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동과 태안농협이 지난 7일 태안농협에서 ‘Food Stamp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Food Stamp 프로그램’은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홀몸노인 및 아동에게 지역 농가가 기부한 농산물로 만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방문 ▲배달 ▲바우처 ▲식당운영 ▲영양제 보급 지원 ▲영양교육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 취약 대상을 발굴하고, 태안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홍보 및 후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관내 25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요리 봉사에 참여하고 아파트 단지가 식사 장소로 경로당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내기 진안동장은 “방학이 되면 제대로 된 밥 한 끼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또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아동 27명을 대상으로 상면 행현리에 소재한 가평딸기체험농장에서 지역나들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역나들이는 겨울방학 동안 지역 내에서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만한 문화프로그램이 부족함에 따라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아이들은 한겨울 추위도 잊고 올망졸망 익어가는 딸기를 따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아기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희성 공동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보다 따뜻한 마음을 품고 무한경쟁 시대의 차가운 현실에서 새로운 도전과 꿈, 희망과 행복을 누릴수 있는 멋진 어른들로 자라길 바라며 아이들이 마음놓고 웃을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지성군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노인 및 장애인시설 등 총 32개소를 방문, 격려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석우 시장 등은 지난 6일 진접읍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인 ‘신애원’ 등 3개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래, 춤, 악기연주, 미술에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시설관계자들에게는 “재해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시설 점검 등을 통해 화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부천소방서가 피난약자인 노년층의 안전한 삶을 도모하고 전 국민의 소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안전트로트’를 제작해 보급한다. ‘안전트로트’ 제작은 국민들이 소방시설의 용어를 잘 알지 못하고, 흔치 않는 재난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하고자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소방시설이나 화재대피요령 등에 대해 앎으로써 소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부천소방서는 지난 2일 엠스타기획 소속 트로트가수 유예진씨와 장윤주씨를 소방서 트로트안전강사로 위촉하고 1년 동안 ‘찾아가는 트로트안전교실’과 지역축제·행사를 통해 안전트로트를 알리기로 했다. 여기에 오는 12일에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어르신과 병원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트로트안전교실’을 통해 피난약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추진한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 “안전트로트는 그 자체가 소방안전을 위한 완성체는 아니다. 다만, 전 국민의 감성이 깃들어있는 트로트를 매개체로 활용하여 보다 쉽게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의식을 전파할 수 있는 홍보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 스포츠센터 다목적실에서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집 2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키즈요가’ 강좌를 첫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원동초 스포츠센터 인근의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특강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일회성이나 강좌개설 전 공개강습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문화의집이 특성화된 강의를 요청함에 따라 지역 내 재능기부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교육생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매번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교 정규 수업과목 위주의 과목에서 체형과 몸에도 유익한 요가강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히말라야 로체 남벽 등반을 여섯번째 도전하는 홍성택(52) 한국원정대 대장이 광명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광명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과 홍 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굴의 의지 산악인 홍 대장은 동·식물과 사람이 살수 없다는 세계 5극지를 세계 최초로 정복한 등반가다. 지난 2017년의 경우 로체 남벽을 다섯번째 도전, 8천300m까지 올라갔으나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마지막 200m를 남기고 아쉽게 내려와야만 했다. 홍 대장은 올해 4월 로체 남벽에 여섯번째 도전한다. 그는 국내 산을 다니면서 암벽을 타다가 25년 전 에베레스트 등반을 꾸리는 해외원정대 대원으로 참여하면서 허영호 대장을 만났고 21년 전부터 엄홍길 대장, 박영석 대장과 함께 등반을 해오다가 그들이 은퇴한 후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홍 대장은 “그 누구도 오르지 못한 8천500m 히말라야 로체 남벽을 다섯번 도전했던 불굴의 의지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과 광명시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반드시 로체 남벽을 세계 최초로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양 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하는 그의 도전정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군포시가 겨울철 각종 재난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 5일 산본전통시장에서 ‘제26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통해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자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화재사고와 관련해 경각심을 심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군포소방서, 자율방범기동순찰대,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등 8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화재예방 행동요령 및 소화기·가스기구·전열기구 이용수칙 등 겨울철 안전사고 행동요령이 담긴 자체 제작 리플릿을 시민에게 나눠주며 집중 홍보했다. 또 산본전통시장 내 개별점포를 일일이 방문하며 시설물 안전점검의 필요성과 함께 위험요소 발견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속히 신고할 것을 강조했으며, 2018 국가안전대진단(2월5일~3월30일) 소개와 함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실천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시스템을 이어나가 시민 안
광주시가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생 일자리 드림-업’ 사업의 참여 청년들과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덕순 부시장은 시가 구상 중인 일자리지원 정책을 실수요자인 청년들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대학생 일자리 드림-업 사업’ 참여를 통해 전공학과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들은 시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청년 일자리지원 사업은 국가적 사명이며 이를 위해 시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경기도에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자활사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활사업 유공 표창은 자활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통해 일선 기관을 격려하고 시·군 실적향상과 자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2017년 한 해 동안 자활사업 참여 수급자의 취·창업률 및 탈수급률, 희망키움통장 가입률,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률 등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사업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취·창업 및 탈수급 촉진을 위한 교육 훈련지원, 자활기금을 통한 자활기업 창업 컨설팅, 자활사업 홍보 및 생산품 전시, 자활참여자 및 실무자 워크숍, 자활사업 매출 증대를 위한 특수시책 추진 등 저소득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하고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위한 자활촉진 및 기초능력 배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가 5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객장과 인근식당에서 AI 확산 방지와 가금육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농민회 연합회(회장 정병호)와 고향주부모임 평택시연합회(회장 홍화선), 농가주부모임 평택시연합회(회장 손정숙) 회원을 비롯한 농협 직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내방 고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AI 차단 방역 준수사항을 알리는 한편 닭·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며 닭과 오리백숙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특히 평택시지부는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닭과 오리고기 등 가금육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해 가금육 식당 이용 등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원묵 지부장은 “닭고기는 75℃에서 5분간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며 “닭과 오리고기 취급음식점을 많이 이용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