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24일 화성 서신중학교에서 법교육 및 법무공무원 진로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솔로몬 로파크 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법교육 및 진로체험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수사체험 및 모의재판 참여 등이 실시됐다. 또 수원준법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공익 법무관이 법조인의 역할과 진로에 대해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서신중 관계자는 “학교가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아이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장재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로파크 버스 방문 교육이 학생들이 법과 질서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법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오늘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남양주시 시민워킹그룹인 남양주시 8272 자율봉사단이 최근 자전거 이용객이 가장 많은 3개 권역의 자전거길(한강변·왕숙천·경춘선)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8272 자율봉사단은 자전거 도로 로드체킹을 통해 도로의 노면상태, 안전펜스 등 시설물의 관리실태와 기타 이용객 편의시설 등을 일제 점검하고 노면불량 1개소, 시설물 훼손지역 2개소를 발견해 보수 등을 요구한 데 이어 자전거길 주변 쓰레기 1t을 수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자전거 도로 3㎞ 구간을 공사중에 있으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2019년까지 4개소에 12㎞를 확충하고 이후 8개 구간 46㎞를 추가해 총 19개 노선에 269㎞를 확충할 계획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경찰의 치안활동을 돕고 싶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4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트로트가수 지원이(35·여)를 경기남부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인들과 의경들로부터 ‘군통령’이란 애칭으로 인기몰이 중인 지원이는 앞으로 2년간 경기경찰의 노인, 여성, 청소년 등 치안약자를 위한 범죄예방과 3대 반칙행위 근절 등 경찰활동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지원이는 이날 위촉 행사 후 경기남부경찰 홍보단 및 경찰관들과 함께 화성시 능동에 위치한 나래울 시복합복지타운을 찾아 어르신 범죄예방 콘서트에 참석했다. 그녀는 “평소 경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어르신뿐 아니라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예방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신세대 트로트 가수 지원이의 장점을 잘 살려, 도민들에게 유익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이달의 현충시설로 안산 본오동 ‘최용신기념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독립운동시설인 최용신기념관은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인 애국계몽독립운동가 최용신(1909~1935,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선생을 기리고자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시설로, 최용신 선생의 건국훈장과 유언장 등이 전시돼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최용신 선생의 애국계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취지로 이 기념관이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국민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고,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달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이상호 부의장, 김해숙 문화복지위원장, 안광환 의원과 함께 헬기를 이용해 산불방지를 위한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 의장 등은 헬기를 타고 하대원배수지~검단산~영장산~불곡산~발화산~청계산~판교공원~여수공원~대원공원을 순찰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점검했다. 특히 이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산불발생요인의 사전 제거와 철저한 예방대책 강구,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통한 초동진화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순찰을 마친 뒤 김유석 의장은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강화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로부터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사업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사업은 초경을 맞은 소외계층 여학생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미래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기초보건교육 서비스 제공 및 생리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는 2015년 ‘축복받는 초경맞이’, 2016년 ‘봄봄봄 제주문화탐방’에 이어 이번 2017년 ‘축복받는 초경맞이’ 사업 등 6천500만원의 기부를 통해 경기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복지활동에 힘쓰고 있다. 박필준 위원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작은 나눔을 통해 함께 사랑을 공유하고 싶다”며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내가 직접 만든 빵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지난 21일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가 원생들이 만든 빵을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간의 정을 다지는 ‘동료에게 빵 대접하기’ 행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고봉 중·고등학교가 제과제빵 직업훈련과정의 학생들에게 제빵의 기술을 더욱 열심히 배우고 동료 학생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행사에는 고봉 중·고등학교 제과제빵 직업훈련과정의 학생 21명이 참여했으며, 파리바게트 제빵 기술사 16명이 재료 및 기술지원을 보탰다. 여기에서 참여자들은 도넛, 츄러스, 크라상 등 7가지 총 2천24개의 빵을 만들어 고봉 중·고등학교 전교생들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주선한 김은아 대표(파리바게트 군포당정점)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빵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소년원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착실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와서 같이 빵을 만들어 재미가 있었다”는 김모(18) 학생은 “내가 만든 빵을 친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
광명시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내 청소년 101명을 선발해 올해 말까지 악기, 성악, 국악 등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선발된 초·중·고 학생들은 ▲바이올린 외 악기스쿨 10개 반 ▲성악스쿨 4개 반 ▲소리, 가야금 등 국악스쿨 1개 반 등 총 15개 반으로 편성돼 매주 토요일 2~3시간씩 광명청소년수련관, 광명시립예술단 연습실, 광명문화예술지원센터, 각 학교 등 유휴공간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광명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청소년음악원 개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광명청소년음악원 초대원장인 전기홍 선화예술 중·고등학교 교장, 지도강사와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12월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도 희망자에 한해 지속적으로 음악교육은 물론 재능이 돋보이는 학생들에게는 멘토링 개인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기홍 원장은 “개성있는 악기로 화음을 만드는 것처럼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음악원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청소년들
이필운 안양시장이 관계 공무원, 토목·건축분야 전문가 10여 명과 함께 지난 20일 덕천배수펌프장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 등은 배수펌프장 수문 작동상태와 펌프 가동상태 등을 세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이필운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다가올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총 4개의 배수펌프장(덕천·연현·박달·비산)이 있으며 재해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의정부경찰서가 공동체 치안 원년을 맞아 다양한 치안인력을 확보하고 치안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관내 신한대학교, 경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대학생 자율순찰대인 신한·경민폴(POL)을 구성해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던 대학 여성 기숙사, 대학가 주변 유흥주점 등 대학 교내·외 범죄 취약지역을 경찰과 합동 순찰한다. 또 의정부경찰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성폭력·보이스피싱·교통사고 등 대학생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범죄 및 사고에 대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소·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경찰공무원 직업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들 기관은 환경개선 필요지역을 대상으로 벽화그리기 사업 지원, 홀몸노인 등 사회적 소회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