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가 전 세계 재난 현장과 취약지역을 돌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손 씻기 교육부터 식수 공급, 의료시설 개선까지 활동 범위는 넓다. 모두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뤄지는 발걸음이다. 최근 위러브유는 세계보건의 날(4월 7일)과 세계 손 위생의 날(5월 5일)을 맞아 20개국에서 위생교육과 위생키트 지원을 실시했다.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선 현지 학교에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16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는 손톱깎이, 손수건이 포함된 위생키트와 액체비누, 디스펜서도 제공했다. 브라질에선 보다 큰 규모의 재난지원이 이뤄졌다. 대형 산불로 식수난을 겪은 아마존 원주민 마을에 물펌프 2기를 설치하고, 수용 인원이 부족했던 마을 보건소의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마을은 약 600명이 거주하는 공동체로, 이번 사업은 국가원주민재단(FUNAI)과 협의해 추진됐다. 기념식엔 주민과 정부 관계자, 위러브유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브라질 정부 소속 환경·위생 담당자는 “지역 보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주민들 역시 “깨끗한 물로
구리시는 여름철 왕숙천 및 한강의 수위상승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사업은 2016년 이전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자동음성통보시설’과 2020년 이전에 설치된 '재난영상감시시스템 CCTV카메라'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토평동 883-1 한강공원 등 4개소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사노동 38-4 사로교 등 4개소에는 수위계 센서를 교체한다. 또,갈매중앙로 80 갈매동주민센터 등 4개소와 동구동 131-9 왕숙체육공원 등 7개소에는 자동음성통보시설을 교체한다. 시는 이를 위해 도비보조금 30%와 시비70% 등 총2억4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월말까지 완료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하천변에 설치된 내구연한이 도래한 ‘자동음성통보시설’ 과 '재난영상감시시스템 CCTV ' 등을 교체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는 이석연 변호사가 고문변호사직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16일 자로 해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23년 7월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1990년대 초 조성된 군포 산본신도시가 본격적인 정비사업 국면에 접어들면서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들이 노후화에 따라 속속 정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단지별로 리모델링을 선택할지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지에 대한 입장차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현재 산본신도시 내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는 총 7곳으로, 이 중 개나리13단지, 무궁화1단지, 충무2차 아파트가 실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장 진척이 빠른 곳은 개나리13단지다. 지난해 연말 조합 총회에서 권리변동계획안이 90% 이상의 찬성률로 통과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해당 단지는 안전진단과 건축심의까지 빠르게 완료했으며, 조합 측은 “연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다. 대부분 노년층으로 구성된 재건축 추진위원회 소속 50여 명은 지난 14일 군포시청 앞에서 리모델링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 단계부터 불법과 부정이 있었다. 예정 분담금도 약 3억 원인데 향후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을 감안하면 4~5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령층이 많이 사는 서민
양평군 단월면은 5월4일부터 본격적인 벼 모내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다소 늦게 시작됐으나 현재 단월면 전체 벼 재배 면적의 30% 이상이 이미 이앙 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모내기 작업은 6월 초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5월14일에는 단월면 부안리에 거주하는 김진수 어르신이 올해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 김 어르신은 약 1,000평 규모의 논에 밥맛이 뛰어나고 찰기가 좋은 '참드린' 품종을 이식했으며 첫 수확은 10월 초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모내기 현장에는 정희철 단월면장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모를 심으며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모내기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단월면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영농 지도와 교육에도 힘쓰겠다"며 "올해 농사가 잘돼 지역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지원, 병충해 방제를 위한 약제 지원, 친환경 우렁이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이 지역의 대표 관문인 청평교를 새롭게 단장하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더 나은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청평교는 가평군에서 가장 많은 보행자가 오가는 핵심 교량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탈바꿈했다. 청평면은 청평교 도로 중심부에 꽃화분을, 양측 다리 난간에는 걸이 화분을 설치해 다리를 지나는 이들에게 계절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보도에는 청평면의 자연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지역 정체성을 표현했다 또한 약120m 길이의 난간도 새로 설치해 안전성과 미관을 동시에 확보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청평교가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지역의 정서를 담은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 다리를 건너며 희망과 활력을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앙평군 양평읍은 지난 15일 물맑은 양평 체육관에서 양평읍 체육회와 '제8회 양평읍 어르신 한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궁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양평군 최대 규모의 한궁행사로, 2015년부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를 다양화하고 심신 단련과 더불어 활기찬 노후생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대회는 관내 70개 경로당에서 267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경기 관람객과 자원봉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사)대한한궁협회 정희종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양평군체조협회와 양평군장애인체육회 한궁연맹 회원들이 심판으로, 양평읍체육회 이사들이 부심으로 참여해 원할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양평군 시각장애인 경로당 소속 어르신 6명이 번외 경기로 참가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양평읍 주민자치센터 재즈댄스팀의 공연과 양평군체조협회의 몸풀기 체조가 참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종합단체전 공흥1리 ▲남자 단체전 백안1리 ▲여자단체전 공흥1리 ▲남자 개인전 양근4리 백중일 어르신 ▲여
신상진 성남시장이 17일 오전, 수정구 상대원동 보통골 마을에서 열린 ‘제7회 효잔치’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감사를 전했다. 행사는 성남시 폐기물소각장 인근 지역을 위한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됐으며, 보통골 주민 250여 명이 함께해 공연과 오찬을 즐겼다. 신 시장은 “생활 불편을 감내해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각시설 간접 영향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통골은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인근으로, 그동안 악취와 교통 불편 등 생활 여건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맞춤형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하루 500톤 처리 규모의 신규 소각시설 건립에 착수한 상태다. 시는 새 시설이 준공되면 인근 주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환경 개선 대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 중원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국민의힘 성남시 중원구 당원협의회는 17일 오후, 김문수 후보 선거연락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윤용근 중원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전직 지방의원, 지역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윤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는 투박하지만 진실된 사람”이라며 “평생을 약자 곁에서 살아온 진짜 서민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위기와 사회 갈등, 미래 불안 앞에 서 있다”며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이 아닌, 실력과 신념을 갖춘 김문수 같은 지도자가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지사 시절 수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검증된 인물”이라며 “깨끗한 정치인, 김문수 후보를 반드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 중원구 당원협의회는 선거일까지 지역밀착형 활동을 이어가며, 민심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주택관리공단 경기남부지사 산본주몽1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홀로사는 어르신 입주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가진 이번 체험 교실은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법을 익힐 수 있도록 119 신고 요령, 화재 발생시 대응 요령,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대응법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교통, 지진안전, 화재진압및 대피 체험과 완강기로 탈출하는 법 등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소방안전 교육도 함께 가졌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공동주택 관계자를 비롯해 단지내 어르신 입주민 30 명이 참석했다 김민규 산본주몽1단지 관리소장은 “어르신 대상 맞춤형 안전체험관 특별 교육 등으로 단지 내 홀로 어르신들이 위급할 때 핵심적인 대응 방법을 바로 따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