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흥화폐 ‘시루’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일제 단속은 시흥화폐 시루 이상거래탐지 시스템 및 주민 신고 등을 토대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한 후,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일제 단속 기간 동안 가맹점별 일제 단속 알림 발송과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현수막 설치 등으로 단속에 대한 사전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부정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보다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과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방해하면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중대한 위법 사안은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일제 단속 기간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 부정유통의 온상인 유령 가맹점 여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역 내 흉부 관련 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장혈관흉부외과 하경준 과장을 영입하고 지난 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 및 흉부외과 전공의 수련 후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전임의 과정을 마친 하경준 과장은 다한증 치료의 핵심인 흉부교감신경절제술에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전문의로 기흉, 흉부외상, 폐암, 식도 질환 등 환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흉부 질환 치료를 제공하여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게 된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중증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타 진료과와의 협진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경준 과장은 그동안 쌓아온 임상 노하우와 술기로 흉부 질환 진단의 정확성을 지역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강승일 병원장은 “하경준 과장의 합류로 시화병원에서 심장혈관흉부 질환의 진료 범위가 더욱 확대되어 의료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신규 의료진 영입으로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다음 달 말까지 시흥의용소방대원 170여명을 동원해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등산로(소래산, 군자봉, 양지산)에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악안전지킴이 운영은 건조한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화재 예방,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취약지역 화재 예방 순찰 및 화기를 이용하는 행위 계도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및 간이 응급의료 운영 ▲등산로 입구 등 유동순찰 및 안전산행 지도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산행 안전수칙 홍보활동과 순찰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신고 접수 시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성길 서장은 "봄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전국 30개 지방정부를 회원으로 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를 1년간 이끌게 됐다. 광명시에 따르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3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3년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박 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중앙과 지방정부 간 권한 배분, 지방정부 혁신, 주민자치 강화 등 자치분권 실현에 뜻을 같이하는 지방정부가 모여 지난 2016년 1월 출범한 지방정부 분권 운동의 허브이다. 박 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방시대와 주민자치는 이념과 관계없이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명제이며,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라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가 함께 연대해 지방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선7기부터 주민참여와 자치분권을 광명시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을 운영해 온 박 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협의회 사무총장,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권한대행으로 활동해 왔다. 협의회 관계자는 “자치분권에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열정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광명시는 201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저온 피해에 취약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생육점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저온 피해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과수 개화기에 맞춰 저온 피해 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과종(사과, 배, 포도, 복숭아) 재배지 현장 동향 파악 및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통 사과·배의 개화된 꽃은 1.7℃, 복숭아는 1.1℃, 포도는 0.6℃ 이하에서 저온 피해를 받는다. 저온피해 발생 과원은 2~3회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적화, 적과작업을 생략하거나 늦게 해 피해 상황을 확인 한 뒤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적과작업은 착과가 끝난 후에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세 안정을 위해 정형과 이외 과실도 최대한 착과하고, 착과량이 적을 경우 질소 시비 감량 및 엽면시비(잎의 표면을 통해 양분을 주는 방법)를 자제해야 한다. 시는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대책의 농가 교육·홍보 활동 ▲저온피해 경감시설(방상팬, 미세살수장치)의 정상 가동 여부 확인 ▲저온피해 예방 및 약제 적기 살포를 위한 주요 과수의 꽃눈 상태 및 생육상황 조사 ▲농가
시흥시가 원도심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31일 진로그린마트의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야간에 부설주차장 35면을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시흥시 및 진로그린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2년간 진로그린마트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주차시설 개선사항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며, 진로그린마트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바탕으로 개방 주차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개방하는 진로그린마트 부설주차장의 이용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해당 시간에 비어 있는 공간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진로그린마트는 지난해 거모점 60면을 개방했으며 이번에 장곡점 35면 추가 개방으로 총 95면을 개방함으로써, 거모동과 장곡동의 주차난 완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광식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진로그린마트에서 2022년에 이어 나눔주차장 추가 개방에 참여하기로 큰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러한 참여가 원도심 주차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선한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대표 임병택, 송미희, 이수용, 이하 ‘시흥시지속협’)는 지난달 3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지속협 운영위원 24명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신임 운영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2023년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적극적인 협의회 활동을 이어가는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신규위원 14명에 대한 임명식을, 3부에서는 기존 운영위원을 포함 총 28명의 운영위원 중 24명이 참석해 위원들의 호선으로 최찬희 한국예총시흥지부 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시흥시지속가능발전목표(SH-SDGs) 수립 및 달성에 주력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의 전문성과 주요 활동 분야를 토대로 ▲사회·복지 분과 ▲경제·협력 분과 ▲환경 분과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수용 민간대표회장은 “각자 분야에서 생각하는 이념과 사상,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지만, 우리 지역과 시민을 위해 시흥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창의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자”며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광명시가 시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을 위해 민관협치를 통해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여행’이 호평을 받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여행’은 광명시 시민참여켜뮤니티에서 제안한 정책을 시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협치실행사업’으로 민관협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 중이다. 이 행사는 올해 3~6월 각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탄소중립’을 주제로 시민 15명 내외가 참여해 재활용선별장, 정수장, 생태공원 등 관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한다. 3월은 자원순환을 주제로 지난 28일 실시됐으며, 4월은 ‘물길 따라서’라는 제목으로 EM 생산시설, 노온정수장, 안터생태공원을 견학한다. 5월은 ‘숲길 따라서’를 주제로 메타세콰이어길, 야생화단지, 출렁다리, 하안5단지 가로수길을 체험한다. 6월은 ‘빛을 찾아서’를 테마로 영서변전소, 하안도서관, 이케아 태양광시설, 넷제로카페 등을 둘러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 기후의병 등 시민 주도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광명시 미래를 준비 중”이라며 “광명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28일 진행한 1차 프로그램은 ‘광명 비·헹·분·섞
시흥시의회가 지난 달 31일 시흥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반부패·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청렴 리더십을 성장시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고자 추진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해숙 교수는 공직자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계 법령 해설과 부당지시, 특혜제공 등 청렴 취약분야의 사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활발한 질의 및 답변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반부패·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이권 개입 없는 깨끗한 의정활동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송미희 의장은 “앞으로도 반부패 예방 활동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며 청렴한 공직사회 기강 확립에 힘쓸 것을 밝혔다. 한편, 이날 청렴교육 실시 전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은 ‘공무원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2023년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동친화도시 리더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오는 10일 오전 9시까지 청명·한식 기간 대형화재를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5~6일) 중 식목 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인접 마을 및 주요 등산로 주변 등 순찰 강화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인접 마을,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 화재 안전 컨설팅 ▲지역주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소방관서장 중심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산불 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및 총력 대응태세 유지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