의 위험성이 크므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기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1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효과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매체별 홍보 방법 및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정 홍보 담당직원 등 시청 전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약 70여 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홍보 매체의 이해 및 홍보 방안(소식지, 유튜브, 누리집, SNS) ▲보도자료 작성법 등을 진행하고, 담당부서의 ▲2023년 시정홍보 평가 안내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법을 배울 수 있어 유용했다. 업무를 추진하면서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할 일이 많은데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위해 제대로 된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게 굉장히 중요함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경희 홍보담당관은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보도자료 작성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오늘 교육이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길 바라고,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와 시정홍보로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향후에도 직원 대상 시정 홍보 및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시흥창업센터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자, 멘토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흥스타트업 네크워킹데이’ 행사를 열고 ‘창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소재 38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했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비롯하여 한국공학대, 경기과기대 창업보육센터장이 함께 참여해 뜻을 모았다. 시흥시 소재 스타트업 기업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창업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모델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링 ▲ChatGPT 활용 강의 ▲시흥창업센터 입주기업 성공사례 ▲창업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주목을 받는 ChatGPT를 통한 기업과 개인의 활용 방안 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병욱 원장은 “고민은 나누고 정보는 공유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네트워킹데이를 진행해 시흥시의 창업 문화를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스타트업 네트워킹데이’는 매월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행사 관련 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시흥시, (사)한국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와 폐기물의 자원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국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법인으로 폐플라스틱 등을 이용한 열분해유 생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자원순환 촉진과 관련한 시민 홍보 및 교육 활동, 정책 수립 등의 역할을, ▲공사는 열분해유화 사업을 위한 폐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협회는 폐자원을 활용한 열분해유화 산업 활성화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통사항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확산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에 힘쓰며, 폐플라스틱 등을 보다 가치 있게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폐기물의 자원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자원 선순환 및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및 시흥시의회와 함께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 개소에 따른 차담회를 중부교육장(장곡동 중앙프라자)에서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3개의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시작했는데, 협력 5년차인 현재 11개 사업으로 확대되면서 점차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서울대 교육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마련에 힘써왔다. 이에 2020년에는 남부교육장(배곧 서울대 시흥캠퍼스)을, 2021년에는 북부교육장(은계 센트럴돔그랑트리)을 개소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의 문을 열었다. 사업 확대 5년차를 맞아 중부교육장 개소를 기념해 중부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차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전상학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장 등 교육 참여 교수,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및 교육복지위원회 시의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차담회 자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K-교육도시 시흥의 대표 브랜드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교육의 힘’을 믿고 함께해 준 서울대와 시흥시의회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등…
시흥시가 지난 11일 시청 민원실에서 시흥경찰서 능곡지구대, 청원경찰 등과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기물 파손을 가정한 상반기 특이민원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기물파손 등의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민원 담당공무원을 보호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 내용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증가된 여권 발급 민원응대 도중 특이민원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진행됐다. 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및 사전 고지 후 상담 내용 녹음 경찰신고,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다른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및 경찰출동으로 민원인 제압 등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훈련으로 진행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시는 상반기에 시청 민원실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민원에 대비한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민원창구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창구에 고정형 안전유리를 설치해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폭언·폭행과 같은 특이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다른 민원인들에게도 위화
시흥시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음식점 60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음식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음식점에서 판매 중인 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24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살피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홍보를 병행한다.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대상은 ▲농산물 배추김치(배추와 고춧가루), 쌀, 콩 3개 품목 ▲축산물 소·돼지·닭·오리·양·염소 고기 6개 품목 ▲수산물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명태 등 15개 품목이 해당된다.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기준 이행(미표시, 거짓, 혼동 표시 등) 여부와 축산물 영수증 보관 여부를 함께 살펴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자에게 원산지 표시 기준과 표시 방법을 정확히 알리고, 이를 통해 관내 음식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